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치 공정? 스택 공정? 내가 당시 반도체 업체 경영진이였다면..?
트렌치공정과 스택공정은 P일지 Q일지를 선택해야 하는 것과 동의어다. 일본은 트렌치를 선택했다. 제품의 경제성을 확보해 수량을 늘이는 것대신 소품종 고가의 제품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일본다운 선택이다.
반면 한국은 높은 경제성을 바탕으로 수량을 마구잡이로 찍어낼 수 있는 스택공정을 선택했다. 이것또한 한국다운 선택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한국이 한수 위였다고 할 수 있겠다.(이건희 회장의 가설적 사고가 돋보인다)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으로 반도체의 전방시장이 엄청나게 확대되면서, 엄청 좋고 엄청 비싼 부품보다는 그럭저럭 좋고 매우 싼 부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장인정신이 옳은 전략으로 이어지지만은 않은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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