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는 LASER(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의 약자로 빛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초음파나 고주파는 빛에너지가 아닌 음파 에너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엄밀히 말하면 레이저 장치는 아니지만 흔히 리프팅 레이저라고 통용해 쓰고 있으므로 그대로 사용하겠다.
 
레이저 리프팅은 노화 정도가 경하거나, 예방적으로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고 싶은 환자 또는 피부 처짐을 비수술적이고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개선하고 싶은 환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인기를 방증하기라도 하듯 인터넷에 리프팅 레이저를 검색하면 수많은 이름들의 리프팅 기기들이 검색되고 각각의 장점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온다.

레이저

레이저는 빛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킨 것으로 단일파장이다. 원리는 열에너지로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유발해서 새로운 조직을 형성하게끔 유도해서 콜라겐 형성을 하는 것이다. 효과로 피부의 탄력도가 높아지고 ( 피부 상층부, 즉 진피 상층부까지를 탄탄하게 하는 소위 타이트닝 효과가 나는 것), 상처 치유과정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1.laser toning

나노 세컨드 단위(십억분의 일)로 색소를 분해한다. 진피층의 색소침착 개선, 모공 축소, 피부톤 개선 등의 효과. 색소 병변에 따라 파라미터를 달리해서 조절해 사용한다.시술자의 파라미터 조절 능력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2.picosecond lasers

피코 세컨드(1조분의 1초)로 색소를 분해한다. 기존의 레이저 토닝보다 1000배 더 빠르게 색소를 분해하고, 더 작고 강력하게 분해한다. 하지만 레이저 토닝보다는 임상횟수가 적다. 색소 치료용(flat hand piece)와 모공,흉터,주름치료용(fractional HP)이 있다.

3.Fractional lasers

레이저를 피부해 박피를 하는 방법. 일부러 피부에 상처를 내서 재생을 유도하는 흉터레이저이다.
 
미세하게 박피를 하는 것으로 기존의 탄산가스 어븀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피부 전체를 깎아내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반면, 프락셀 레이저는 미세하게 박피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다.
 
단, 한달에 한번씩 여러달 시술을 받아야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드름 흉터 치료에 이용된다.

4.hair removal

제모레이저

5.IPL

레이저가 단일 파장이라면 IPL은 여러가지 빛의 파장을 이용한 것이다.

초음파

국내에서 임상에 사용하고 있는 HIFU 장치로는 울쎄라, 슈링크, 더블로, 울트라포머, 울트라스킨, 리니어펌, 리프테라 등이 있다.
 
하이푸(HIFU: 고강도 직접 초음파)는 피하 조직 특정 부위에만 고강도의 초음파를 조사함으로써 순간적으로 해당 부위에 열을 발생하여 응고 괴사를 만드는 것으로, 간단하게 말하면 화상을 발생시켜 그 부위를 수축시키는 방법이다. 주로 목표가 되는 부위는 근육을 둘러싼 근막이란 곳으로 이 부위가 초음파에 의해 수축하면서 리프팅 효과를 발생한다.
 
이를 이용해 SMAS층을 타겟팅 해 집적하면 열이 발생, 조직을 탄탄하게 만들어 리프팅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고 피하조직에 집적해 지방을 녹이는 역할도 할 수 있다. HIFU는 조사 용량에 큰 제한이 없는 편이라 반복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후 추가로 다른 레이저나 필링 등의 시술을 같이 병행하는 데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계에 따라서 또는 시술자에 따라 피하지방층을 완벽하게 피하지 못하게 되면 리프팅을 목적으로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피하지방층을 녹여 볼패임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초음파에 의한 조직의 열반응은 조직의 특성에 관계없이 다소 비 특이적인 편이라 신경과 혈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 1~2개월 내에 회복되기는 하지만 입술이나 눈썹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면해부구조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고주파

국내에서 임상에 사용하고 있는 고주파 장치로는 써마지, 스칼렛, 튠페이스, 인모드, 플라즈망, 에어젯, 올리지오 등이 있다.
 
고주파 리프팅장치(RF)는 피부에 전류를 가해 전류가 흐르는 동안 피부조직에서 발생하는 전기저항성에 따른 열을 이용하는 장치다. 진피의 콜라겐 가열에 의해 피부 및 피하조직의 즉각적인 수축을 유발시키고 섬유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재생 효과가 나타난다.
 
고주파 리프팅 장치는 다시 2개의 전극을 가지는 양극성 타입과 1개의 전극과 피부 접지판을 갖고 있는 단극성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양극성 타입의 기기들이 전신적 영향이 없어 안전하나 가열량 및 침투 깊이가 제한적이라 고주파 단독이 아닌 다른 에너지와 결합해 두 에너지를 동시에 사용하기도 한다(이맥스, 폴라리스, 리펌 등). 단극성 타입은 대형 전극을 이용해 보다 깊은 곳에 충분한 양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써마지 등).
 
그 외에도 절연침을 피부 속에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사하는 프랙셔널 방식의 고주파 장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주파 리프팅은 에너지 자체가 진피층 정도에서만 유의한 효과를 내고 더 깊은 층에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는 리프팅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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