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유통 업계

  • 유통업계의 핵심은 SCM을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빠르게 돌리느냐
    • 따라서, 이커머스의 첫번째 핵심은 물류창고 보유
    • 두번째 핵심은 재고의 관리: AI를 도입하여 제품별 필요 재고를 산적
    • 세번째 핵심은 주문-출고-배송을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돌리느냐: 주문부터 배송까지 이르는 과정을 자동화. 아마존의 드론/로봇등의 활용이 대표적인 솔류션

디스플레이 업계

디스플레이의 종류1(빛을 내는 방식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종류2(구조에 따른 TSP분류)

디스플레이 밸류체인

  • 밸류체인은 디스플레이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 가장 수요가 높은 OLED를 기준으로 함

  • OLED, LCD: OLED은 편광판의 숫자가 전면에 하나만 붙고, LCD는 액정 전 후면에 각각 하나씩 붙어 두 개입니다. 이런 차이는 서로 다른 발광원리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LCD는 빛을 투과해서 내는 투과형으로 백라이트가 빛을 내주어 필요한 양만큼 빛을 통과시킵니다. 하지만 OLED는 소자 하나하나가 빛을 내는 발광형으로, 각 소자에 흐르는 전류를 달리 주어 빛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없지요.LINK

  • OLED, micro LED: OLED의 유기물은 수분 및 외부 환경에 민감해 봉지공정이 필요하고 그래서 봉지층이 필요. 반면에 Micro LED의 무기물은 외부 환경에 강해 봉지층이 필요없음. 봉지층, 편광판 등이 없는 구조 덕분에 얇은 구조를 가질 수 있음. 얇은 구조는 같은 양의 빛을 적은 소비전력으로 투과하여 같은 마이크로 단위의 픽셀이라면 더 밝음. 이러한 구조적 장점으로 Micro LED 소비전력 효율은 OLED 소비전력효율의 5배 가량 높음. LINK
     
    하지만, 무지막지하게 공정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난이도가 높으며 비싸다는 것은 큰 단점. IHS마킷은 세계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출하량)가 올해 80만대에서 2022년 590만대로 커질 것으로 보면서도 “제조 난이도가 높고 생산 단가가 아직 너무 비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기준 마이크로 LED 1대를 만드는 데 재료비만 최소 4900달러(약 570만원)로 65인치짜리 OLED(400달러) 1대를 만들 때의 10배가 넘는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330만개에 이르는 LED 칩을 기판 위로 일일이 옮기는 공정 난이도가 워낙 높아 수율(투입 수에 대한 완성된 양품의 비율)이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LINK

  • 전사: Micro LED 소자를 기판위에 배치하는 과정을‘전사’ 라고 함. 그렇다면 기판 자체를 플렉서블 기판을 사용하고 그 위에 Micro LED를 부착한다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완성, 이와 같이 Micro LED는 플렉서블에 아주 적합

  • TFT: TFT란 Thin Film Transistor의 약자로 우리 말로는 ‘박막트랜지스터’라고 부른다. 디스플레이용 유리 기판 위에 박막 형태로 만들기 때문에 TFT라고 부른다. 반도체 소자는 웨이퍼 기판에서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트랜지스터 등을 만든다. 디스플레이는 유리 기판이나 투명 기판에서 만들기 때문에 웨이퍼를 사용하지 않는다.TFT를 사용목적 (OLED와 LCD로 나누어서) 보면 OLED에서 TFT는 유기물을 발광하기 위한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사용하고, LCD에서는 TFT는 액정 상태를 변화시켜서 픽셀이 내뿜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 사용한다.LINK

  • 비정질 실리콘(a-Si:amorphous Silicon), 옥사이드(산화물), 저온 폴리실리콘(LTPS): 트랜지스터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박막 물질에 따라 TFT가 결정된다. amorphous실리콘을 사용하면 비정질 실리콘(a-Si:amorphous Silicon) TFT, 이에 레이저로 열처리를 가해 형질을 polycrystal로 변환하면 저온 폴리실리콘(LTPS) TFT가 된다.LINK

  • LTPO(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Oxide): LTPO(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Oxide)는 새로운 기술은 아니고, 저온폴리실리콘LTPS와 옥사이드를 같이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폰하나에 TFT가 7~9개 들어가는데, 각각의 TFT에 임의의 번호를 붙인다. 예를 들어, OLED패널과 직접 접하고 있는 TFT는 1번 드라이브라고 부른다. 이때, LTPS는 모든 TFT를 LTPS를 사용하는 기술이지만, LTPO는 옥사이드 TFT를 2번, 스위칭 TFT로 사용하는 것이다.
     
    LTPS인 경우에는 잠궈도 조금씩 리키지(누설전류)가 있다. 완전히 차단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LTPS는 전기 전도도가 굉장히 빠른 TFT이다보니까 아주 미세하게 전류가 흐른다. 하지만 옥사이드 TFT인 경우 차단했을 때 누설전류가 없으니까 배터리가 사용을 하지 않을 때도 방전이 되고 전류가 흐르는 것을 막아주니까 배터리 사용량이 조금더 오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LTPS의 경우, OLED에서 꺼져 잇는 부분까지 전력이 흐르는 문제가 발생한다
     
    LTPO는 최근 주목받는 이슈이나 저온폴리실리콘LTPS와 옥사이드 두 기술을 하나의 공정에서 집적시키려면 공정의 수가 무리하게 늘어서 양산이 힘들어, 현재 삼성디플과 LG디플이 제한된 라인에서만 양산할 수 있다고 한다.LINK

  • 수율: 재료 투입량 대비 완성품 비율. 공정이 안정화되지 못하면, 도중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이 경우 수율이 하락한다.

  • MMG: MMG는 하나의 유리원판에서 2가지 이상의 패널을 생산하는 공법이다. 버려지는 부분을 줄여 면취율을 높인다. 광저우 팹은 주로 48인치와 77인치, 55인치와 65인치를 묶어 MMG 방식으로 생산한다. 유리원판 1장에서 48인치와 77인치 패널을 각각 2개씩 뽑아낸다. 55인치와 65인치는 각각 2개, 3개씩 만든다.

  • 세대: 마더글라스의 사이즈에 따라 크기를 나눔 LINK

  • DDI:DDI는 Display Driver IC(Integrated Circuit)의 약자로 OLED, LCD 등의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수많은 픽셀을 구동하는 데에 쓰이는 작은 반도체 칩입니다. 픽셀을 제어하기 위해 TFT에 명령을 내리는 디스플레이의 신호등' 이죠
     
    디스플레이가 화면에 정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사용자가 터치나 리모컨을 통해 기기를 컨트롤해야 합니다. 그럼 이 명령을 받은 기기의 두뇌 즉, 중앙처리장치(AP또는 CPU)는 사용자가 명령한 내용을 신호로 처리해서 내보냅니다. 이 신호는 PCB라는 회로기판을 거쳐서 DDI를 통해 패널에 전달됩니다. 이때 DDI는 각각의 픽셀을 어떻게 행동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DDI는 픽셀에게 명령을 직접 내리지는 않고 디스플레이 패널 안에 있는 TFT(박막트랜지스터)를 통해서 픽셀을 제어합니다.LINK

반도체업계

반도체의 종류

반도체업계 밸류체인

밸류체인 세분화

  • 메모리 반도체: 메모리반도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https://news.joins.com/article/13058344). 중앙처리장치(CPU)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디지털 사진기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 등 종류가 다양. 전세계 반도체시장의 30%가 메모리반도체, 70%가 비메모리 반도체. 아이폰에 들어가는 21개의 반도체중 18개가 시스템반도체, 3개가 메모리 반도체. (https://news.joins.com/article/13058344) 비메모리 반도체는 설계가 복잡해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다. 미국회사들의 대부분의 점유율 차지.(LINK)

    •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시스템반도체는 연산·제어 등의 정보처리 기능
      • rom: 쉽게 말하면 컴퓨터의 하드. 기억이 길고 속도가 느리다
      • ram: 컴퓨터의 메모리. 기억이 짧지만 속도가 빠르다.
  • 팹(fab):‘fabrication facility’의 약자로 웨이퍼를 생산하는 설비를 의미. 팹을 건설하려면 수 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기업이 주도

  • 펩리스: Fabrication+less의 합성어. 반도체 제품을 직접 생산(fabrication)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제품을 만드는 반도체 회사를 의미한다. 팹리스 회사들은 설계 및 기술 개발은 하되, 생산은 100% 위탁 생산하여 제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애플, 퀄컴[1], 엔비디아, AMD가 있다.

  • 파운드리: 파운드리는 생산 공정을 전담하는 기업으로 자체 제품이 아닌 수탁생산이 메인. 즉 반도체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지만 직접 설계하여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으로부터 위탁받은 제품을 대신 생산해 이익 취득

  • 웨이퍼제작: 팹(Fab)에서 본격적인 웨이퍼를 가공하는 전공정에 들어가기 위한 첫 단계로 실리콘 잉곳(ingot)을 제작하고 이를 Dicing한 후 팹으로 공급한다. 이때 웨이퍼는 주로 모래 에서 추출한 규소(실리콘)으로 제작되며 잉곳은 규소를 고온으로 녹인 용액에 결정핵을 넣어 빙글빙글 돌리며 결정을 성장시킨다.

  • 마스크제작: 반도체 집적회로의 제조공정 중 포토공정에서 사용하는 미세한 전자회로가 그려진 유리판.마스크는 전자빔 설비를 이용해 설계된 회로 패턴을 유리판 위에 그려 넣어 만들어진다.포토공정은 웨이퍼 위에 전자회로를 그리는 단계로, 반도체 칩에 전자부품 수십억 개와 이를 연결하는 회로선을 그리는 작업이다. 설비에 마스크를 넣고 빛을 투과해 감광액이 칠해진 웨이퍼 위에 미세한 전자회로 그림이 만들어 지도록 하는 것이다. 반도체 회로는 미세하기 때문에 마스크는 웨이퍼보다 크게 제작을 한다. 회로패턴이 담긴 마스크는 축소 촬영법으로 1개의 칩에 회로를 새겨 넣고, 그 후 반복축소 촬영으로 웨이퍼의 전면을 주사하는 방식이다.LINK

  • 산화공정: 팹 공정 장비 시장에서 23%를 차지하고 있는 산화공정은 연마가 된 웨이퍼가 전기를 통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반도체의 성질을 갖게 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이는 고온(800-1,000도)에서 산소나 수증기 등을 웨이퍼 표면에 뿌려 실리콘산화막(SiO2)을 형성하는 단계다.

  • 감광액PR 도포: 노광공정을 진행하기 위한 전단계로 웨이퍼 위에 빛에 반응하고 민감한 물질인 감광액(Photo Resist)을 도포하게 된다. 즉, 사진을 현상하는 것과 같이 웨이퍼를 인화지로 만들어주는 작업이다. 웨이퍼 위에 감광액을 떨어뜨리고 고속으로 회전시켜 감광막을 도포하는 장비로 PR Coater가 있다.

  • 노광공정: 반도체 노광 공정은 회로 패턴이 담긴 마스크에 빛을 통과시켜, 감광액 막이 형성된 웨이퍼 표면에 회로 패턴을 그리는 작업이다. 웨이퍼 위에 마스크를 놓고 빛을 쪼아 주면 회로 패턴을 통과한 빛이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그대로 옮긴다.즉, 회로 설계를 통해 얻어진 큰 도면을 1cm 정도의 작은 칩에 옮기는 것인데, 여기서 필요한 것이 노광장비(Stepper)이다. 노광(Exposure) 공정에서는 반도체 미세공정화가 진행되면서 노광장비의 해상력을 높임으로서 설계상의 선폭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광원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회로와 회로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어 칩 면적이 감소하면 웨이퍼 한 장에서 얻을 수 있는 칩 수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원가 절감 효과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전체 공정에 소요되는 시간 중 약 60%가 노광공정에서 할애되며 생산원가의 약 33~37%를 차지하는 공정이기 때문에 노광공정을 통한 원가절감 및 공정 단순화는 반도체 생산업계의 공동 목표이다.

  • 식각공정(Etching)/애싱공정(Ashing): 식각공정(Etching)은 웨이퍼에 그려진 회로패턴을 정밀하게 완성하는 공정이다. 노광공정을 거친 웨이퍼에서 불필요한 부분의 박막을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이용해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이때 액상 또는 기체 형태의 부식액Etchant)를 활용해 불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을 제거함으로써 웨이퍼에 마스크와 동일한 패턴을 만들어 낸다.

  • 이온증착(Ion Implataion)/확산공정(Diffusion): 확산공정은 식각 공정 이후 웨이퍼에 dopant(반도체에 첨가되는 미세한 불순물)을 주입해 반도체 소자형성을 위한 특정 영역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때 도핑되는 원자들의 제어 정확성을 위해 이온형태의 불순물(인, 붕소 등)을 주입해 전자소재의 영역을 만들어 주는 이온 증착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또한 이 때 일정한 소자형성을 위해 어닐링(Annealing)이 필요하다. 확산공정에서는 Gas간 화학반응을 통해 형성된 물질을 웨이퍼 표면에 증착함으로써 여러가지 막을 형성하게 된다.

  • 박막증착공정(Deposition): 증착공정은 얇은 막을 입히는 도금기술이다. 진공 챔버 속에서 금속이나 화학물을 가열/증발 시켜 그 증기를 물체 표면에 박막으로 입히는 공정이다. 이렇게 박막을 입히는 이유는 반도체 소자들을 서로 연결시켜주기 위해서다. 즉, 대규모 집적회로를 웨이퍼 위에 만들기 위해서는 1개 층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 층을 쌓아 올려야 한다. 이러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웨이퍼 위에 박막을 입히고 앞의 노광 및 식각 공정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증착공정을 통해 반도체 소자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박막이 형성되면 웨이퍼 상 회로사이의 전기적 신호를 이어주는 도전막과 전기적으로 분리시켜주는 절연막의 기능을 수행한다.증착 장비 시장은 팹 공정 장비의 22% 비중을 차지한다.

  • 양품선별 공정: EDS공정 및 Probe Test: 제조업은 수율(실제 생산된 칩 수/설계된 최대 칩 수)이 좋아야 한다. 즉, 투입 수에 대한 양품의 비율이 좋아야 하며 이를 위해 테스트가 진행된다. 즉, 전기적 특성을 통해 웨이퍼 상에 있는 칩(die)들이 원하는 품질에 도달했는지 체크하는 EDS(Electricaldie sorting)공정이 필요하다. 또한 Wafer Test라고 불리는 Probe Card는 전기적 신호를 이용하여 반도체의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부품이다. PCB위에 미세한 핀(pin)을 심어 칩의 본딩 패드와 1:1로 접속시키면서 테스르 장비를 통해 검사하는 프로브(Probe card) 카드는 수율 체크에 있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절단(Dicing): 후공정의 첫번째 단계는 웨이퍼를 조각으로 잘라내는 절단(Dicing) 공정에서 시작된다. 이때 다이아몬드로 된 톱이나 레이저 광선을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이오테크닉스가 Laser dicing을 생산하고 있으며 웨이퍼를 사각형 모양으로 절단한다. 웨이퍼가 동그란 모양이 가장 효율이 좋듯이 절단에서는 사각형 패턴이 데드 스페이스(deadspace)가 적어 가장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 다이 어태치(Die Attach): 절단된 웨이퍼 상의 다이를 리드프레임(Lead frame)이나 PCB(Printed circuit board) 기판위에 옮기는 작업을 말한다. 리드프레임은 구리 등을 주원료로 만든 금속기판으로 다이와 외부회로를 연결시켜주는 전선(lead)역할과 반도체 패키지를 전자회로 기판에 고정시켜 주는 버팀대(frame)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이때 리드프레임이 좁은 면적에 많은 수의 리드를 정밀하게 만들수록 기술 수준이 높다.
  • 와이어본딩(Wire bonding): 칩 마운트 공정에서 기판 위에 올려진 다이의 접점과 기판의 접점을 가는 금선을 사용해 연결하는 공정이다. 한편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는 반도체칩의 경우에는 전선에서 일어나는 신호 지연 현상을 줄이기 위해 전선 대신 다시 표면에 직접 전극이 되는 범프(Bump, 돌기)를 형성하고 시판에 직접 실장한다. 이러한 패키징 방식을 ‘플립 칩(flip chip)’이라고 한다. 플립 칩은 다이(die) 표면에 솔더 볼 등의 범프를 형성하고 패드 부분이 기판과 마주보게 한 후 직접 융착하는 방식이다. 신호처리가 빠르고 접점도 여러 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참고로 2016년 출시된 아이폰7의 칩패키징을 담당한 TSMC는 FoWLP(Fan-outwafer level packaging)라는 첨단 패키징 기술을 도입했다. 팬아웃은 웨이퍼에 형성하는 범프(bump), 즉 입출력(I/O) 단자를 칩 안과 바깥쪽 모두에 배치시키는 기술이다.

  • 성형(Molding)/ Laser마킹/패키징: 성형(Molding)은 반도체를 밀봉하는 과정이다. 즉,연결부위 보호를 위해 화학수지로 밀봉한다. 그 이후 제품명 등을 새기면(Laser Marking) 하나의 반도체 단품 칩이 완성된다.

  • IC Test Socket: IC Test 소켓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단계에서 전기적 신호로 불량여부 테스트한다. IC test 소켓의 생산 방식은 크게 Pin type과 Silicon type이 있으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Pin type에 리노공업이 있고 Silicon type에는 ISC가 있다. BurninSocket을 생산하는 마이크로컨텍솔과 NAND Probe Card를 생산하는 티에스이도 Silicon type test 소켓 시장으로 진출했다. Pin type은 R&D, 비메모리 등에 강점이 있고, Silicon type은 메모리, 대량생산을 진행하는 Chip에 강점이 있다.

  • Burn-In Test Socket: 번인테스트는 스트레스 테스트(가혹한 환경에서 Test)로서 컴퓨터,모바일 등의 장시간 가동시 발생하는 열적 조건을 조성하여 보통 섭씨 125도 정도의 온도조건에서 4 ~ 48시간 동안 Cell에 Data를 쓰고 지우며 각각 Cell의 동작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번인테스트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 AP(Application Processor): 모바일 중앙처리장치 AP(Application Processor)(이하 ‘모바일 AP’)는 모바일 분야의 핵심인 반도체 칩을 말합니다. 흔히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라 불리는데요. 컴퓨터에 익숙한 세대 중 일부는 모바일 AP를 중앙처리장치 CPU(Central Processing Unit)(이하 ‘CPU’)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AP가 CPU라 불리지 않죠. 모바일 AP는 컴퓨터 CPU와 달리, 주 연산을 위한 CPU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이 하나의 칩으로 통합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AP에는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 저장장치 등 한 개의 칩에 완전 구동이 가능한 제품과 시스템이 들어 있죠. 시스템온칩 SoC(System on Chip)(이하 ‘SoC’)’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LINK

건설업계

건축물의 종류

  • 건축법시행령에 따라 29가지로 분류

건설업계 벨류체인

  • 부동산 개발: 부동산 개발이라는 건 토지를 매입을 해서 그 곳에 건축물을 세우는 업무. 주거, 업무 시설, 상업시설, 물류, 공장, 리조트 등 다양한 건축물을 토지에 기획하고 건축. 그 안에 다양한 일들 건설회사, 설계사, 시공사, 금융사를 붙여서 설계, 금융, 분양 등에 관해 전체적으로 총괄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초기 기획, 매입부터 준공, 운용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업무. 몇 년 전만해도 준공까지가 끝나는 시점이었는데 이제는 준공 이후의 건물 운용, 임대차 , 매매, 건물 관리, 사후 관리까지 진입

베터리

2차전지의 종류

양극재에 따른 세부 분류

2차전지 밸류체인: LINK

생산부분 세부 밸류체인: LINK

  • 리튬이온 배터리 구조도

  • 양극재 : 배터리 용량 + 출력 LINK

  • 음극재 : 배터리 용량 + 배터리수명 LINK

  • 전해질 : 리튬이온을 이동하게 하는 물질 LINK

  • 분리막 : 양극과 음극이 섞이는 것을 방지 LINK

  • 베터리의 원가비중

    • 양극재 : 35%
      • 2차전지 관련주 중 소재에 있어서는 양극재를 납품하는 회사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음
    • 음극재 : 14%
    • 분리막 : 16%
    • 전해질 : 11%
    • 기타소재 : 24%
  •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베터리의 개념, 장단점: LINK

  • 양극재의 구성

  • 배터리 밀도를 높여 더 높은 성능을 내는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극재의 밀도를 높여야 한다. 양극을 이루는 양극재(양극활물질)는 리튬과 금속성분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데 어떤 식으로 금속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배터리 밀도에서 차이가 나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배터리 제조 비용 중 양극재가 차지하는 비중도 약40%정도로 가장 높다.
     
    통상 양극재는 5가지 정도가 있다.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알루미늄(Al) 등을 조합해 만드는데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LMO(리튬망간산화물), LCO(리튬코발트산화물), LFP(리튬인산철)이 대표적인 양극재로 꼽힌다.
     
    금속 중 니켈은 에너지 밀도에 관여하고, 코발트와 망간은 안전성, 알루미늄은 출력 특성에 관여한다. 이런 이유에서 금속 조합 중 니켈 비중을 높이게 되면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주행거리를 높일 수 있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요즘 배터리 업계에서 이야기되는 NCM811의 경우 니켈 코발트 망간의 비율이 80%, 10%, 10%를 의미하는데 이는 기존 NCM622보다 더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배터리다.LINK

제약, 바이오

  • 제약회사의 전체 벨류체인
    가로축은 벨류체인, 세로축은 약의 종류

  • 창약: 창약이란 약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업무로, 어떤 성분이 인간의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조자 아무것도 모르는 0의 베이스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의약품 공정의 가장 첫단계이다.

    • 비임상과 임상: 비임상은 동물을 상대로 하는 시험, 임상은 인간을 상대로 하는 시험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비임상과 임상은 지정된 시설에서만 시행하여야한다.LINK
  • 개발: 창약의 결과 어떤 화합물이 인간의 어떤 병을 고칠 수 있겠다 라는 설계가 확인되면, 실제로 약을 제조하기 전에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최적의 제법을 개발하는 단계이다.

  • 원약: 우리 원약 기업은 우선 실험실에서 원약이되는 화합물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어떤 농도에서 어떤 온도에서 어떤 조건 만들면 효율적으로 깨끗한 원약 수 있을까? 개발부의 사람들이 여러 번 실험을 실시합니다. 만드는 방법이 정해지면, 제조 부분의 사람들이 공장의 큰 반응 캔에 많은 원약을 만듭니다. 수 원약가 깨끗하게 여부? 품질 관리의 사람들이 실험실에서 어떤 분석을 실시합니다. 시험이 끝나면 원약 제조에서 품질 시험까지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를 품질 보증 부서의 사람들이 확인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하나의 원약이 완성됩니다

  • 원약제조 ~ 판매까지의 프로세스 세부화

  • CMO: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 CDMO: 제약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이 떠오르고 있다. 에스티팜이 CDMO 사업에 처음 뛰어든 뒤 최근에는 삼성바이오, 셀트리온에 이어 SK와 같은 대기업까지 이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CDMO 사업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전세계 제약산업에서 새로운 블루오션 영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CDMO는 기존 위탁생산을 뜻하는 CMO에 ‘개발’을 더한 개념이다

  • CDMO시장의 세분화: API, Intermediates, FDF, Package
    의약품 CMO 시장 범위는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AP)/의약품 중간체(Intermediates) 개발 및 제조, 완제의약품(Finished Dose Formulation, FDF) 제조, 포장 등 크게 3가지로 분류 된다.

    현재 수탁제조 관련 대부분 회사들은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 중간체 부문에 많은 부분을 관여하고 있다. 전체 아웃소싱 제조량 중 약 80~85% 정도가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 중간체 부문에서 발생할 정도. 글로벌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 중간체 CMO 시장은 2015년 562.2억달러에서 연평균 (2015-2020년) 8.1%로 성장하여 2020년 829억달러까지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API): 원료를 합성, 발효, 추출 등 또는 이들의 조합에 의하여 제조된 물질로서 완제의약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것. 원료는 주로 순수 화합물질. 원료를 사용하여 공장의 반응기에서 원약을 만드는데, 1 회 반응 원료에서 원약을 만들 것이 아니라 몇 가지 화합물을 거쳐 원약완성됨. 이 원료에서 원약 때까지의 중간 화합물을 중간체라고 부름. 경우에 따라서는 원료 의약품에서 원료에서 원약까지 20 여 이상의 중간체를 경유하는 것도 있음.

  • 의약품 중간체(Intermediates) : API 공정 단계 중에 생산되는 것으로 API가 되기 전 추가적인 분자변화 또는 정제를 거쳐야 하는 물질

    • 医薬中間体という言葉をはじめて知りました。ところで、医薬中間体って薬のことなんですか?
      • 医薬中間体は薬そのものではないんです。皆さんが使われる薬は、何段階もの工程を踏んで作られていて、初原料と薬の間にある製品のことを医薬中間体と呼びます。LINK
    • なぜ、薬でなく中間体を生産しているんですか?
      • 世界に通用する新薬が製品化までこぎつける確率は数千分の一とも言われています。また、その開発にかかる期間は10年以上、費用は数百億円もかかります。そんなわけで、大手製薬会社、特に海外の企業は資源を研究・開発に集中し、実際の製造は外部へ委託するケースが多くあります。そこで、クラレの技術力と特長が生かせる医薬中間体分野に照準を定めたわけです。
  • ADC: 항체-약물 복합체(ADC)는 세포표면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결합하는 항체에 강력한 세포 독성 항암제를 결합시켜 만든 복합체로써, 일반적인 저분자 항암제에 비해 선택성이 높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신약이다 LINK

  • BFS: Blow Fill Seal의 약자로 유기플라스틱으로 만든 약물의 보관체이다. 쉬운 예로, 일회용 점안액이 있다. 이외에 주사제, 점액, 흡수제 등에 사용된다. 엄격한 무균성이 요구된다.

풍력발전

풍력발전 밸류체인

  • 기계장치부LINK

    • 너셀 (Nacelle):수평축 풍력발전기에서 발전기가 받는 공기의 흐름(바람)을 조정하기 위한 일종의 덮개로 타워의 상부에 동력 전달 장치와 그 밖의 장치를 내장한 곳.
    • 증속기 (Gearbox): 날개에서 발생한 회전력을 발전기에서 요구되는 회전수로 변속하여 발전기로 회전시키는 장치.
    • 블레이드 (Blade): 바람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운동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로서 풍력발전시스템의 용량과 제어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치.
    • 허브 (Hub): 날개 또는 날개 조립부품을 로터축에 설치하는 고정부품을 말하며, 풍력발전기 허브높이는 지표면으로부터 풍력기기 로터의 중심가지의 높이를 말함.
    • 타워 (Tower): 풍력발전기를 지탱해주는 구조물.
    • 브레이크 (Brake): 로터를 감속시키거나 회전을 정지시킬 수 있는 장치.
    • Geared, Gearless: 증속기의 유무에 따라 기어드형(Geared type)과 기어리스형(Gearless type)으로 나누어짐. 기어드형은 정속형, 기어리스형은 가변형 풍력발전기로 기어리스형은 증속기를 거치지 않고 발전기에 바로 연결하여 운전하므로 Direct Drive라고도 함.
    • 발전기 (Generator): 전달된 회전력(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장치
    • 회전자 (Rotor): 블레이드와 연결되어 회전력을 회전축으로 전달시키는 장치.
    • 회전축 (Shaft): 블레이드 및 로터에서 전달된 회전력을 증속기로 전달하는 장치.
  • 제어장치부

    • 요 시스템 (Yawing\* system): 바람의 방향이 바뀌게 되면 감지하여 너셀을 바람방향으로 회전시킴
      • Yawing: 수직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것
    • 피치제어 (Pitching\* control): 풍속에 따라 날개의 경사각(Pitch)을 조절하여 발전량(출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함.
      • Pitching: 수평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것
    • 스톨제어 (Stall control): 한계풍속 이상이 되었을 때 양력이 회전날개에 작용하지 못하도록 날개의 공기역학적 형상에 의한 제어.
  • 기타용어

    • 연간발전량 (Annual energy production): 풍력발전기에서 1년간 생산한 발전량.

    • `출력 (Output power)

      • a) 정격출력 (Rated power): 제조자에 의해 규정된 기기나 장치의 정격 풍속 운전상태에서의 출력값.

      • b) 최대출력 (Maximum power): 정상적인 운전에서 풍력 발전기에 의해 계통으로 전달되는 정격출력의 최대값

    • `풍속 (Wind speed)

      • a) 정격풍속 (Rated wind speed): 풍력 발전기가 정격출력일 때의 바람 속도. 약 12~15m/s.

      • b) 시동풍속 (Cut-in wind speed): 전력생산을 시작하는 풍력 발전기의 최소 풍속. 약 3m/s 이상.

      • c) 종단풍속 (Cut-out wind speed): 설계된 풍력 발전기의 최대 풍속. 약 25m/s 이상.

    • 아이들링 (Idling): 전력을 생산하지 않고 저속 회전하고 있는 풍력터빈의 상태.

    • 가동률 (Availability): 연간시간에 대한 풍력 발전기의 연간 실제 가동시간의 비율. 대개 95% 이상. ø 설비가동률(%) = [연간가동시간(h) ÷ 연간시간(8,760h)] × 100

    • 이용률 (Capacity factor): 풍력 발전기의 연간 발전량을 그 터빈의 정격 출력에서 연간 생산한 발전량으로 나눈 값. 평균적으로 25~40% 정도. ø 이용률(%) = {연간발전량(kWh) ÷ [정격출력(kW) × 연간시간(8,760h)]} × 100

    • 컨버터 (Converter) vs. 인버터 (Inverter): 교류(AC)→직류(DC)로 변환하는 장치를 컨버터, 직류→교류로 변환하는 장치를 인버터라고 함.

  • EPC사업: 개발후 발전사업에 대한 권리(사업권)를 매각하고, EPC와 O&M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는사업. EPC 사업은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공사(Construction)로 구분

    • 설계 : 도면작성, 구조검토, 인허가 서류 등 공사전 사업단계 준비 작업
    • 조달 : 풍력발전기 및 각 사업에서 사용되는 자재 조달
    • 공사 : 발전소 건설 공사
  • 발전사업: 발전사업의 개발단계부터 건설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운영단계에서 전력 등의 판매를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발전사업의 매출은 전력판매와 REC판매로 구성됨

    • 전력판매수익 : 생산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여 발생되는 수익
    • REC판매수익 :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에 따라 발생된 공급인증서 (REC)를 판매하여 발생되는 수익

대체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했다는 증명서
  •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용량이 500MW이상의 발전사업자(의무공급자)들에게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 국내에서는 2012년 1일부터 시행되어 대형 발전소를 공급의무자로 지정해 발전량의 일정 부분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도록 의무화
  • SMP란(System Marginal Price) 시간별로 일반발전기(원자력, 석탁외의 발전기 등)의 전력량에 대해 적용하는 전력 시장 가격(원/kWh)으로서 전력생산에 참여한 일반발전기 중 변동비가 가장 높은 발전기의 변동비로 결정.쉽게 말해, SMP라 함은 한국전력공사나 전력거래소로 전기를 판매할 때 주는 돈.

2차전지 관련주 및 전기차 배터리 서플라이체인 수혜주 총정리

마지막 수정일 8월 17, 2020 23,064 [0](https://en4u.co.kr/2%ec%b0%a8%ec%a0%84%ec%a7%80%ea%b4%80%eb%a0%a8%ec%a3%bc/#respond "에 대한 코멘트 남기기 : "2차전지 관련주 및 전기차 배터리 서플라이체인 수혜주 총정리"")
 
2차전지 관련주 중 생산업체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너무나 잘 아실테고, 배터리에 들어가는 생산품 관련 업체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전지 수혜주 업체를 설명해드리기 전에, 우선 리튬 배터리 구조도를 이해하시는 것이 투자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록

1) 리튬이온 배터리 구조도

2) 2차전지 원가비중

3) 2차전지 관련주 리스트

3.1) 국내 2차전지 관련업체

4) 2차전지 관련주 – 양극재 업체

4.1) 에코프로비엠 하이니켈 양극재의 강자

4.1.1) 에코프로비엠 투자시 알아둘 사항

4.2) 엘앤에프

5) 2차전지 관련주 – 음극재 업체

5.1) 포스코케미칼

5.2) 대주전자재료

5.2.1) 경쟁사 대비 고효율 실리콘 산화물 양산 및 개발 중

5.3) 나노신소재

6) 2차전지 관련주 – 장비업체

6.1) 필옵틱스(Philoptics)

6.1.1) 필옵틱스 사업구조 및 실적

6.1.2) 필옵틱스 특이사항

7) 2차전지 관련주 – 전해질 업체

7.1) 천보

7.1.1) 연도별 주력사업 매출 점유율

7.1.2) 참고 할 사항

7.2) 솔브레인

7.3) 동화기업

7.4) 후성

8) 2차전지 관련주 – 분리막 업체

8.1) LG화학

8.2) SK이노베이션

9) 2차전지 관련주 – 부품업체

9.1) 신흥에스이씨

10) 2차전지 관련주 – 배터리 소재 국내 서플라이체인(공급처) 분석

11) 배터리 소재 국외 서플라이체인(공급처) 분석

리튬이온 배터리 구조도

2차전지 관련주 배터리 구조도

리튬이온 배터리 구조도

그림을 보고 설명을 해드리자면, 왼쪽에는 양극재, 오른쪽에는 음극재가 존재하고 그 사이에 분리막이 존재합니다.

  • 양극재 : 배터리 용량 + 출력
  • 음극재 : 배터리 용량 + 배터리수명
  • 전해질 : 리튬이온을 이동하게 하는 물질
  • 분리막 : 양극과 음극이 섞이는 것을 방지

그리고 전해질로 메워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거라 생각합니다.
투자에 앞서 2차전지 소재 원가를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2차전지 원가비중

  • 양극재 : 35%
  • 음극재 : 14%
  • 분리막 : 16%
  • 전해질 : 11%
  • 기타소재 : 24%

2차전지 관련주 중 소재에 있어서는 양극재를 납품하는 회사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엄청난 주가 상승이 있었던 양극재 업체를 먼저 정리해 보겠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 리스트

2차전지 관련주

국내 2차전지 관련업체

  • 2차전지 제조업체 :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 양극재 업체 :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 음극재 업체 : 포스코케미칼
  • 전해액 업체 : 동화기업, 솔브레인
  • 동박 업체 : 일진머티리얼즈, SKC, 두산솔루스
  • 실리콘계 첨가물 : 대주전자재료
  • 분리막 업체 : SK이노베이션

이외에도 많은 2차전지 관련주 리스트들이 있지만, 가장 주목을 받을만한 업체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 – 양극재 업체

에코프로비엠 하이니켈 양극재의 강자

주력 제품이 2차전지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 NCM(니켈 + 코발트 + 망간), NCA(니켈 + 코발트 + 알루미늄) 공급업체로, 니켈 비중이 높은 하이니켈계의 강자로 꼽힘
* 하이니켈이란 니켈 비중이 70%에서 80% 이상인 제품을 말함.

  • 공급처 :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무라타 일부
  • 국내 유일의 NCA 생산, Advanced NCM(니켈, 구리, 망간) 생산
  • 2023년까지 CAPA 증설 예정, 증설분은 SK이노베이션 공급/삼성SDI NCM으로 공급 예정

에코프로비엠 투자시 알아둘 사항

  • 2020년 2월 3일 SK이노베이션과 2023년까지 4년간 약 2조 7,413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계약 체결 했기 때문에, 연 7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확보했음.
  • 삼성SDI와 ‘에코프로이엠’이라는 합작사를 설립함으로써, 삼성SDI와 견고한 관계 구축

엘앤에프

  • LG화학, 삼성SDI 공급
  • LG화학 양극재 내재화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슴

2차전지 관련주 – 음극재 업체

포스코케미칼

  • 2차전지 매출 : 2019년 – 17%, 2020년 – 35% 예상
  • 양극재 매출 : 2019년(1,270억), 2020년(2,140억)
  • 음극재 매출 : 2019년(1,190억), 2020년(4,560억)
  • 특이사항 : 양극재 2분기 매출 시작(310억)

대주전자재료

배터리 관련 특허를 110개나 보유한 회사로 실리콘의 단점을 극복해서, LG화학 파우치셀에 세계 최초 실리콘계 음극재 상용화에 성공

경쟁사 대비 고효율 실리콘 산화물 양산 및 개발 중

Sio 제조사 Sio 전지 성능 개발 현황
대주전자재료 ~ 80% 결정질/비정질 SiO 양산
고효율 실리콘복합산화물 양산 (ICE ~ 80%)
고효율 실리콘복합산화물 개발 중 (ICE ~ 85%)
Shinetsu 74% ~ 75% 결정질 SiO 양산
Li pre-doped 고효율 SiO 개발 중
OTC 72% ~ 73% 결정질/비정질 SiO 양산
Li pre-doped 고효율 SiO 개발 중
BTR 73% ~ 75% 결정질/비정질 SiO 양산
Li pre-doped 고효율 SiO 개발 중

경쟁사의 경우 효율이 70%대에 머물러 있는 반면, 대주전자재료는 효율 80% 소재 양산중
소재의 경우 승인을 받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2년이라는 것이 대주전자재료의 장점 부각

  • 음극재 효율을 개선하는 Siox(실리콘 복합 산화물) 생산
  • Siox(실리콘 복합 산화물) 5% 첨가시 배터리 성능 약 15% 가량 증가
  • Siox 매출 : 2019년(60억), 2020년(약 200억), 2021년(약 500억)
  • 특이사항 : 가능성은 있지만, 이익이 안나고 있음

나노신소재

  • 사업분야 : 2018년 디스플레이(38.2%), 반도체(17.1%), 태양전지(10.4%), 기타(34.3%)
  • 특이사항 : 성장성은 있지만, 본업이 하락 중

2차전지 관련주 – 장비업체

필옵틱스(Philoptics)

최근 주가가 기어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2020년도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시 되고 있어서 지켜볼 필요가 있음. (9분기만에 흑자전환)

필옵틱스 사업구조 및 실적

OLED 및 2차전지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 생산
2020년 예상 : OLED(1500억 ~ 1700억원), 2차전지 장비(1000억 ~ 1200억)
매출처 : 삼성SDI

필옵틱스 특이사항

2차전지 제조 공정 레이져 장비 뿐만 아니라, 플렉시블 OLED의 고성장에 전망에 따라 UTG 수혜주로도 분류됨

2차전지 관련주 – 전해질 업체

천보

연도별 주력사업 매출 점유율

  • 2019년 : 디스플레이(31%), 2차전지 소재(26%), 반도체 소재(24%)
  • 2020년 : 디스플레이(27%), 2차전지 소재(50%), 반도체 소재(17%)

참고 할 사항

사업분야가 디스플레이, 반도체 니치마켓 소재 공급, 2차전지 소재 확대 등으로 좋아 보임

솔브레인

2차전지 약 10%

  •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08조원(+6.2%), 영업이익 2,037억원(18.8%)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

  • 삼성전자 NAND 신규 투자시 특수 소재 공급으로 인한 실적 강도가 쎌것으로 예상

  • 6월 29일 부로 솔브레인홀딩스(0.55%)와 신설법인 솔브레인(0.45%) 분할 준비 중

  •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08조원(+6.2%), 영업이익 2,037억원(18.8%)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

  • 삼성전자 NAND 신규 투자시 특수 소재 공급으로 인한 실적 강도가 쎌것으로 예상

  • 6월 29일 부로 솔브레인홀딩스(0.55%)와 신설법인 솔브레인(0.45%) 분할 준비 중

동화기업

파낙스이텍 인수를 통해서 2차전지 전해액 사업을 시작한 회사로, 생산능력은 2019(3.3만톤), 2020년(4.1만톤), 2021년(6.1만톤)으로 생산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화기업 투자포인트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 중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에 납품을 하고 있고, 국내 고객사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중에 있기 때문에 매우 유망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TOP Pick으로 2차전지 관련주 중에는 장비업체보다는 꾸준히 소모되는 소재/부품주 관련업체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후성

2차 전지용 전해질(LiPF6) 약 20%
전해액은 필수 소재인 전해질(LiPF6), 촉매 역할의 첨가제, 유기용매의 합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LiPF6은 전해액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며, 전문가들은 당분간 LiPF6을 대체할 수 있는 경제성 및 안정성을 가진 소재는 안나올 것으로 예상

  • LiPF6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 전기차 배터리용 LiPF6 생산능력 증가(2,200톤 → 5,600톤)

2차전지 관련주 – 분리막 업체

LG화학

SK이노베이션

2차전지 관련주 – 부품업체

신흥에스이씨

삼성SDI에 전해액 누수방지 모듈(캡 어셈블리) 공급
헝가리 공장의 생산능력을 2019년부터 큰 폭으로 늘리는 중
(2018년 월 1.2백만개에서 2019년 3.2백만개, 올 연말는 5.2백만개로 확대)

2차전지 관련주 – 배터리 소재 국내 서플라이체인(공급처) 분석

2차전지 관련주 배터리 공급망 현황

제조사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동박 실리콘계 첨가물
삼성SDI – 에코프로비엠
– 엘엔에프 – Mitsubishi Chem
– BTR – Asahi Kasel
– Toray
– W-Scope – 동화기업
– Central Glass
– Mitsubishi Chem – 일진머티리얼즈
– CCP – BTR
LG화학 – 포스코케미칼
– 엘앤에프
– LG화학
– Umicore
– Nichia – 포스코케미칼
– BTR
– Mitsubishi Chem – Toray
– Senior
– SEMCORP – 엔켐
– Capchem
– Ube – SKC
– 일진머티리얼즈
– Wason – 대주전자재료
SK이노베이션 – 에코프로비엠
– 엘앤에프
– Umicore – 포스코케미칼 – SK이노베이션 – 솔브레인
– 동화기업 – 두산솔루스
– CCP – 대주전자재료

최근 소.부.장의 관심이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장비 관련업체가 주목을 받은데 비해, 2차전지의 경우는 소재업체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소재 국외 서플라이체인(공급처) 분석

제조사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동박 실리콘계 첨가물
파나소닉 – Sumitomo Metal Mining
– Nichia – Hitachi Chemical
– JFE
– Mitsubishi Chem – Sumitomo – Mitsubishi Chem
– Ube – Nippon denkal
– Furukawa
– SKC – Shinetsu
– Hitachi Chemical
CATL(중) – Pulead
– ShanShan
– XTC – Shan Shan
– BTR
– Putailai – SEMCORP
– Cangzhou Mingzhu
– Jieli
– Senior – Guotai Hualong
– Tinci-Kaixin
– Capchem – 일진머티리얼즈
– Wason
– Nuode
– CCP – B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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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자 첨언
최근 LG화학을 비롯한 3대 배터리 업체의 주가가 폭등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위 3사에 투자하는것이 좋겠지만, 20년만에 흑자를 달성한 LG화학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회사가 나쁘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시총에 영향을 주는 대형주에 투자하기 보다는 LG화학에 소부장을 공급하는 서플라이체인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초짜의 생각이니, 참고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
2차전지 관련주2차전지 대장주2차전지 수혜주배너리 수혜주배터리 관련주배터리 테마주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핸드셋

  • CCM기술: CCM (Compact Camera Module : 초소형 카메라 모듈)은렌즈를 통해 들어온 이미지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용도로 주로 사용
  • 휴대폰용 엑츄에이터

자본잠식이란?

자본잠식은 기업의 누적적자가 커져 그동안 발생했던 이익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했던 자본금까지 잠식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자본잠식은 부분자본잠식과 완전자본잠식이 있으며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 부분자본잠식 : 기업의 적자폭이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자본금을 잠식하기 시작하는 단계
    ->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어지게 된 상태  
  • 완전자본잠식 : 기업의 적자폭이 더욱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자본금을 완전히 잠식한 단계
    -> 자본총계가 마이너스(-)가 된 상태

자본잠식률 계산

자본잠식률은 기업의 재무구조는 물론, 계속 가능성 평가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코스닥의 경우 자본잠식이 50%이상일 경우 혹은 자기자본이 10억미만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2년 연속 같은 이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자본잠식이 100%일 경우 상장 폐지됩니다.

자본잠식률 = [(자본금 - 자본 총계)] / 자본금 × 100   

케이스스터디

당기순이익 : 해당 연도의 순이익(수익-비용)
잉여금 :해당 연도 말 현재 누적된 순이익
결손금 : 해당 연도 말 누적된 결손금(손실)
자본금 : 납입자본금이라고도 하며, 발행된 주식 수 × 주당 액면가액
자본잉여금 : 회사의 영업이익 이외의 원천에서 발생하는 잉여금
  • 2018년
    기업 A는 자본금 200원으로 2018년에 설립되어 100원의 당기순이익을 얻었고 이로 인해 100원의 잉여금을 적립
  • 2019년
    기업 A는 100원의 당기순이익을 얻어 100원의 잉여금을 추가 적립해 누적 잉여금은 200원이 되었음
  • 2020년
    기업 A는 350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여 2019년까지 적립한 잉여금 200원을 모두 까먹었고 추가로 150원의 결손금이 발생
    이때 잉여금이 마이너스가 되면서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더 적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부분자본잠식 발생
  • 2021년
    기업 A는 500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여 기존 150원의 결손금에 500원의 결손금이 더해져 누적 결손금 650원 발생
    이때 자본총계는 완전히 마이너스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완전자본잠식 발생

실제로 국내 주식종목 하나를 택하여 CAPM을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택종목은 '현대차(005380)'입니다.

무위험수익률 계산

이전 포스팅에서는 수익률의 안정성을 이유로 대한민국 국채보다 만기 10년 이상의 미국국채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사실 미국 기준으로 계산하면 국내 값으로 CAPM을 적용하는데 추가적인 과정이 필요하여, 대한민국 국고채(3년)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실무적으로는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국고채(3년)의 연간 수익률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http://ecos.bok.or.kr/)'에'%EC%97%90) 접속하시면 검색가능합니다. '주제별 통계'에서 '4.1.2 시장금리'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국고채(3년)에 대한 연간 수익률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본 시스템에서는 1995년 수익률부터 제공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검색결과에서 우측상단메뉴에 보면 다운로드도 제공합니다. (이럴 때는 IT 강국)

검색기간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총 16년간으로 설정했습니다. 검색결과를 정리한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검색은 2000년부터 했지만 실제 적용은 2001년부터 하도록 합니다. 2000년말에 채권을 매입하여 2015년말까지 보유했을 때의 수익률을 계산하기 위함입니다. 2000년말에 100원어치의 채권을 매입하여 연도별 수익률을 적용하면 2015년말에 182원이 되어 있습니다. 기간전체로는 82%가 올랐지만 연도별 평균수익률을 구하기 위해 기하평균을 적용합니다. 산술평균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엑셀의 geomean 함수를 이용하면 산술평균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즉, 국고채(3년)에 투자할 경우 연평균 3.83%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 값이 무위험수익률(Risk Free Rate)입니다.

시장수익률 계산

시장수익률은 무위험수익률을 대한민국 국채로 지정하였고, 현대차가 KOSPI 상장기업이니 KOSPI 지수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KOSPI 지수와 기타 주식의 종목별 시세 등은 '한국거래소(http://www.krx.co.kr)'에'%EC%97%90) 가면 검색가능합니다.

국고채와 마찬가지로 KOSPI 지수도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연말종가를 검색합니다. 2000년말에 KOSPI 지수상품을 매입하여 2015년말까지 보유했을 때의 수익률을 구하기 위함이죠.

2000년말에 KOSPI 지수상품을 100원어치 매입하여 보유하면 2015년말에 389원이 되어 있네요. 마찬가지로 기하평균을 사용한 연평균 수익률을 구하면 8.86%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 숫자를 시장수익률(Expected Return of Market)로 사용합니다.

베타추정

베타값이란?

베타값은 개별주식 수익률과 시장 수익률을 회귀 분석으로 계산한 값으로써, 개별주식의 수익률이 시장수익률의 변동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쉽게 말해, 시장 수익률이 10% 올랐을 때 개별주식의 수익률이 5% 올랐다면 해당 주식의 베타값은 0.5가 되는 것입니다.
 
위 사례에서 시장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생필품을 주 수익원으로 하는 LG생활건강의 경우 52주 동안의 평균 베타값이 0.54로써 가장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반면, 52주 베타값이 1.68인 CJ CGV는 시장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판단하면 쉽습니다. 쉽게 말해, 코로나 사태와 같은 시장의 악조건 속에서도 치약과 세제 같은 생필품의 소비는 변동이 없지만, 영화관과 같은 여가생활에는 돈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CJ CGV의 베타값에는 대중이용시설이라는 변수도 반영되었을 입니다.
 
베타값이 높은 업종으로는 전기전자, 금융, 의료 분야 등이 있으며 베타값이 낮은 업종으로는 화학, 전력, 광물, 음식 등 경기 변화에 둔감한 방어주들이 있습니다.

베타값이 중요한 이유?

베타값은 본인의 투자 성향(공격적 성향, 방어적 성향)에 맞는 종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에게는 베타값이 높은 종목이, 방어적 성향의 투자자에게는 베타값이 낮은 종목이 걸맞습니다.

베타값의 특징은?

  • 측정기간, 측정간격 등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됨베타값은 경향, 추이, 추세일 뿐이지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
  • 항상 양의 값이 나오는 것은 아님풋옵션, 인버스 ETF, 금 값 등은 음의 베타값을 갖는다.

베타값을 산출해보자: 현대차의 예

보통 52주 베타값이라면 네이버 금융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실제구해보도록 합시다.
 
레버리지 등 베타와 관련된 많은 내용이 있으나, 실질적으로 베타를 계산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고, 일정기간의 데이터를 가지고 회귀분석을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효과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구요.
 
베타를 구하는데 있어서 다음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회귀분석을 위해 최소 60개 이상의 데이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2. 회귀분석은 월간수익을 바탕으로 해야합니다.(최소 60개 이상의 월간 수익은 최소 5년분 이상의 데이터를 의미하게 됩니다) 일간 또는 주간 수익률과 같은 단기간의 수익률은 거래주식수의 유동성에 따라 왜곡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3. 시장 전체의 수익률은 MCSI 세계지수와 같이 가치로 가중평균되고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대해 회귀분석 되어야 합니다. KOSPI지수와 같은 현지 시장 지수는, 한국이 집중하는 소수 산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어서, 시장 전체에 대한 수익률이 아닌 특정 산업에 대한 수익률을 추정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실증에서 사용할 데이터는, 현대자동차의 일간 수익률과 코스피의 일일 수익률입니다. 월간 데이터가 더 왜곡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일간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은 오직 데이터 취득의 간편성 때문입니다. 또한 MCSI 지수가 아닌 코스피 전체 수익률을 사용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코스피 전체 수익률은 종목별 가중평균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부정확한 시장 수익률데이터 입니다.
 
2015년 5월 1일부터 2016년 4월 30일까지 검색을 하시면 일일 종가가 나오고 엑셀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일 종가를 기준으로 일일 수익률을 계산하고 KOSPI의 일일 수익률을 가로축에, 현대차의 일일 수익률을 세로축으로 하는 분산형 그래프를 그립니다. 그리고 그 분산형 그래프에 선형추세선을 넣고 수식을 차트에 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회귀식이 보이는데 그 중 기울기인 '0.7539'가 베타가 되겠습니다. 기울기의 의미를 해석하자면 '시장수익률(X축)이 1% 변했을 때, 현대차(Y축)의 수익률은 0.7539% 변한다'는 것으로 KOSPI와 현대차 간의 일반적인 수익률의 상관관계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관관계가 곧 '베타(β)'이구요.
 
베타값이 상당히 낮게 나옵니다. 지난 1년간 현대차의 주가는 KOSPI의 변동과는 상관없이 어느정도 일정하게 유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그리고 그러한 주가의 유지는 각 레버리지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만 실제적인 영향력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입베타 (Levered Beta) 그리고 무차입 베타 (Unlevered beta): 오뚜기의 예

위에서 구한 방식은 차입베타 Levered Beta라고 불리며 이는 회사의 자본 구조, 즉 부채와 관련된 재무 위험까지 반영함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레버러지 없는 베타 (Unlevered Beta) 는 자본 구조에 부채가없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부채의 대한 추가적 위험성때문에 Levered Beta 가 Unlevered Beta보다 큽니다.

부차입 베타 (Unlevered beta)는 차입베타에서 부채관련된 리스크를 제외한, 순수 주식 위험성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그 회사의 표준베타와 자본구조만 있다면, 밑에 공식을 이용해 레버러지 없는 베타 (Unlevered Beta)로 전환할수있습니다.

무차입(Unleverd)베타 = 차입베타÷( 1 + ((부채/시장가치) × (1 - 법인세율))

베타 (Beta)금융 모델링 순서

  1. 가치평가하는 회사와 유사기업의 차입베타 (Levered Beta) 를 각각 구합니다
  2. 각 회사의 자본구조를 이용하여 무차입 베타 (Unlevered beta)를 유추한 뒤, 유사기업의 레버러지 없는 베타의 평균값을 구합니다. 또한 유사기업의 자본구조의 평균값을 구합니다.
  3. 2단계에서 구한 레버러지 없는 베타와 자본구조 평균값을 이용하여, 다시 표준베타 (Levered Beta)로 전환시킵니다. 여기서 나온 표준베타를 위에 CAPM공식에 대입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위에 그림을 보시면, 오뚜기 및 유사기업의 베타계산 관련된 정보가 다 입력되있습니다. 공식을 사용해 차입베타를 비차입 베타로 바꾸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오뚜기의 무차입베타 0.16은 다음과 같이 계산하였습니다. 다른 유사기업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무차입베타를 구해줍니다.

* 오뚜기 무차입베타 계산예제

무차입(Unleverd)베타 \= 차입베타÷(1+((부채÷시장가치) × (1 \- 법인세율)) 0.16 \= 0.19 ÷ (1+(25.5% \* (1\-25%))

오뚜기 및 유사기업의 비차입 베타를 종합적으로 봤을때, 중앙값 0.25를 사용할 것이고, 앞으로 오뚜기의 부채/시장가치비율은 86.1%라고 가정할것입니다. 이번에는 무차입베타를 다시 차입베타로 변환시키는 작업을 해줘야합니다. 처음에 무차입베타를 계산한 이유는, 부채와 상관없이 순수 주식관련 위험성을 측정하기 위해서였고, 그것이 0.25입니다. 다시말해 오뚜기가 종사하는 식품업 회사산업군이 가지는 마켓변동위험성은 0.25입니다 (부채를 제외한 리스크).
 
그리고 평균적으로 이 업계회사들이 보여주는 자본구조, 즉 부채/시장가치 비율은 86.1% 네요. 장기적으로 봤을때, 오뚜기의 자본구조도 이렇게 식품회사들 평균값으로 수렴한다고 가정하고 86.1%라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유사기업의 평균값을 목표값으로 (베타, 자본구조, 등등) 잡는것은 월스트리트 업계에서 흔히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M&A에 프로세스에서는 회사의 CFO와 경영진들이 회사의 장기적 최적의 자본구조를 알려줍니다. 그럼 그것을 사용하시면 되요. 하지만, 그런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유사기업의 평균값을 벤치마킹하여 유추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오뚜기 차입베타= 무차입(Unleverd)베타×(1+((부채÷시장가치) × (1 - 법인세율)) 0.41 = 0.25×(1+(86.1% × (1-법인세율))위에 공식을 따라서 계산하면 오뚜기의 차입베타는 0.41입니다.

CAPM방정식 적용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낸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위험수익률 : 3.83%
시장수익률 : 8.86%
베타 : 0.7539

그리고 이 값을 아래의 CAPM 방정식에 대입하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차의 CAPM 결과, 즉 현대차 주식에 대한 주주의 요구수익률은 7.62%로 계산되었습니다.

'7.62%'의 의미와 사용

7.62%로 계산된 요구수익률은 무슨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사용될까요?
 
우선 투자자가 현대차 주식을 매입할 경우, 연간 7.62%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주가가 연간 7.62% 올라야 기대에 충족한다는 것은 경영진에게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에 대한 의무이기 때문이지요.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16/05/12 종가인 136,500원으로 현대차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는 1년 후인 17/05/11에 적어도 주가가 147,000원(+7.69%, 500원 단위)이기를 기대한다는 것이고 회사는 그 주가를 달성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1년에 7.69% 증가한 10,500원의 주당이익이 매우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시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경기침체 등 시장상황을 고려하면 매우 공격적인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새롭게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업타당성 검토나 현대차 내부의 프로젝트 검토 시에 자기자본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내부유보이익을 통한 투자일 경우의 자기자본비용이겠지요. 새로 진출을 하거나 신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행위에 대한 기회비용은 그 돈으로 현대차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따라서 7.62%는 프로젝트의 할인율이 될 수 있고, 적어도 기업은 그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어야만 프로젝트를 시행에 옮길 수 있죠. 수익률이 그 이하/미만으로 나오면 그냥 프로젝트 접고 현대차 주식을 사는게 낫다는 의미입니다.
 
CAPM을 실제로 계산을 해봤습니다만, 사실 국내숫자는 사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숫자가 갖는 신뢰성과 안정성에는 의문부호가 붙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의 주식/자본시장은 이머징마켓으로 분류가 되고 있고, 기관/외국인 세력의 선택에 따라 수익률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엄밀하게 따져보자면 미국 국채수익률을 이용하고 S&P500지수를 이용하고 미국내 자동차산업의 평균 베타와 평균 부채비율을 계산하여 현대차의 베타를 재계산하고, 이머징마켓에 대한 숫자조정(람다(λ)라든가 CDS(Country Default Spread) 등)을 통해 구해야겠으나,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정론이긴 하지만. 데이터를 모으고 숫자를 계산하는 것 자체가 어렵죠.
 
그리고 어려운데 반해 프로젝트나 기업 가치평가를 하기 위한 작업(DCF 기반)을 한다면 실제적인 평가액은 CAPM 결과가 아니라 이익 성장률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CAPM에서의 단 몇 % 차이는 대세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냥 쉽게 국내숫자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구요.
 
물론 가치투자를 하고자 하는 개인 투자자라면 시간과 노력이 더 들어가더라도 CAPM을 좀 더 정밀하게 계산하는 것이 좋겠지만 말이죠.

출처

왜 현금흐름표를 굳이 봐야 할까?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는 손익계산서가 지극히 회계적인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손익계산서는 실제로 회사로 돈이 들어오거나 나가지 않아도 거래가 성사되면 매출로 인식하여 기록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매출채권, 감가상각비용 같은 것이 그렇습니다.
 
이런 단지 서류상의 수익과 비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손익계산서만 보고 100% 기업의 영업 성과를 판단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현금흐름표 파헤쳐 보자

현금흐름표는 영업활동현금흐름, 투자활동현금흐름, 재무활동현금흐름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되어있습니다.
 
현금흐름표는 손익계산서나 재무상태표와는 다르게 적자나 흑자의 개념이 아닌 실질적인 현금유입과 현금유출의 개념으로 접근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현금이 유입이 되었고 그렇다고 인식되어 진다면 +로 현금이 유출됐거나 그렇다고 인식되어진다면 - ​​로 기록합니다.

1. 영업활동현금흐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말 그대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현금 유출입을 보여줍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손익계산서 상의 당기순이익은 실제로 현금이 유출되거나 유입된 것과는 상관없이 비용이나 수익으로 기록한 것을 토대로 계산되어진 값입니다. 그래서 영업활동 현금흐름표는 서류상의 당기순이익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서류상 수익이나 비용이 실제로 현금 유출입이 있었는지를 따져서 실질적인 현금 유출 없는 비용이라면 더해주고, 실질적인 현금 유입이 없는 수익은 빼주는 것입니다.
 
위 영업활동현금흐름표를 보시면,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 아래 항목으로 당기순이익과 조정 항목이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 항목 그대로이고, 조정항목은 위에서 설명드린 실질적인 현금 유출입을 추적하여 계산한 항목입니다. 이러한 조정항목의 구체적인 사항은 연결재무제표 주석으로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 상에 조정의 구체적인 항목들을 나열하는 경우도 있고 해당 경우와 같이 주석에서 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정 항목에서는 손익계산서에서 비용이나 수익으로 인식한 항목의 실질 현금흐름을 파악하여 더하고 빼는 과정을 거칩니다.
 
대표적으로 현금유출 없이 비용으로 인식된 항목은 퇴직급여, 금융비용, 법인세 비용 그리고 감가상각비입니다.
 
감가상각비는 유. 무형자산의 가치 감소분을 미리 비용으로 회계 처리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인 현금유출이 없습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을 계산할 때에는 비용으로써 차감되는 항목입니다. 그래서 감가상각비는 현금유입으로 생각하여 +가 되는 것입니다.  

퇴직급여 역시 감가상각비와 비슷한 이유로 현금유입으로 생각합니다. 퇴직급여는 미래에 임직원이 퇴직할 때를 대비하여 미리 비용 처리하는 항목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현금유출이 일어나지 않은 비용이기 때문에 현금흐름표 상으로는 현금유입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법인세 비용의 경우 법인세를 비용 처리하는 시기와 납부 시기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기업이 법인세를 추정하여 비용으로 처리한다고 해서 바로 납부하지 않기도 하거니와 그 비용이 정확히 납부액과 일치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익계산서에서 추정하여 법인세를 비용으로 처리했지만 실제로 현금 유출이 없었기 때문에 현금유입으로 간주합니다. 실제로 납부된 법인세는 현금흐름표의 법인세 납부액으로 따로 처리됩니다.  

금융비용은 은행에서 차입한 자금이나 회사채를 발행하여 조달한 자금에 대한 이자비용입니다. 이자비용의 경우 실제로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더라도 시간 경과에 따라 이자를 계산하여 비용으로 처리합니다. 그래서 실질적 현금유출이 없었지만 비용처리된 이자비용의 경우 현금유입으로 간주합니다.  

반대로, 현금유입 없이 수익으로 인식되는 항목이 금융수익입니다.
 
금융수익은 기업이 여유자금이나 현금자산을 은행에 예치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와 같은 것을 말합니다. 1년 만기 적금에 자금을 예치했을 경우 1년 후 만기 때에 이자와 원금을 상환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익계산서를 작성할 때 만기가 오지 않은 금융상품에 대해서 기간이 경과한 만큼 이자를 계산하여 금융수익으로 기록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자를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금흐름표에서는 이를 현금유출로 생각하고 조정하는 것입니다.

매출채권,매입채무와 같은 자산이나 부채의 변동도 실질적인 현금 유/출입과 상관없이 서류상 증가와 감소를 기록하기 때문에 자산 부채 항목 역시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조정을 합니다.
 
매출채권 경우 외상으로 물건을 판 것입니다. 때문에 매출채권으로는 현금이 유입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매출 채권을 회수했을 때는 현금이 유입이 됩니다. 전기에 비해 매출채권이 줄어들었다면 그만큼 현금이 들어온 것이 되는 것이고 늘었다면 그만큼 현금이 유출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매입채무의 경우에는 외상으로 물건을 사 오는 것이 됩니다. 서류상으로는 비용이지만 실질적으로 현금이 나가는 항목은 아닙니다. 하지만 매입채무가 줄어들었다면 그것은 외상액을 지불한 것이 되어 현금 유출로 생각할 수 있고 반대로 늘었다면 외상으로 물건을 가져온 것이니 현금 유입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영업활동현금흐름을 통해서 영업활동으로 현금이 유입되었는지 유출되었는지, 당기순이익의 질이 좋은지 나쁜지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이 영업활동현금흐름보다 크다면 당기순이익의 질에 대해 한 번쯤은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투자활동현금흐름

기업의 투자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영업활동에 투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잉여자금 운용을 위해 투자하는 것입니다. 기업은 영업활동을 위해서 우선 영업활동에 투자를 하고 그 후에도 잉여자금이 남는다면 금융상품에 투자를 하여 잉여자금을 운용합니다.
 
제조업 중심 기업은 보통 유형자산에 투자하는 설비투자 비중이 큽니다. 유형자산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기계장치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토지나 건물 등을 사는 것등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실질적인 현금 유출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투자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업은 투자활동현금흐름 항목이 마이너스(-)입니다. 유형자산을 취득했다면 유형자산 취득 부분에 - 혹은 ()로 현금유출을 표시합니다. 반대로 유형자산을 처분했다면 기계나 토지나 건물을 팔아서 돈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로 현금 유입을 표시합니다. 영업이 활발히 되고 있고 성장하는 기업이라면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가 되어야겠지요? 만약 투자활동현금흐름이 +라면, 유/무형자산을 처분했는지, 얼마나 처분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3. 재무활동현금흐름

재무활동현금흐름은 자금조달과 상환에 관련한 현금흐름입니다. 배당금 지급, 회사채나 은행 대출의 차입과 상환에 관한 현금 유출입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배당금을 지급하고 은행 대출이나 발행한 사채에 대해 상환을 했다면 당연히 현금이 유출되어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가 됩니다. 반대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회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한다면 현금이 유입되는 것이니 +가 됩니다.
 
이는 성숙기업인지 성장기업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성장기업은 매출 규모도 작고, 투자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벌어들인 돈으로 투자 규모를 감당하지 못해 자금을 조달하여 설비투자를 하기 때문에 재무활동현금흐름에서 현금 유입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이 +로 많다는 것은 그만큼 금융비용이 커지고 그에 따라 순이익이 작아지는 부작용이 따릅니다.
 
성숙기업의 경우에는 매출도 안정권에 접어 들었고 시설투자 역시 공격적으로 하지 않는데도 재무활동현금흐름에서 현금 유입이 더 많다면 이 기업은 심각하게 회계자료를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출이 좋지 않아서 설비투자보다는 기업 운영을 위한 재무활동이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현금흐름표에서 + - - 가 좋다고 말하고는 합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 투자와 재무활동현금흐름은 - 를 보이는 것이 영업으로 돈을 벌어서 투자를 하고 채무는 상환하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현금흐름표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누가 그러더라'라만 듣고 보는 것보다야 그 의미와 속 사정을 알고 보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을 것입니다.

전환사채란

유상증자를 설명 할 때 기업의 자본조달 방법은 (은행대출은 제외한다면) 크게 증자와 채권발행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자본으로 편입되고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부채로 편입됩니다. 자본이 어느 계정으로 편입되는 지가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재무건전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부채가 너무 많아도, 또 자본만 너무 많아도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적절히 자본과 부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의 주제인 전환사채는 채권발행의 일환입니다. 하지만 그 성격이 채권이라고만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 CB)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을 듯이 사채, 즉 채권의 일종입니다. 채권은 부채로써 기업 입장에서는 갚아야할 빚이 됩니다. 하지만 이 전환사채라는 것은 일반 사채와는 다르게 주식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권리가 포함되어 있는 채권입니다. 만약 전환사채를 사들였다면 전환사채권자는 주식으로 전환 전 까지는 표면이율에 따라 이자를 받고 약정 시간 이후 정해진 가격으로 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 전환하지 않았다면 만기이자율에 따라 원금이자수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환사채권자는 이 전환사채를 사들임으로써 채권자로서의 혜택과 주주로서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환 전까지는 채권 이자를, 전환 후에는 주식 시세 차익으로 이익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앞서도 설명했듯이, 채권은 부채의 일종이므로 기업이 갚아야 할 빚입니다. 하지만 전환사채는 채권자가 주식으로 전환한다면 빚이 한순간에 자본이 될 수 있으므로 기업 입장에서도 완전한 빚도, 또 완전한 자본도 아닌 셈입니다.

실제공시를 통해 전환사채 분석하기


위 사진은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 올라 온 도이치모터스(주)의 전환사채 발행 공시를 일부 갭쳐한 것입니다. 전환사채에 대한 정보는 이 공시에 대부분 다 들어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전환사채의 종류, 사채의 권면총액, 조달 목적, 사채 이율, 만기일, 이자지급 방법과 원금상환 방법 등이 모두 명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공시문을 보면서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붉은 박스로 표시 해서 번호를 매겨 놓은 부분은 개인투자자들이 해당 공시가 뜨면 꼭 확인 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그럼 레드박스를 중심으로 해당 공시를 하나씩 뜯어보겠습니다.
 
1번의 전환사채의 종류 입니다. 유상증자나 무상증자와 같이 전환사채 역시 크게 사모 공모 두가지로 나뉘어서 발행 됩니다. 공모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고 사모는 특정인을 상대로 발행하는 것입니다. 해당 공시는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발행 된 전환사채입니다.
 
2번의 권면총액이란 전환사채로 얼마를 발행하는지를 뜻합니다. 총 15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의 전환사채입니다.
 
아래 쪽 레드박스 3번에서 자금조달의 목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공시의 경우 시설자금으로 50억원, 운영자금으로 100억원 사용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유상증자나 전환사채나 이 자금조달의 목적을 통해서 해당 기업이 어디에 자금이 모자라서 자금을 조달하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시설 자금은 공장을 짓는다거나 하는 등의 목적에 해당합니다. 시설 자금을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거나 타법인 취득을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면 긍정적인 측면으로 해석할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운영자금 목적이라면 조금은 그 기업에 대해 유의해야 할 여지가 있습니다. 운영자금은 대표적으로 인건비등이 해당되며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필요한 자금이므로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라면 해당 기업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재무재표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4번 사채의 이율입니다. 이 전환사채를 매수하는 채권자가 사채를 보유하고 있을 시 받을 수 있는 이율입니다. 공모하는 전환사채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 역시 이 부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래에 보시면 이자지급 방법과 원금상환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놓았으니 공모를 통해 발행되는 전환사채를 매매할 의향이 있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체크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레드박스 5번은 전환비율과 전환가액입니다. 전환사채로 발행한 금액 중 얼마를 전환할 수 있고 전환한다면 몇원에 전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항목입니다. 해당 공시는 권면총액 전체를 전환 할 수 있고 전환가액은 6537원에 할 수 있습니다. 현재(2018.03.18 기준) 도이치 모터스 가격이 6600원 입니다. 만약 이 전환사채 투자자가 전환가액으로 주식을 전환하고 시장에 매도한다면 전환사채 투자자는 주당 463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환사채에 투자할 때 이 전환가액이 낮을 수록 전환사채 투자자는 더 좋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전환가액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전환가액의 결정 방법 역시 공시에 모두 나타나 있습니다.

다트를 통해 공시를 본다면 이러한 화면을 보시게 되실 겁니다. 이 때 첨부선택을 클릭하면 여러 파일을 보실 수 있는데, 이 때 전환가액산정표를 같이 공시하고 있습니다. (같이 공시하지 않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 부분을 클릭하면,

이렇게 전환가액이 어떻게 산정되었는가를 잘 게제해 놓고 있습니다. 보통 이사회 결의일 전일을 기산일로 하여 기산일로부터 1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 1주일 가중산술평균주가, 최근일 가중산술평균주가의 산술평균주가 값과 청약일(혹은 납입일)전 제 3거래일 가중산술평균 주가와 최근일 가중산술평균주가 중 높은 값을 전환가액으로 산정합니다. 이 전환가액 산정 방법에 대한 것 역시 공시에 모두 나와 있습니다. (위 공시문 레드박스 5번 밑 항목인 전환가액 결정방법에 나와 있습니다. )
 
레드박스 6번 전환청구기간입니다. 보통 사모 발행의 경우에는 유/무상 증자나 마찬가지로 1년 이내에는 전환이나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위 공시 역시 사모발행이기 때문에 1년 후 시점부터 전환 및 전환된 주식의 처분이 가능합니다. 만약 사채권자가 주식으로 전환하여 주식의 시세차익을 얻고 싶다면 전환가액보다 주가가 높을 수록 좋을 것입니다. 전환시점이 다가 올 때 주가를 올릴 수 있다면 전환사채 투자자들은 그 만큼 시세차익이 높아 질 수 있겠죠? 전환사채에 투자할 수 없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이러한 전환시점이 다가오는 주식들을 주의깊게 보면서 투자 기회를 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환사채를 발행할 때 사모와 공모 두 가지가 있다고 말 했었습니다. 사모 발행을 할 경우 전환사채 대상자인 제 3자에 대한 정보는 공시의 가장 마지막에 표시되어져 있습니다.

공시 가장 마지막에 보면 전환사채를 사들인 특정인에 대해 이렇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나 최대주주와의 관계나 누가 얼마나 샀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 할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의 옵션

빚이 될 지 자본이 될 지는 순전히 전환사채를 사들인 채권자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채권자에게만 선택권이 있느냐? 정답은 x 입니다. 채권을 발행한 기업에게 선택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환사채에는 옵션이 붙을 수 있습니다. 이 옵션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기업이 사채권자로부터 매각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인 매도청구권(Call Option)이고, 다른 하나는 사채권자가 발행기업에게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입니다.

공시를 보다보면 이렇듯이 옵션에 관한 사항이 나옵니다. 옵션이 붙어 있는 사채라면 이러한 항목이 있을 것이고 옵션이 없다면 이러한 항목도 없을 것입니다. 위 도이치모터스(주)가 발행한 전환사채의 경우에는 매도청구권과 조기상환청구권이 모두 붙은 경우입니다. 매도청구권은 call option으로 발행한 기업이 행사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간단하게 기업이 전환일이나 만기일이 되기 전에 투자자에게 상환을 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러한 옵션이 붙은 경우 투자자는 만기까지 가지고 있고 싶어도 기업에서 call option을 행사하겠다고 했을 때 상환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래 조기상환청구권의 경우는 투자자가 기업에게 행사 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말 그대로 만기 전에 미리 상환을 요구 할 수 있습니다. 조기상환을 청구 할 경우 만기 보유시 보다는 상환수익률이 적을 수 있습니다. 조기상환청구권이 붙을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공시에 조기상환청구기간과 조기상환기일 및 조기상환수익률을 명시해 놓습니다. 전환사채 투자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입니다.

전환사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전환사채는 만기에 전환이 되어 채권자가 권리를 행사하게 되면, 신주발행을 통해 주식수가 증가하게 되므로 주가에는 악영향을 미치게됩니다. 전환사채가 존재하는 기업에 투자할 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전환사채가 전환되기 전에 채권자는 주가를 가능한 올려 더 많은 차액을 챙기려 하기 때문에, 전환된 주식이 매도되기 전까지는 주가가 오릅니다. 하지만, 매도를 시작하면 주식의 공급이 상승하므로 주가는 하락합니다. 전환사채의 채권자가 주식을 매도하기 전타이밍에 파는 것이 가치 극대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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