요약

CPI PCE

이러한 차이로 CPI 는 품목별 가중치가 일정기간 동안 고정되는 반면 PCE 물가는 소비지출 변동을 반영해 가중치가 분기마다 수정된다. 이로 인해 PCE물가가 CPI보다 가격 변화에 따른 대체효과와 산업 및 소비구조의 변화를 잘 반영하며, CPI 는 PCE 에 비해 물가상승률을 과대평가하게 된다(도표 2). 美 연준은 PCE 물가가 경제전반의 물가수준을 보다 잘 나타낸다고 판단해 통화정책의 참고자료로 CPI 가 아닌 PCE 물가를 활용하고 있다

헤드라인 물가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물가를 헤드라인 물가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물가지수에는 헤드라인 물가 외에도 근원(핵심)물가라는 것이 존재한다. 근원물가는 물가지수 품목 중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 식품 등의 항목을 제외하고 물가지수를 산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헤드라인 물가지수보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더 잘 나타낸다(도표 3). 이러한 이유로 美 연준은 헤드라인 PCE 물가보다 근원PCE 물가에 더 주목한다

인플레이션의 결과

  • 가계의 입장에서 물가상승률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구매력 약화, 실질임금의 하락 등으로 생활 수준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 비용 상승을 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기업들은 인플레이션이 높아져도 견딜 수 있다. 반면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된다.
  • 인플레이션은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미래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이는 금리 상승으로 연결된다.
  •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이다. 대부분 중앙은행들의 최우선 정책목표가 물가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물가상승률이 급격히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통화정책의 변화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물가지표에 대한 금융시장의 민감도가 매우 높아진다(도표7).

인플레이션의 원인

반대로 소비자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일까? 답은 역시나 유가이다. 역사적으로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 상승률과 매우 높은 연관성을 나타냈으며,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디플레이션 = 재화가치의 하락 = 재화가치  
= balance(n시점에서의 재화의 가격, 화폐의 가치)

1. n시점에서의 재화의 가격
= balance((재화의 수요), (재화의 공급))
= balance((재화의 수요), (재화의 국내공급+재화의 해외공급))
= balance((소비자수*1인당 평균소득*소비계수), ((국내기업수*기업당캐파*가동율)+(해외기업수*기업당캐파*가동율)*수출률))
= balance((소비자수*(근로소득+그외소득)*소비계수), ((국내기업수*기업당캐파*(가동율=f(원료수급, 노동력, 설비, 운송율)))+(해외기업수*기업당캐파*가동율=f(원료수급, 노동력, 설비, 운송율)))*수출률))
= balance((소비자수*((고용율*평균임금)+그외소득)*소비계수), ((국내기업수*기업당캐파*(가동율=f(원료수급, 노동력, 설비, 운송율)))+(해외기업수*기업당캐파*가동율=f(원료수급, 노동력, 설비, 운송율)))*수출률))

※ 고용율의 구조화
・노동공급 = 전체인구 * 노동가능인구비율 * 노동희망율
   -> 노동 가능인구를 산업섹터별로 구분가능
・노동수요 = 산업장수 * 산업장당 평균 풀캐파 노동자수  * 가동율(f(전방시장경기, 원재료수급, 생산시설, 운송율))
   -> 산업장을 산업섹터별, 기업규모별로 구분가능


2. 화폐의 가치
= balance((화폐의 수요), (화폐의 공급))
= balance(민간+기업+정부+해외부문+예금은행+중앙은행), (정부+해외부문+예금은행+중앙은행)
= balance(
   (
      민간수요 -> 소비자수*1인당 평균소득*보유율
      기업수요 -> 기업의수*1인당 평균소득*보유율
      정부 -> 재정지출
      해외부분 -> 외화순유출
      예금은행 -> 지급준비율
      중앙은행 -> 재할인율, 국공채매입
   ), 
   (
      정부 -> 재정공급
      해외부분 -> 외화순유입
      예금은행 -> 지급준비율
      중앙은행 -> 재할인율, 국공채매입
   )
)

새 창에서 열기

요약

  • 중국 정부 속내: 둔화되는 소비(수요)를 공동부유를 통한 소비층 확대(호구제도 개선)로 해결하겠다
  • 농민공: 의료제도, 고용제도 등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 -> 농민공 신분에 대한 정부 정책의 변화가 생긴다면 소득과 가처분소득 증가가 발생할 가능성 높음
  • 한국의 사례로 봤을 때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 교육과 의료 그리고 주거에 대한 소비가 증가

전략의 요건파악

  • 전략 수립의 요건: 1. 전사적인 경영전략과 2. 사업전략의 달성
  • 일반적으로 경영전략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기업에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더 많은 매출, 더 적은 비용)일 것

전략의 설계

전략의 수립

전략의 수립은 타겟 시장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정보수집, 자료조사, 사내외 제안, 지시사항, 전문가 면담, 토론 등의 방식을 통해서 사업기회 아이디어를 탐색의 방법으로 여러 시장을 후보군에 올릴 수 있다. 전략 수립의 가장 기초적 스텝은 아래 세 가지 형태의 전략에 따라 세부 시장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1. 기존 시장을 강화: 기존 시장강화의 방법도 자사, JV, M&A 3가지의 방법이 존재
  2. 인접 시장 진출
  3. 동일 시장 내 신 제품 확장
  4. 신규 시장 개척
  5. 신 지역 개척

위의 세 가지로 일단 시장을 구조화 하면, 구체적인 시장을 타겟팅하기 한결 용이해진다. 그렇다면 그 이후 실제적인 세부 시장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생각 보다 단순한데, 정보수집, 자료조사, 사내외 제안, 지시사항, 전문가 면담, 토론 등의 방식을 통해서 사업기회 아이디어를 탐색한다.
- 신규산업 진출, 인접산업 진출, 기존산업 강화를 통한 시장 탐색, 타겟 시장 가설 설정
- 시장내 제품군 탐색, 제품 가설 설정

전략의 검증

전략의 검증 단계는 전략 수립에서 타게팅한 시장에 대해 정말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검증하는 단계이다. 전략의 수립상 여러 전략이 탄생할텐데, 각 전략에 대해서 방향성 정도를 빠르게 검증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전략의 요건에 가장 만족되는 전략이 수립되고 검증될 때까지 수립 -> 검증의 과정이 수 차례 반복될 수 도 있다.

  • 기업 전략 검증을 위한 4가지 분석: 1. 시장분석, 2. 기존 사업과의 정합성 분석, 2. 경쟁분석, 3. 고객분석
    • 그 시장 돈 잘 버는 시장 맞아? -> 시장 분석
    • 내가 기존에 하던 사업이랑 시너지 좀 있나? -> 기존 사업과의 정합성 분석
    • 그래서 뭘 팔면 돼? 되도록 남이 잘 안파는거!-> 경쟁분석
    • 그래서 누구한테 팔면 돼? -> 고객분석
  • 새로운 산업에서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분석: 가설 방향은 먼저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지? 마진율은 높은지? , 그 다음들어가서 고생할만한 진입장벽 없는지?에 대한 검증: 규모의 경제, 높은 경쟁, 공급채널과 고객에의 엑세스, 정부규제, 특허`
    • 시장분석: 시장 돈 잘 버는 시장 맞아?
      • 시장 메트릭스를 통한 시장 분류(벨류체인 분석, 제품 및 서비스 분석)
      • 시장 기본 분석(시장 규모, 시장 성장율, 시장 마진 등)
      • 최전방시장에 따른 향후 시장 규모 변화 예측
    • 기존 사업과의 정합성 분석: 내가 기존에 하던 사업이랑 시너지 좀 있나?
      • 고객의 기존 사업의 시너지 분석
    • 경쟁분석: 그래서 뭘 팔면 돼?
      • 경쟁 환경 분석
        • 시장내 포지션 분석(한 축은 경쟁사별로 둔 상태로, 다른 한축을 매출별 나이 성별 시기별 SKU별 채널별 지역별 가격별 목적별 전방시장별 국가별)
        • 플레이어별 벨류체인 분석
        • 플레이어별 제품 및 서비스 분석
        • 플레이어별 차별성 분석
    • 고객분석: 누구한테 팔면돼?
      • 고객의 축별 매출 분석(나이 성별 시기별 SKU별 채널별 지역별 가격별 목적별 전방시장별 국가별)
      • 고객의 니즈 파악

전략의 실행

신시장 / 인접 시장에 진출/ 새로운 지역 진출 하는 경우: 신시장참입(M&A, 자사개척, JV) 전략, 신시장 개척 전략

  • 신시장에 진출하는 구체적인 방법: M&A, 조인트벤쳐, 신규참입

기존 시장을 강화하는 경우/ 신 제품을 확장 하는 경우: 가격 전략, 매출 전략, 이익전략(코스트 절감 전략), 신상품 전략(새로운 라인업 전략), 경쟁사 대응 전략

  • 기존 산업에서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분석: 가설 방향은 1.어떻게 하면 P를 높일 수 있을까 2. 어떻게 하면 Q를 높일 수 있을까 3. 어떻게 하면 C를 낮출 수 있을까

수요예측이란 누가 결정하는 걸까?

신규로 상장하는 기업 공모주의 가격 결정 과정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공모주 개념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지난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번 글에서는 공모가는 어떻게 결정되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가장 최근에 신규상장하는 공모주로서 공모가 결정된 종목은 케이가 있다. 결정된 공모가는 25000원이다. 대표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
 
그럼 이 25000원이라는 가격은 누가 결정할까?
 
증권사? 아니다.
회사? 아니다.
기관? 맞다.
 
처음에 기업이 상장하기로 결정하면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다. 여러 상장 절차를 도와주는 것인데 에이에프더블유는 NH투자증권과 계약했고 이것을 주간사가 nh증권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먼저 과정을 적어본다.
 
상장 예비심사 청구 > 증권신고서 제출 > 수요예측(기관) > 공모가 결정 > 청약과 납입 > 환불 > 상장과 거래
 
우리는 수요예측부터 알면 된다.

수요예측

수요예측이란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자문사, 자산운용사, 해외투자자 등이 모여서 공모주의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보통 2일간 진행되는데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쑥덕쑥덕해서 결정되는게 아니라 몇백개의 기관투자자들이 각자 이 공모주의 가격과 신청수량을 적어낸다.
 
그러면 주간사와 상장기업은 그 가격들을 보고 알아서 적당한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0929000590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0929000590

위 스크린샷은 케이카의 투자설명서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위에 보면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가 있다. 기관들이 가격을 어떻게 써서 냈는지 보여준다. 약371건 참여했고, 25000원을 써낸 비율이 가장 많다. 그래서 아마 공모가를 25000원으로 결정했을 것이다.
 
그러면 25000원 이상의 가격을 쓴 사람만 공모주 물량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 기관 입장에서는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을 제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의무보유 확약비율

그리고 위에 보면 의무보유 확약비율이라는 것이 있다. 이건 하나의 약속이다. 만약 ‘3개월 확약’이라고 하면 이것은 3개월동안 매도할 수 없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물론 그에 대한 보상으로 공모주 물량을 더 얻을 수 있다.
 
주간사의 재량에 따라 공모주 물량을 배정하는데 당연히 확약을 걸지 않은 사람보다는 확약을 15일이라도 건 사람에게 많이 줄 것이고, 확약 기간을 길게 약속한 사람에게 더욱 더 많은 물량을 줄 것이다.
 
기관의 입장에서도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더 많은 물량을 받기 위해 확약을 걸 것이고, 일반인 투자자는 확약 비율이 높으면 그만큼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수요예측 기관경쟁률

경쟁률도 나와있다. 13.5:1이라는 경쟁률이었다. 보통 500:1을 넘어가면 많이 참여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번처럼 100:1을 넘지 않는 종목들도 종종 있다.
 
위의 과정들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공모가가 결정되고 기관에게 물량이 분배된다.
 
그 이후에는 주간사인 NH투자증권에서 ‘청약과 납입’을 한고 상장일에 내가 청약한 물량을 받아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공모주에 투자하는 방식 2가지

공모주를 투자하는 방식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신주모집과 구주매출이 그것이다.

  • 신주모집 : 회사가 새로운 투자자들로부터 자본을 받고 그들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
  • 구주매출 : 회사의 주식을 기존 주주가 가지고 있고, 그것을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팔면서 상장하는 방식

구체적인 사례로 알아보자.
 
사과라는 기업이 있다. 2천원짜리 주식이 100,000주로 되어 있으니 2억원의 회사이다. 대표이사는 김탕진으로 지분율 100%이다. 즉, 모든 주식을 갖고 있다. 이번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고, 공모가는 4천원이며 50,000주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하자.

신주모집 방식

김탕진이 갖고 있는 주식과는 상관없이 새롭게 5만주의 주식을 발행한다. 그러면 회사에는 신규로 2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다. 그래서 회사의 총 자본금은 4억원이 되겠다. 그런데 김탕진의 지분율은 좀 달라진다. 기존에는 100%였다. 하지만 신규로 5만주의 주식을 발행했으니 총 15만주가 되었고, 그 중의 김탕진의 주식은 10만주이다. 지분율은 100%에서 67%로 떨어졌다. 대신에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지분율이 33%가 되었다.

구주매출 방식

신주모집 방식과 달리 김탕진은 자신이 갖고 있던 10만주 중에 절반인 5만주를 팔기로 했다. 5만주를 4천원에 팔았으니 2억원이 생겼는데, 구주매출 방식에서는 김탕진의 주식을 매도한것이라 2억원은 김탕진의 개인재산이 된다. 그리고 회사의 지분율은 기존100%에서 50% 낮아진다. 그리고 나머지 50%가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지분율이 되겠다.
 
이렇게 공모주 청약에서 신주모집과 구주매출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회사의 자본금으로 들어오느냐 마느냐에 큰 차이가 있다.

구주매출 방식이 좋은가 신주모집 방식이 좋은가?

IPO 기업들이 구주매출을 줄인 공모 구조를 내세우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흥행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구주매출 비중이 높으면 공모금액이 회사보다 기존 주주 엑시트로 흘러가는 것으로 여겨져 공모가 산정 과정 등에서 불리하다. 더구나 모기업이 상장사인 경우에는 구주매출 비중이 높으면 공모 자체가 모기업 자금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인식된다. 기업 자체 발전을 위한 IPO로 평가받기 어려운 셈이다.
 
예를 들어 올해 상장한 까스텔바쟉과 펌텍코리아는 각각 구주매출이 71%, 96%에 이를 정도로 높았는데 이들 모두 희망공모가 최하단보다도 낮은 선에서 공모가가 확정됐다.

요약

  • 공동부유 정책에 맞추어 불평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던 부동산 시장의 규제 확대
  • 헝다 그룹에 타인자본을 빌려준 은행들은 컨트롤 가능한 상황이므로 부동산발> 금융발> 경제전체 위기 로의 확산 가능성은 낮음
  • 주요 메크로지표인 장기금리도 오히려 상승, 역내 회사채 스프레드는 그 폭이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줌
  • 헝다는 중국 정부의 부채규제 기준에 따라 레드 등급의 기업, 동 시장내 그린 등급인 경쟁사의 주가는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 -> 부동산 시장 전체 이슈가 아닌 개별 기업이슈로 디커플링
  •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개인의 가처분 소득 감소 우려

새 창에서 열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