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가지 업황 이슈 분석

 
전기전자/2차전지
Analyst 주민우
02. 6454-4865
minwoo.ju@meritz.co.kr
 
최근 매크로 이슈에 의한 2차전지 주가 하락과 별개로, 2차전지의 펀더멘탈을 둘러싼 주요 이슈 3가지는 1)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생산차질이 2차전지 출하량에 영향을 주는지, 2) 원통형 배터리 공급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수요처와 공급처의 영향은 어떤지, 3) 배터리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배터리 업체 수익성은 어떤지에 대한 부분.

1)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생산 차질 → 2차전지 출하량 영향?

당사는 3Q21 중에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 그전까지는 반도체 부족에 의한 자동차 생산 차질이 일부 발생할 전망. 구매력이 약한 작은 OEM일수록 생산 차질 영향은 크고, 구매력이 강한 큰 OEM일수록 생산차질 영향은 제한적일 것. 다만 대부분의 OEM들이 전기차의 생산을 줄이기보다는 내연기관의 생산을 줄이는 방향을 선택함에 따라 2차전지 출하량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실제 국내 배터리 3사의 2차전지 출하량 추이 역시 1Q21까지는 타격이 없는 것으로 파악. 오히려 일부 업체의 수요 전망은 상향조정 됨.혹여라도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돼 전기차 생산 차질이 발생한다고 해도 2차전지의 출하량 타격은 크지 않을 전망. 고질적인 배터리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생산에 차질이 생겨도 배터리 재고확보는 계속되기 때문. 실제 코로나19 발생으로 전세계 전기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던 2020년 상반기에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배터리 출하량은 견조했음.

2) 원통형 배터리 공급부족 → 원통형 배터리 수요처와 공급처에 어떤 영향?

현재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는 극심한 공급부족을 겪고 있음. 글로벌 원통형 전지 생산능력의 약 80%를 Panasonic,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차지하고 있는데 테슬라가 Panasonic과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능력 대부분을 흡수 하고있고, 삼성SDI는 최근 2년간 증설이 없었음. 반면 수요는 전동공구, E-bike,ESS, EV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런 상황에서 구매력이 약한 일부 전동공구 업체들은 최근 원통형 배터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삼성SDI는 최근 말레이시아 노후 공장의 보완투자를 통해 생산속도를 향상(200PPM → 300PPM)시켜 실질 생산능력 확대 예정. 더 나아가 텐진, 헝가리 내 원통형 배터리 증설 가능성도 존재. 당사는 헝가리 원통형 배터리 증설이 21700외에 4680라인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추정함. 2023년부터 테슬라, LG화학, Panasonic의 4680 원통형 셀 양산이 본격화될 예정이므로 삼성SDI 또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함.

3) 배터리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

최근 배터리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배터리 업체 수익성 우려 존재. 대표적인 원재료 중 구리가 1012월 21.5% 상승, 1월3월 누적 13.1% 상승했고, 리튬은 10월12월 31.0% 상승, 13월 누적 64.9% 상승했고, 코발트는 10월12월 5.6%하락, 13월 누적 59.9% 상승했고, 니켈은 1012월 14.6% 상승, 13월 누적7.0% 하락함. 결론부터 언급하면 배터리 원재료 가격 상승해도 배터리 업체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2019년 전후부터는 메탈 가격을 배터리 가격에 연동하는 조건으로 수주해왔기 때문에 일정부분 원가 상승을 고객사(자동차 업체)에 전가 할 수 있음. 또한 메탈 가격이 상승해도 배터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함. 메리츠의 배터리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배터리 가격 민감도 분석에 따르면 리튬, 코발트, 니켈, 동박이 모두 10% 상승할 경우 배터리 팩 가격은 1.5% 상승.

(20201030) Industry Watch 2020-10 뉴딜 인프라 산업 벨류체인 검토 - 수소경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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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수소밸류체인: 생산->저장,운송->충전->연료전지

  • 우리나라는 생산 단계의 가격경쟁력이 열위하나 수소차·발전 등 활용은 우수하며, 유통과정은 국산화 대체가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성장성이 양호

    • [생산] 민·관의 수소 생산시설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나 그레이수소 위주인 점이 한계
    • [저장·운송] 수소의 유통량 증가와 국산화 대체로 저장용기 등 핵심 부품·소재 수요가 증가할 전망
    • [충전] 충전소 운영사업은 당분간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나 충전소 설치 증가에 따라 기계설비와 부품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임
    • [연료전지] 전해질막, 전극촉매, GDL 등의 핵심소재 개발 필요장기적으로 수소경제 전 주기에 걸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금융회사는 밸류체인 별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필요
  • 태양광, 풍력과 함께 수소산업을 육성하여 저탄소 경제로 전환을 촉진

    •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고 국내 자연환경의 특성상 확대에 한계가 있어 태양광·풍력에 이어 장기적으로 수소경제1)를 구축할 필요
  • 수소 생산

    •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추출수소, 부생수소, 수전해 수소로, 화석연료 사용 정도에 따라서는 그레이수소(추출수소, 부생수소 등)와 블루수소(그레이수소에 탄소포집·저장 기술 적용), 그린수소(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이용한 수전해)로 분류
      • 추출수소: 천연가스를 개질시키거나 석탄을 고온에서 가스화시켜 추출
      • 부생수소: 석유화학,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혼합가스를 정제하고 순도를 높여 생산
      • 수전해수소: 전해질에 전력을 공급하여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기술
      • 그레이: 수소의 생산 과정에 화석연료가 이용 (추출수소와 부생수소 해당)
      • 블루: 그레이수소에 CCS(탄소포집·저장) 기술을 적용하여 탄소배출 저감
    • 그린수소는 최종적인 목적지이나 전기분해 과정에 다량의 전력이 소요되어 생산단가는 현재 그레이수소 대비 3~5배 높은 수준
    • 수전해 기술은 전력비용이 원가의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전기분해 공정에 투입되는 재생에너지 발전단가에 따라 국가별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차별화
    • 국내 재생에너지 LCOE(균등화 발전원가)는 전세계 평균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움
    • 낮은 원가로 그린수소 제조가 가능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하거나 그린수소수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 운송과 저장

    • 현재 수소의 운송·저장 방식은 기체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하여 튜브트레일러(특장차 위에 수소가스 저장용기를 장착, 주로 중거리 이송용)나 파이프라인(단거리)을 통해 이송하는 방식이 보편적으로 활용
    • 기체수소 고압 저장용기 국산화 현황
      • 엔케이 : 튜브트레일러를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로, 저장용기 국산화도 추진(2018년 600bar급, 870bar급의 타입3 개발, 타입4 개발 중)
      • 일진복합소재 : 현대차와 타입4 수소자동차용 제품 납품 계약(2020)
      • 한화솔루션 : 450bar, 300L 이상의 튜브트레일러용타입4 개발, 2022년 상용화 계획
      • 롯데케미칼 :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과 공동으로수소저장탱크(700bar, 1400L) 개발
      • 효성첨단소재 : 수소연료 탱크용 탄소섬유 개발, 제품 인증 진행중으로 알려짐
    • 기체수소를 운송·저장하는 기술은 저장용기 압력을 높여 운송량을 늘리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나 고압용기는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복합소재를 이용해 제조가 어렵고 원가부담이 높음
    • 액체 저장은 수소를 영하 253도 이하로 냉각하여 액화하는 방식으로, 이론상대기압 상태에서 기체 대비 저장량이 약 240배 증가9)수소의 유통량이 늘어날수록 비용을 절감을 위해 액화수소 도입이 필수적
    • 액화수소 운송비는 기체수소의 10분의 1에 불과
    • 특히 해외 수입의 경우 선박으로 수소를 운송하기 때문에 천연가스와 마찬가지로 액화수소 전용 선박, 액화수소 플랜트 등의 기술과 설비가 필요
  • 수소충전소

    • 수소충전소는 건설비 부담이 높고, 가동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당분간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
    • 충전소 구축비용은 오프사이트의 경우 2631억원, 수소추출기 등을 포함하는 온사이트는 5060억원 수준으로, 설비보조금 없이 민간 참여가 어려운 영역
      • 정부􀀁 설비지원금: 수소충전소 설치비용의 50%(수소버스 70%) 지원
      • (오프사이트) 외부 생산한 수소를 튜브트레일러 등으로 이송, (온사이트) 수소 추출설비와 저장, 충전 설비가 일괄 구축
    • 특히 충전소 가동률이 20%대에 그쳐 자본비용이 전체 운영비의 56%에 달하고, 하이넷(수소충전소 SPC)의 경우 2027년까지 영업적자가 이어질 전망12)
  • 연료전지

    • 수소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장치인 연료전지 제조 능력 우수13)
    • 발전용 대형 연료전지의 경우 한국은(세계시장 점유율 40%) 전세계 최상위의생산능력 보유(* 두산퓨얼셀(인산형), 한국퓨얼셀(용융탄산염), 블룸SK퓨얼셀(고분자전해질) 등)

본문

전고체 배터리란 무엇일까?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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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됩니다. 현재 스마트폰이나 전동공구, 전기자전거,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액체 상태의 전해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 상태인 배터리입니다.

[ 리튬이온 배터리(좌)와 전고체 배터리(우)의 구조 ]​

구조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 접촉을 방지하는 분리막이 위치하고 액체 전해질이 양극, 음극, 분리막과 함께 있지만,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이 포함되면서 고체 전해질이 분리막의 역할까지 대신하고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함에 있어 사용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바로 안전성입니다.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다 보니 온도 변화로 인한 배터리의 팽창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누액 등 배터리 손상 시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부품이나 장치들이 필요합니다.
 
이에 반해 전해질이 고체인 전고체 배터리는 구조적으로 단단해 안정적이며, 전해질이 훼손되더라도 형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야 하는 이유

전고체 배터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전기차용 배터리 용량을 높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시장조사기관에서는 앞으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해 자동차업계의 주류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가 확실한 대세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의 주행거리를 구현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핵심부품인 전기차용 배터리 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배터리의 용량을 늘리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배터리의 개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배터리 가격 상승과 공간 효율성을 저해시키기 때문에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습니다.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안전성과 관련된 부품들을 줄이고 그 자리에 배터리의 용량을 늘릴 수 있는 활물질을 채웠기 때문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로 전기차 배터리 모듈, 팩 등의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부품 수의 감소로 부피당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서 용량을 높여야 하는 전기차용 배터리로 안성맞춤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좌)에 비해 동일 용량에도 크기를 줄인 전고체 배터리(우)]​

전고체 배터리 개발 동향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 프로젝트 외에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일본연구소와 협력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지난 2013년부터 모터쇼나 배터리 관련 전시회에서 중장기 전고체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요소기술 개발단계로 상용화를 위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검증된 소재 기술과 고체 전해질 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규 소재를 접목하여 고에너지밀도, 고안전성 전지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3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 800km, 1,000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 연구결과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크기는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담고 있는 이 연구내용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전기차가 더 멀리,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은 꼭 필요합니다.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많은 시간과 난관이 있을 수 있지만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 및 전기차 배터리 서플라이체인 수혜주 총정리

마지막 수정일 8월 17, 2020 23,064 [0](https://en4u.co.kr/2%ec%b0%a8%ec%a0%84%ec%a7%80%ea%b4%80%eb%a0%a8%ec%a3%bc/#respond "에 대한 코멘트 남기기 : "2차전지 관련주 및 전기차 배터리 서플라이체인 수혜주 총정리"")
 
2차전지 관련주 중 생산업체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너무나 잘 아실테고, 배터리에 들어가는 생산품 관련 업체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전지 수혜주 업체를 설명해드리기 전에, 우선 리튬 배터리 구조도를 이해하시는 것이 투자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록

1) 리튬이온 배터리 구조도

2) 2차전지 원가비중

3) 2차전지 관련주 리스트

3.1) 국내 2차전지 관련업체

4) 2차전지 관련주 – 양극재 업체

4.1) 에코프로비엠 하이니켈 양극재의 강자

4.1.1) 에코프로비엠 투자시 알아둘 사항

4.2) 엘앤에프

5) 2차전지 관련주 – 음극재 업체

5.1) 포스코케미칼

5.2) 대주전자재료

5.2.1) 경쟁사 대비 고효율 실리콘 산화물 양산 및 개발 중

5.3) 나노신소재

6) 2차전지 관련주 – 장비업체

6.1) 필옵틱스(Philoptics)

6.1.1) 필옵틱스 사업구조 및 실적

6.1.2) 필옵틱스 특이사항

7) 2차전지 관련주 – 전해질 업체

7.1) 천보

7.1.1) 연도별 주력사업 매출 점유율

7.1.2) 참고 할 사항

7.2) 솔브레인

7.3) 동화기업

7.4) 후성

8) 2차전지 관련주 – 분리막 업체

8.1) LG화학

8.2) SK이노베이션

9) 2차전지 관련주 – 부품업체

9.1) 신흥에스이씨

10) 2차전지 관련주 – 배터리 소재 국내 서플라이체인(공급처) 분석

11) 배터리 소재 국외 서플라이체인(공급처) 분석

리튬이온 배터리 구조도

2차전지 관련주 배터리 구조도

리튬이온 배터리 구조도

그림을 보고 설명을 해드리자면, 왼쪽에는 양극재, 오른쪽에는 음극재가 존재하고 그 사이에 분리막이 존재합니다.

  • 양극재 : 배터리 용량 + 출력
  • 음극재 : 배터리 용량 + 배터리수명
  • 전해질 : 리튬이온을 이동하게 하는 물질
  • 분리막 : 양극과 음극이 섞이는 것을 방지

그리고 전해질로 메워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거라 생각합니다.
투자에 앞서 2차전지 소재 원가를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2차전지 원가비중

  • 양극재 : 35%
  • 음극재 : 14%
  • 분리막 : 16%
  • 전해질 : 11%
  • 기타소재 : 24%

2차전지 관련주 중 소재에 있어서는 양극재를 납품하는 회사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엄청난 주가 상승이 있었던 양극재 업체를 먼저 정리해 보겠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 리스트

2차전지 관련주

국내 2차전지 관련업체

  • 2차전지 제조업체 :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 양극재 업체 :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 음극재 업체 : 포스코케미칼
  • 전해액 업체 : 동화기업, 솔브레인
  • 동박 업체 : 일진머티리얼즈, SKC, 두산솔루스
  • 실리콘계 첨가물 : 대주전자재료
  • 분리막 업체 : SK이노베이션

이외에도 많은 2차전지 관련주 리스트들이 있지만, 가장 주목을 받을만한 업체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 – 양극재 업체

에코프로비엠 하이니켈 양극재의 강자

주력 제품이 2차전지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 NCM(니켈 + 코발트 + 망간), NCA(니켈 + 코발트 + 알루미늄) 공급업체로, 니켈 비중이 높은 하이니켈계의 강자로 꼽힘
* 하이니켈이란 니켈 비중이 70%에서 80% 이상인 제품을 말함.

  • 공급처 :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무라타 일부
  • 국내 유일의 NCA 생산, Advanced NCM(니켈, 구리, 망간) 생산
  • 2023년까지 CAPA 증설 예정, 증설분은 SK이노베이션 공급/삼성SDI NCM으로 공급 예정

에코프로비엠 투자시 알아둘 사항

  • 2020년 2월 3일 SK이노베이션과 2023년까지 4년간 약 2조 7,413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계약 체결 했기 때문에, 연 7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확보했음.
  • 삼성SDI와 ‘에코프로이엠’이라는 합작사를 설립함으로써, 삼성SDI와 견고한 관계 구축

엘앤에프

  • LG화학, 삼성SDI 공급
  • LG화학 양극재 내재화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슴

2차전지 관련주 – 음극재 업체

포스코케미칼

  • 2차전지 매출 : 2019년 – 17%, 2020년 – 35% 예상
  • 양극재 매출 : 2019년(1,270억), 2020년(2,140억)
  • 음극재 매출 : 2019년(1,190억), 2020년(4,560억)
  • 특이사항 : 양극재 2분기 매출 시작(310억)

대주전자재료

배터리 관련 특허를 110개나 보유한 회사로 실리콘의 단점을 극복해서, LG화학 파우치셀에 세계 최초 실리콘계 음극재 상용화에 성공

경쟁사 대비 고효율 실리콘 산화물 양산 및 개발 중

Sio 제조사 Sio 전지 성능 개발 현황
대주전자재료 ~ 80% 결정질/비정질 SiO 양산
고효율 실리콘복합산화물 양산 (ICE ~ 80%)
고효율 실리콘복합산화물 개발 중 (ICE ~ 85%)
Shinetsu 74% ~ 75% 결정질 SiO 양산
Li pre-doped 고효율 SiO 개발 중
OTC 72% ~ 73% 결정질/비정질 SiO 양산
Li pre-doped 고효율 SiO 개발 중
BTR 73% ~ 75% 결정질/비정질 SiO 양산
Li pre-doped 고효율 SiO 개발 중

경쟁사의 경우 효율이 70%대에 머물러 있는 반면, 대주전자재료는 효율 80% 소재 양산중
소재의 경우 승인을 받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2년이라는 것이 대주전자재료의 장점 부각

  • 음극재 효율을 개선하는 Siox(실리콘 복합 산화물) 생산
  • Siox(실리콘 복합 산화물) 5% 첨가시 배터리 성능 약 15% 가량 증가
  • Siox 매출 : 2019년(60억), 2020년(약 200억), 2021년(약 500억)
  • 특이사항 : 가능성은 있지만, 이익이 안나고 있음

나노신소재

  • 사업분야 : 2018년 디스플레이(38.2%), 반도체(17.1%), 태양전지(10.4%), 기타(34.3%)
  • 특이사항 : 성장성은 있지만, 본업이 하락 중

2차전지 관련주 – 장비업체

필옵틱스(Philoptics)

최근 주가가 기어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2020년도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시 되고 있어서 지켜볼 필요가 있음. (9분기만에 흑자전환)

필옵틱스 사업구조 및 실적

OLED 및 2차전지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 생산
2020년 예상 : OLED(1500억 ~ 1700억원), 2차전지 장비(1000억 ~ 1200억)
매출처 : 삼성SDI

필옵틱스 특이사항

2차전지 제조 공정 레이져 장비 뿐만 아니라, 플렉시블 OLED의 고성장에 전망에 따라 UTG 수혜주로도 분류됨

2차전지 관련주 – 전해질 업체

천보

연도별 주력사업 매출 점유율

  • 2019년 : 디스플레이(31%), 2차전지 소재(26%), 반도체 소재(24%)
  • 2020년 : 디스플레이(27%), 2차전지 소재(50%), 반도체 소재(17%)

참고 할 사항

사업분야가 디스플레이, 반도체 니치마켓 소재 공급, 2차전지 소재 확대 등으로 좋아 보임

솔브레인

2차전지 약 10%

  •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08조원(+6.2%), 영업이익 2,037억원(18.8%)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

  • 삼성전자 NAND 신규 투자시 특수 소재 공급으로 인한 실적 강도가 쎌것으로 예상

  • 6월 29일 부로 솔브레인홀딩스(0.55%)와 신설법인 솔브레인(0.45%) 분할 준비 중

  •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08조원(+6.2%), 영업이익 2,037억원(18.8%)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

  • 삼성전자 NAND 신규 투자시 특수 소재 공급으로 인한 실적 강도가 쎌것으로 예상

  • 6월 29일 부로 솔브레인홀딩스(0.55%)와 신설법인 솔브레인(0.45%) 분할 준비 중

동화기업

파낙스이텍 인수를 통해서 2차전지 전해액 사업을 시작한 회사로, 생산능력은 2019(3.3만톤), 2020년(4.1만톤), 2021년(6.1만톤)으로 생산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화기업 투자포인트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 중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에 납품을 하고 있고, 국내 고객사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중에 있기 때문에 매우 유망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TOP Pick으로 2차전지 관련주 중에는 장비업체보다는 꾸준히 소모되는 소재/부품주 관련업체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후성

2차 전지용 전해질(LiPF6) 약 20%
전해액은 필수 소재인 전해질(LiPF6), 촉매 역할의 첨가제, 유기용매의 합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LiPF6은 전해액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며, 전문가들은 당분간 LiPF6을 대체할 수 있는 경제성 및 안정성을 가진 소재는 안나올 것으로 예상

  • LiPF6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 전기차 배터리용 LiPF6 생산능력 증가(2,200톤 → 5,600톤)

2차전지 관련주 – 분리막 업체

LG화학

SK이노베이션

2차전지 관련주 – 부품업체

신흥에스이씨

삼성SDI에 전해액 누수방지 모듈(캡 어셈블리) 공급
헝가리 공장의 생산능력을 2019년부터 큰 폭으로 늘리는 중
(2018년 월 1.2백만개에서 2019년 3.2백만개, 올 연말는 5.2백만개로 확대)

2차전지 관련주 – 배터리 소재 국내 서플라이체인(공급처) 분석

2차전지 관련주 배터리 공급망 현황

제조사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동박 실리콘계 첨가물
삼성SDI – 에코프로비엠
– 엘엔에프 – Mitsubishi Chem
– BTR – Asahi Kasel
– Toray
– W-Scope – 동화기업
– Central Glass
– Mitsubishi Chem – 일진머티리얼즈
– CCP – BTR
LG화학 – 포스코케미칼
– 엘앤에프
– LG화학
– Umicore
– Nichia – 포스코케미칼
– BTR
– Mitsubishi Chem – Toray
– Senior
– SEMCORP – 엔켐
– Capchem
– Ube – SKC
– 일진머티리얼즈
– Wason – 대주전자재료
SK이노베이션 – 에코프로비엠
– 엘앤에프
– Umicore – 포스코케미칼 – SK이노베이션 – 솔브레인
– 동화기업 – 두산솔루스
– CCP – 대주전자재료

최근 소.부.장의 관심이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장비 관련업체가 주목을 받은데 비해, 2차전지의 경우는 소재업체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소재 국외 서플라이체인(공급처) 분석

제조사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동박 실리콘계 첨가물
파나소닉 – Sumitomo Metal Mining
– Nichia – Hitachi Chemical
– JFE
– Mitsubishi Chem – Sumitomo – Mitsubishi Chem
– Ube – Nippon denkal
– Furukawa
– SKC – Shinetsu
– Hitachi Chemical
CATL(중) – Pulead
– ShanShan
– XTC – Shan Shan
– BTR
– Putailai – SEMCORP
– Cangzhou Mingzhu
– Jieli
– Senior – Guotai Hualong
– Tinci-Kaixin
– Capchem – 일진머티리얼즈
– Wason
– Nuode
– CCP – B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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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자 첨언
최근 LG화학을 비롯한 3대 배터리 업체의 주가가 폭등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위 3사에 투자하는것이 좋겠지만, 20년만에 흑자를 달성한 LG화학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회사가 나쁘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시총에 영향을 주는 대형주에 투자하기 보다는 LG화학에 소부장을 공급하는 서플라이체인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초짜의 생각이니, 참고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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