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란

유상증자를 설명 할 때 기업의 자본조달 방법은 (은행대출은 제외한다면) 크게 증자와 채권발행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자본으로 편입되고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부채로 편입됩니다. 자본이 어느 계정으로 편입되는 지가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재무건전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부채가 너무 많아도, 또 자본만 너무 많아도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적절히 자본과 부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의 주제인 전환사채는 채권발행의 일환입니다. 하지만 그 성격이 채권이라고만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 CB)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을 듯이 사채, 즉 채권의 일종입니다. 채권은 부채로써 기업 입장에서는 갚아야할 빚이 됩니다. 하지만 이 전환사채라는 것은 일반 사채와는 다르게 주식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권리가 포함되어 있는 채권입니다. 만약 전환사채를 사들였다면 전환사채권자는 주식으로 전환 전 까지는 표면이율에 따라 이자를 받고 약정 시간 이후 정해진 가격으로 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 전환하지 않았다면 만기이자율에 따라 원금이자수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환사채권자는 이 전환사채를 사들임으로써 채권자로서의 혜택과 주주로서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환 전까지는 채권 이자를, 전환 후에는 주식 시세 차익으로 이익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앞서도 설명했듯이, 채권은 부채의 일종이므로 기업이 갚아야 할 빚입니다. 하지만 전환사채는 채권자가 주식으로 전환한다면 빚이 한순간에 자본이 될 수 있으므로 기업 입장에서도 완전한 빚도, 또 완전한 자본도 아닌 셈입니다.

실제공시를 통해 전환사채 분석하기


위 사진은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 올라 온 도이치모터스(주)의 전환사채 발행 공시를 일부 갭쳐한 것입니다. 전환사채에 대한 정보는 이 공시에 대부분 다 들어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전환사채의 종류, 사채의 권면총액, 조달 목적, 사채 이율, 만기일, 이자지급 방법과 원금상환 방법 등이 모두 명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공시문을 보면서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붉은 박스로 표시 해서 번호를 매겨 놓은 부분은 개인투자자들이 해당 공시가 뜨면 꼭 확인 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그럼 레드박스를 중심으로 해당 공시를 하나씩 뜯어보겠습니다.
 
1번의 전환사채의 종류 입니다. 유상증자나 무상증자와 같이 전환사채 역시 크게 사모 공모 두가지로 나뉘어서 발행 됩니다. 공모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고 사모는 특정인을 상대로 발행하는 것입니다. 해당 공시는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발행 된 전환사채입니다.
 
2번의 권면총액이란 전환사채로 얼마를 발행하는지를 뜻합니다. 총 15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의 전환사채입니다.
 
아래 쪽 레드박스 3번에서 자금조달의 목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공시의 경우 시설자금으로 50억원, 운영자금으로 100억원 사용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유상증자나 전환사채나 이 자금조달의 목적을 통해서 해당 기업이 어디에 자금이 모자라서 자금을 조달하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시설 자금은 공장을 짓는다거나 하는 등의 목적에 해당합니다. 시설 자금을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거나 타법인 취득을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면 긍정적인 측면으로 해석할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운영자금 목적이라면 조금은 그 기업에 대해 유의해야 할 여지가 있습니다. 운영자금은 대표적으로 인건비등이 해당되며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필요한 자금이므로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라면 해당 기업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재무재표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4번 사채의 이율입니다. 이 전환사채를 매수하는 채권자가 사채를 보유하고 있을 시 받을 수 있는 이율입니다. 공모하는 전환사채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 역시 이 부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래에 보시면 이자지급 방법과 원금상환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놓았으니 공모를 통해 발행되는 전환사채를 매매할 의향이 있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체크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레드박스 5번은 전환비율과 전환가액입니다. 전환사채로 발행한 금액 중 얼마를 전환할 수 있고 전환한다면 몇원에 전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항목입니다. 해당 공시는 권면총액 전체를 전환 할 수 있고 전환가액은 6537원에 할 수 있습니다. 현재(2018.03.18 기준) 도이치 모터스 가격이 6600원 입니다. 만약 이 전환사채 투자자가 전환가액으로 주식을 전환하고 시장에 매도한다면 전환사채 투자자는 주당 463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환사채에 투자할 때 이 전환가액이 낮을 수록 전환사채 투자자는 더 좋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전환가액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전환가액의 결정 방법 역시 공시에 모두 나타나 있습니다.

다트를 통해 공시를 본다면 이러한 화면을 보시게 되실 겁니다. 이 때 첨부선택을 클릭하면 여러 파일을 보실 수 있는데, 이 때 전환가액산정표를 같이 공시하고 있습니다. (같이 공시하지 않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 부분을 클릭하면,

이렇게 전환가액이 어떻게 산정되었는가를 잘 게제해 놓고 있습니다. 보통 이사회 결의일 전일을 기산일로 하여 기산일로부터 1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 1주일 가중산술평균주가, 최근일 가중산술평균주가의 산술평균주가 값과 청약일(혹은 납입일)전 제 3거래일 가중산술평균 주가와 최근일 가중산술평균주가 중 높은 값을 전환가액으로 산정합니다. 이 전환가액 산정 방법에 대한 것 역시 공시에 모두 나와 있습니다. (위 공시문 레드박스 5번 밑 항목인 전환가액 결정방법에 나와 있습니다. )
 
레드박스 6번 전환청구기간입니다. 보통 사모 발행의 경우에는 유/무상 증자나 마찬가지로 1년 이내에는 전환이나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위 공시 역시 사모발행이기 때문에 1년 후 시점부터 전환 및 전환된 주식의 처분이 가능합니다. 만약 사채권자가 주식으로 전환하여 주식의 시세차익을 얻고 싶다면 전환가액보다 주가가 높을 수록 좋을 것입니다. 전환시점이 다가 올 때 주가를 올릴 수 있다면 전환사채 투자자들은 그 만큼 시세차익이 높아 질 수 있겠죠? 전환사채에 투자할 수 없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이러한 전환시점이 다가오는 주식들을 주의깊게 보면서 투자 기회를 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환사채를 발행할 때 사모와 공모 두 가지가 있다고 말 했었습니다. 사모 발행을 할 경우 전환사채 대상자인 제 3자에 대한 정보는 공시의 가장 마지막에 표시되어져 있습니다.

공시 가장 마지막에 보면 전환사채를 사들인 특정인에 대해 이렇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나 최대주주와의 관계나 누가 얼마나 샀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 할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의 옵션

빚이 될 지 자본이 될 지는 순전히 전환사채를 사들인 채권자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채권자에게만 선택권이 있느냐? 정답은 x 입니다. 채권을 발행한 기업에게 선택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환사채에는 옵션이 붙을 수 있습니다. 이 옵션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기업이 사채권자로부터 매각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인 매도청구권(Call Option)이고, 다른 하나는 사채권자가 발행기업에게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입니다.

공시를 보다보면 이렇듯이 옵션에 관한 사항이 나옵니다. 옵션이 붙어 있는 사채라면 이러한 항목이 있을 것이고 옵션이 없다면 이러한 항목도 없을 것입니다. 위 도이치모터스(주)가 발행한 전환사채의 경우에는 매도청구권과 조기상환청구권이 모두 붙은 경우입니다. 매도청구권은 call option으로 발행한 기업이 행사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간단하게 기업이 전환일이나 만기일이 되기 전에 투자자에게 상환을 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러한 옵션이 붙은 경우 투자자는 만기까지 가지고 있고 싶어도 기업에서 call option을 행사하겠다고 했을 때 상환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래 조기상환청구권의 경우는 투자자가 기업에게 행사 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말 그대로 만기 전에 미리 상환을 요구 할 수 있습니다. 조기상환을 청구 할 경우 만기 보유시 보다는 상환수익률이 적을 수 있습니다. 조기상환청구권이 붙을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공시에 조기상환청구기간과 조기상환기일 및 조기상환수익률을 명시해 놓습니다. 전환사채 투자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입니다.

전환사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전환사채는 만기에 전환이 되어 채권자가 권리를 행사하게 되면, 신주발행을 통해 주식수가 증가하게 되므로 주가에는 악영향을 미치게됩니다. 전환사채가 존재하는 기업에 투자할 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전환사채가 전환되기 전에 채권자는 주가를 가능한 올려 더 많은 차액을 챙기려 하기 때문에, 전환된 주식이 매도되기 전까지는 주가가 오릅니다. 하지만, 매도를 시작하면 주식의 공급이 상승하므로 주가는 하락합니다. 전환사채의 채권자가 주식을 매도하기 전타이밍에 파는 것이 가치 극대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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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평균,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

기하평균이란 '곱의 평균'을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평균은 산술평균이며, 이는 '합의 평균'을 계산합니다.)
 
평균은 아주 간단해보이면서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오류를 불러 일으키는 참 어려운 통계분야입니다. (멍충멍충한 제게만 그럴수도 있습니다..ㅜ)
 
평균은 보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므로 직장내 보고서 작성시에 꼭 주의해야 하는 중요한 내용이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놓치고 가는 부분이 바로 이 '평균을 어떻게 제대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것 인데요.
 
예전 포스트에서 올려드린 '가중평균' 또한 이번 포스트에서 다룰 '기하평균'만큼 중요한 평균을 구하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관련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앞의 요약 설명에서 기하평균은 '곱의 평균'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이 '곱의 평균'이라는 단어만 잘 기억하신다면, 사실 기하평균의 95%는 이해하신 겁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기하평균의 수학적인 이론보다는 실무에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토대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산술평균과 기하평균의 차이점을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아래 두가지 상황을 예제를 보겠습니다.

첫번째 상황 : 1월~12월까지 월 평균 매출은?

위 월별 매출현황에서, 월 평균 매출은 얼마일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650만원 인데요. 아래와 같이 산술평균으로 손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AVERAGE({100,200,300,400,500,600,700,800,900,1000,1100,1200})
=650
'AVERAGE 함수는 선택한 범위의 산술평균을 계산합니다.

두번째 상황 : 1월~12월의까지의 평균 성장률은?

이번엔 다른 상황입니다. 1~12월 까지의 월 평균 성장률은 얼마일까요? 우선 성장률이 포함된 표를 다시 작성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성장률이 입력된 표에서, 평균 성장률은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이전 처럼 산술평균으로 구하면 올바른 값이 구해질까요?

1. 산술평균으로 월평균 성장률 구하기

우선 산술평균으로 성장률의 평균을 구해보겠습니다.

=AVERAGE({200%,150%,133.3%,125%,120%,116.7%,114.3%,112.5%,111.1%,110.0%,109.1%})
=127.5%
'AVERAGE 함수는 선택한 범위의 산술평균을 구하는 함수입니다.

산술평균으로 구하니 성장률의 평균으로 127.5%가 계산 되었습니다. 자 그럼, 다시 이 127.5%를 1월부터 12월까지 적용해서 올바르게 구해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흠.. 뭔가 이상하죠?^^; 산술평균으로 나온 127.5%로 1월부터 계산하니, 마지막 12월 매출이 1,447.5로 기존의 1,200보다 높게 계산되었습니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걸까?

그 원리는 간단합니다. 월 매출의 평균은 '각각의 독립적인 값의 평균' 이고, 월 성장률의 평균은 '연관되어 있는 값의 평균'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월 성장률은 각각의 값이 독립적이지 않고, 이전 값에 따라 성장률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요.
 
예를들어, [ 1월 -> 2월 ] 그리고 [ 11월 -> 12월 ]을 보았을 때, 매출 자체를 본다면 모두 동일하게 [ +100 ] 이 변했지만, 성장률은 그 이전값에 따라 각 200%와 109.1%로 다르게 구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 값에 따라 영향을 받는 대부분의 경우 (대표적인 예제로 연평균 성장률, 가격 변동률 등) 에는 기하평균을 사용해야 합니다. 기하평균으로 위 예제의 월매출 성장률을 구하면 얼마가 나올까요?

2. 기하평균으로 월평균 성장률 구하기

=GEOMEAN({200%,150%,133.3%,125%,120%,116.7%,114.3%,112.5%,111.1%,110.0%,109.1%})
=125.3%
'GEOMEAN 함수는 선택한 값들의 기하평균을 구하는 함수입니다.

기하평균으로 구하니 월평균 성장률로 125.3%가 계산되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이 125.3%의 성장률을 1월부터 12월까지 적용해볼까요?

이렇게 기하평균으로 계산한 성장률을 적용하니, 시작값 100 -> 마지막값 1200 으로 올바르게 구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산술평균과 기하평균의 차이, 잘 이해가 되셨나요?^^

산술평균은 기하평균보다 항상 높게 계산된다!

산술평균으로 계산 된 값은 항상 기하평균보다 큰 값으로 계산된다고 합니다..^^; 참 어렵고도 험난한 수학의 세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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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와 주식가치는 같다? 아니다!

경제관련 기사를 보면 가끔 이런 종류의 기사를 접하게 됩니다. 이런 기사를 보고 사람들은 흔히 해당 기업의 가치가 250억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해당 기업의 주식가치가 250억원인 것이죠.
 
이렇듯 ‘기업가치’와 ‘주식가치’가 종종 혼재되어 쓰이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좀 다릅니다.
 
그 차이는 집을 사는 경우와 비교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사고자 하는 집의 가격이 6억인데 해당 집에는 은행에 주택담보대출로 2억이 있다고 해보죠. 그럼 집값은 6억인데 당신이 집주인에게는 4억만 지불하면 됩니다. 나머지 2억은 은행에 갚든지 아니면 그냥 대출금을 그대로 유지하면 되는 것이죠.
 
이때 집값 6억이 기업가치와 같고, 집주인에게 지불하면 되는 4억이 주식가치, 2억이 순부채와 같은 것이라 이해하면 됩니다.
 
그럼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식가치기업가치(총가치) = 주식가치 + 순부채

흔히 말하는 ‘기업가치’는 EV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Enterprise Value를 의미하죠. 반면, ‘주식가치’는 Equity Value라고 합니다. 주당가격에다 발행주식의 총수를 곱해서 계산합니다.

주식가치(Equity Value) = 주당가격 × 발행주식 총수

 
따라서 만약 A사의 기업가치가 900억이고, 발행주식의 총수가 10,000,000주라고 할 때, 이 정보만으로 A사의 주식가치나 주당가격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가치(EV)는 주식가치가 아닙니다. 기업가치(EV)에다 순부채(Net Debt)를 차감해줘야 주식가치(Equity Value)가 나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총가치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먼저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재무상태표의 자산=부채+자본과 동일한 원리인데, 당연히 어느 회사의 가치는 그 회사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가치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외부에서 빌려온 부채도 합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EV = 자기자본의 시장가치 + 타인자본의 시장가치

    = MV(자기자본의 시장가치, 시가총액) + 타인자본의 시장가치(다른데서 빌린 유이자부채(갚아야 할 돈) - 잉여자산)

    = MV(시가총액) +  Net Debt(유이자부채 - 잉여자산)

 
여기서 ‘순부채’란 이자를 부담하는 차입금(IBD)에서 ‘현금자산’을 뺀 금액을 말하죠. 해당 기업이 지고 있는 빚의 총액에서 이를 당장 갚을 수 있는 현금을 빼면 순수한 부채가 계산되기 때문이죠.

기업가치(EV) = 주식가치(Equity Value) + 순부채(Net Debt)
기업가치(EV) - 순부채(Net Debt) = 주식가치(Equity Value)
순부채(Net Debt) = 이자부담차입금(IBD, Interest Bearing Debt) – 현금자산

 
위의 예를 다시 들자면, A사의 기업가치가 900억이고 발행주식의 총수가 10,000,000주라고 할 때 여기다 순부채가 200억이라는 정보가 더 있어야 주식가치가 700억이란 것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가치 700억을 발행주식 총수 10,000,000주로 나누면 비로소 A사 주식의 주당가격 7,000원이 계산되는 것입니다.  

주식가치(700억) = 기업가치(900억) - 순부채(200억)
주당가격(7,000원) = 주식가치(700억) ÷ 발행주식 총수(10,000,000주)

참고로 업계에서는 회사의 ‘기업가치’인 EV가 Equity Value와 이니셜이 같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기 위해 EV를 ‘FV(Firm Value)’라고 표시하기도 합니다.
 
또한 회사의 ‘주식가치’를 ‘Equity Value’ 이외에도, 상장기업의 경우에는 ‘시가총액’이라고 하기도 하며, 비상장기업의 경우 ‘마켓캡(Market Cap.)’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출처

주식 수익 실현을 위한 변수 분석

주식수익 = 주가차액 + 배당금
= (미래예상주가 - 구매주가) + 배당금

미래예상주가 = 구매주가 * 국외환경계수 * 국내환경계수 * 타겟산업모멘텀계수 * (미래)타겟기업펀더멘탈계수 * 타겟기업모멘텀계수 * 기대심리계수

배당금 = 타겟기업실적 * 배당율

위의 소스들을 통해 아래의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하나하나 체크할 수 있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 dart
  • 네이버금융
  • 각 기업이 발표하는 사업보고서
  • 에널리스트 보고서
  • 검색

구매주가가 낮을수록

  • 주가정보
    • 타겟기업이 속한 산업 PER
    • 타겟기업의 과거 3~4년 치 PER
    • 수요가 낮을 수록
      • 외인, 기관의 구매가 낮을 수록, 판매가 높을 수록(5%이상 지분 취득시 기관의 장기투자 가능성高)
      • 공포에 사고, 소문에 팔아라
    • 최대주주 지분이 40% 이상

국외환경계수가 높을수록

  • Political: 정부정책, 외교관계
  • Economical: 금리, 유가, 환율
  • Social: 인구
  • Technological

국내환경계수가 높을수록

  • Political: 정부정책, 외교관계
  • Economical: 금리, 유가, 환율, 상위기업 시가총액/PER, 경제성장율GDP
  • Social: 인구
  • Technological

타겟산업모멘텀계수가 높을수록

  • 미래에 성장가능성이 있는지?
    • 업계 평균 성장률
    • 업계 평균 이익률
  • 국내외환경계수와 대체/보완시장과의 관계성을 통해서 예측가능

(미래)타겟기업펀더멘탈계수/ 타겟기업모멘텀계수가 높을수록

  • 현재 주가는 기업의 현재 펀더멘탈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예상펀더멘탈을 반영하므로, 한 시점 앞서서 미래의 펀던멘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고려해야함

  • Market

    • 규모, 쉐어, 성장율, 이익률
    • 경쟁요인
    • 진입장벽
  • Alternative Market

  • Competitor

    • 매출, 코스트, 성장률, 쉐어
    • 차별성
    • 고객관계
    • 공급관계
  • Company

    • 재무상태표

      • 엑셀로 옮겨서, 각 항목의 변화율 체크
      • ※주의사항
        1. 엑셀로 옮겨서, 기간간 각 항목의 변화율 체크
        2. 한 계정이 차지하는 비율 체크
    • 손익계산서(매출=사업체수_volume_price, 코스트분석): Client를 통한 매출변동요인 분석

      • 【매출】(해외/국내)매출 = 국외매출 + 국내매출

      • 【매출】(사업체별)매출 = 사업1매출 + 사업2매출 + 사업3매출

      • 【매출】각 사업의 매출 = volume \* price

      • 【매출】volume = min(supply, demand)

      • 【매출】volume의 사칙연산 구조화 = 전체인구(전체기업) * 선택률 * 1인당 이용횟수 or 가동시간 * 가동율 * 회전율

      • 【매출】volume의 축구조화( age sex time area sku channel EL E/N busi natl I/C )

      • 【비용】cost = 원가 + 판관비 + 영업외비용 + 세금

      • 【비용】원가 = volume \* price

      • ※주의사항

        1. 엑셀로 옮겨서, 기간간 각 항목의 변화율 체크
        2. 한 계정이 차지하는 비율 체크
    • 현금흐름표

    • 성장율, 쉐어

    • 벨류체인

    • 비즈니스모델

    • 7S(Structure, Strategy, System, Shared value, Skill, Style, Staff)

  • Client

    • 전방산업 라인 파악(예, 엠씨넥스 - 삼성전자 - 소비자)
    • 세그먼트화: age sex time area sku channel EL E/N busi natl I/C
    • 상품/서비스 자체의 차별화
    • 유통채널
    • 가격전략(개인/법인)
    • 성장전략(CLMMT)
    • UX
    • 기업이미지, 충성도
    • 차별적 가치창조
    • 고객 구매력
  • Supplier

    • 가격전략
    • 서프라이 채인 엑세스
    • 교섭력

【매출】

기대심리계수가 높을수록







WICS 대분류WICS 중분류WICS 소분류
10에너지1010에너지101010에너지장비및서비스
101020석유와가스
15소재1510소재151010화학
151030포장재
151040비철금속
151050철강
151060종이와목재
20산업재2010자본재201010우주항공과국방
201020건축제품
201025건축자재
201030건설
201035가구
201040전기장비
201050복합기업
201060기계
201065조선
201070무역회사와판매업체
2020상업서비스와공급품202010상업서비스와공급품
2030운송203010항공화물운송과물류
203020항공사
203030해운사
203040도로와철도운송
203050운송인프라
25경기관련소비재2510자동차와부품251010자동차부품
251020자동차
2520내구소비재와의류252040가정용기기와용품
252050레저용장비와제품
252060섬유,의류,신발,호화품
252065화장품
252070문구류
2530호텔,레스토랑,레저 등253010호텔,레스토랑,레저
253020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
2550소매(유통)255010판매업체
255020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255030백화점과일반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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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020가스유틸리티
551030복합유틸리티
551040수도유틸리티
551050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상품별

현물, 주식, 코인, 현금, 외환 등

업계별

제조, 제약, IT, 의류, 통신, 교통, 인프라, 소매, 도매, 물류

회사별

가격별

https://www.youtube.com/watch?v=ylDmDk0j5Mk


ROE = 당기순이익/자기자본
ROA = 당기순이익/총자산 = 당기순이익/자기자본 + 부채

자기자본 = 자본금 + 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 + 자본조정

자본금 = 초기 액면가 * 발행주식수
자본잉여금  = 실제 주식을 발행해 회사로 유입된 주식대금 중 순수 자본금을 제외한 프리미엄액
   - 예를 들어, 액면가 5000원에 주식을 발행했지만 프리미엄을 5000원 얹어 만원에 주주를 모집했다면 액면가 5000원은
   자본금, 나머지 5000원은 자본잉여금으로 쌓인다.
이익잉여금 = 당기순이익에서 배당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쌓이는 유보금

ROE, ROA의 수치는 조작되거나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수치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그 수치를 통해 수치가 형성된 기업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의 ROE메시 구조화는 어떤 배경으로 ROE가 증가/감소 하였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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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         반품,할인
-----------------------
           순매출
(-)        매상원가
              노무비
              원재료비
              간접경비
              운송비
-----------------------
           매출순이익(粗利)
(-)        판관비(보험비, 성과급, 마케팅비, 수도광열비, 교통비 등)-> EBITDA
(-)        감가상각비-> 캐쉬플로우에는 영향이 없지만 회계상 빠지는 돈 
-----------------------
           영업이익-> EBIT
(-)        지불금리수수료(+영업외수익-영업외비용)
-----------------------
           세전이익
(-)        법인세
-----------------------
           당기순이익

 

시장가치 EV는 기업의 시가총액과 순부채을 더해서 산출합니다.
시가총액이라는 것은 기업의 주식 총 가치를 뜻하며, 총 발행 주식 수에 주가를 곱한 가격으로 산출됩니다.
만약, 기업이 우선주를 발행했다면, 시가총액에 우선주에 대한 부분을 추가하게 됩니다.

시가총액과 순부채을 더함으로써 기업의 시장 가치를 판단하는 이유는 기업을 누군가가 
매수할 때는 기업의 시장 가치와 더불어 해당 기업이 차입한 모든 부채까지 모두 매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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