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힘들게 스크립트까지 준비해서 파트너에게 보고하려 했는데, 30분 후부터 다른 미팅이 있다며 설명 단축을 요구

요약

  • (특히 상사에게 보고할 때)말하고 싶은 바를 2-3가지만 정해서 주장하고, 상대방의 질문에 따라 추가하는 형식
    •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정말 최소한의 최소한만 보고
    • 스크립트 작성후 필요없는 것을 빼가는 네가티브 어프로치가 아니라, 애초부터 정말 할말만 정해서 질문에 따라 추가하는 파지티브 어프로치
    • 윗사람들은 자기가 듣고싶은 것만 듣고 싶어하기 때문에, 윗사람들의 질문에 따라 정보를 추가해가는 어프로치가 타당

배경

내가 제출하는 리서치 결과물이 클라이언트의 계약서에도 사용될 수 있고, 상대회사와 교섭할 때도 사용될 수 있다. 그만큼 책임감이 무거운 결과물이다.

리서치설계

  • 요건파악(구체적인 골배경에 대한 이해)
  • ★요건 만족을 위해 필요한 정보 설계: 요건 파악과 요건에 따른 리서치 검색어 설계를 하지 않으면 리서치가 산으로감
  • 채널 설계
  • 설계된 정보대로 예상 키워드 설계
  • 검색 실시

채널의 종류

  • 학술지
  • 논문
  • 씽크탱크 업체 보고서
  • 구글검색
  • 정부기관 보고서(산업통산부, 경제부 등)
  • 유료 리포트
  • 스피다(speeda)
  • 스피다(speeda) 트렌드
  • 팩티바(factiva)
  • 캐피탈아이큐(capital Iq)
  • 전문 사이트(화학 전문 저널, 아이티 전문 저널 등)
  • 박람회 자료
  • 기업IR리포트
  • 구글학술검색
  • 다트
  • IDC:テクノロジー市場に特化した業界動向(右上ログインボタンを押すと自動ログインします)
  • EMIS:アジア、南米、東欧等の新興市場に焦点をあてた情報検索データベース
  • Global Market Model:世界60国/地域、27インダストリーの業界レポート

오픈 리서치 포맷

구글링을 통한 오픈 리서치를 수행할 때는 아래와 같은 포맷으로 정리하면 편하다.

  1. 날짜: 정보의 최신화는 중요하다. 법, 비즈니스 환경 등은 2-3년으로도 충분히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의 날짜 입력은 필수
  2. 검색어: 검색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고 검색어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리서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어떠한 의식의 흐름으로 검색을 시행하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다.

리서치하는 감

  • 개발이랑 느낌이 비슷한데, 개발할 때 "아, 이런걸 어떻게 만들지? 되긴되나?"라는 마음이 생기지만 손을 움직이면 어떻게든 개발을 한다. 리서치도 이와 마찬가지로 "아, 이런 걸 어떻게 찾지? 절대 안나올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걸 찾아내는게 리서치이다. 찾으면 나온다.
  • 오픈리서치 시에는 검색어 설계 후, 검색한 검색어를 표시하면서 리서치하기
  • 최신 데이터를 요구하는 리서치의 경우, 올드 데이터는 재끼기
  • 비즈니스 리서치는 양과 분위기가 중요하지만, TAX나 LEGAL리서치는 정확도가 생명이므로 아래의 두 가지에 특히 주의
    • 데이터의 출처가 어디인지: 신뢰할 수 있는 조직에서 언급한 건지, 법적 근거가 있는 데이터인지
    • 데이터가 최신인지: 법적근거가 있는 데이터라하더라도, 변경된 데이터라면 고객에게 불리하게 작용
  • 검색 후, 검색 페이지를 훑어가며 새탭으로 페이지를 쭉 열어놓고, 20개정도 탭이 쌓이면 페이지들을 하나하나 훑어가기
  • 처음부터 페이지를 모두 보지 말고, 큰 목차를 스킵한 뒤 내가 원하는 정보가 맞는지 먼저 확인하기
  • 리서치를 하다보면, 최신 동향을 알고 싶을 때는 startup으로 검색한다던가 시장 수치를 알고싶을 때는 graph statistics 로 검색한다던가 하는 키워드에 대한 감이 생김
  • 주요 키워드: silicon valley startup graph statistics MIT 기술동향
  • 이미지 검색을 미리 시행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
  • 시간에 제한(2시간)을 두고 시간 내 에서 리서치 하기
  • 구조화된 설계를 눈앞에 적어두고 자료 찾을때 마다 설계 방향에 따른 올바른 데이터 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 리서치 도중 추가 리서치가 필요한 키워드에 대해서는 새로운 탭 열어놓고 검색어 넣어 놓기
  • 가설적 검색하기: 발전량이 감소하는 원인을 찾는다고 할때 "발전량 감소"라고 검색해서 망라적으로 리서치할게 아니라 발전량이 감소하는 원인에 대한 가설을 세워 가령 발전량 감소 원인이 省에너지 정책 기조 때문이라고 가설을 세웠다면 발전량 省에너지 정책이라고 검색하면 리서치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리서치를 했는데 안나온다..

안나오는 경우 의외로 많다. 비이이이싼 보고서에는 있겠지만 공짜로 얻으려니 쉽지 않다. 이럴땐 다음과 같이 해결한다.

꼭 찾아야 되는 정보인 경우: 돈주고 정보사기

  1. 인터뷰
  2. 보고서 구매
  3. Statista 등

중요도가 높진 않지만 찾긴 해야하는 경우

1. 추정

최근에 수전해 공장의 수소 저장창고 면적을 찾아야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나올 턱이 없다. 돈도 없어서 돈주고 정보를 살수도 없다. 그렇다면 추정이 최고의 방법이다.

수소 저장 창고 면적 = 수소 탱크 용량당 면적 * 수전해 공장 수소 생산량

위의 방법으로 추론할 수 있겠다. 수소 탱크 용량당 면적은 리서치해도 쉽게 나오고 안나오면 사진보고 크기 추정하면 된다. 리서치 결과 1,200L/㎡다.
 
이처럼 리서치해보고 안나오면 추정해라. 중요한건 고객도 오히려 이런 방식으로 머리써서 찾는걸 더 선호할 때도 있다는 것이다. '컨설팅 업체 맡기니까 이런 접근도 하네' 라는 배울점이 있어서다.

2. 대안 솔루션 고려

꼭 필요한 데이터가 아니라면 동일한 시사점을 갖지만 내용은 다른 정보를 찾아보자. 예를 들어, 최근에 기업 別 수소 시장 점유율을 찾아야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신시장이라 그런지 돈주고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 데이터를 장표에 사용하려고 했던 이유는 '수소 시장의 Leading 기업이였던 Linde라는 회사가 진짜 대단한 회사에요'를 어필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면 꼭 수소 시장 점유율을 찾을 필요는 없다. 산업가스 시장 점유율은 좀 더 리서치하기가 편하니 기업 별 산업 가스 시장 점유율로 대체했다.

리서치의 결과 정리

설계에 따라 실행된 리서치 결과는 그 결과물만 보면 input이 정리가 되지 않아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따라서, 처음 설계한 구조에 따라 input을 삽입해가며 정리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리서치만을 실행한 날 것의 데이터
리서치의 결과를 구조에 따라 정리한 데이터

# 호흡 명상
폐가 공기로 가득 차는걸 느껴보세요

공기를 내쉬면서 온몸의 근육이 이완되는걸 느껴보세요

공기가 코를 지나 목을지나 폐까지 이동하는 흐름을 느껴보세요

폐가 공기로 가득 차는걸 느껴보세요

숨을 내쉬면 의자를 뚫고, 바닥을 뚫고 저 바닥밑으로 가라앉습니다.

숨을 내쉬면서 온몸의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됩니다

# 소리 명상
주변의 소리에 집중합니다

# 감각 명상
몸이 닿아있는 곳에 집중합니다. 누르고 있는 느낌이 어떤가요

어떤 생각이 난다면, 생각이 지나가도록 그냥 둡니다. 그 생각에 집중하지 마세요.

따듯한 햇살이 머리끝을 지나 발끝까지 지나갈 것입니다.

머리가 따듯합니다.

따듯한 햇살은 천천히 내려옵니다.

목을 타고 어깨를 타고 팔과 가슴으로 내려갑니다.

# 손바닥 명상
손바닥이 하늘을 보게 하고 손의 바닥에 집중해보세요.

세상의 모든 불이꺼지고 어두워집니다. 세상에는 손바닥만 남습니다.

손은 따듯한가요 차가운가요?

손을 둘러싼 공기는 차가운가요 따듯한가요?

손에서 맥박이 느껴지나요? 맥박은 빠른가요 느린가요?

# 스캔 명상
머리에서 부터 발바닥까지 온몸을 스캔해봅니다.

스캔이 지나가는 각 부분에 집중해보세요.

몸이 가벼운가요 무거운가요 불편한가요 편안한가요

# 아무 생각 하지 않기
머리를 비웁니다. 머리가 천천히 하얘집니다.

무언가 이미지가 지나간다면 인식하지 말고 그냥 바라보세요. 지나가게 두세요.


기업 타게팅의 종류

턴어라운드주

전환주란 장기간 적자에 시달리다가 신사업 성공/ 구조조정 성공/ 체질개선 성공으로 흑자전환이 되거나, 부도직전에 와 있거나, 부도가 났지만 멋지게 일어 설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다시 일어설 경우 떼돈을 벌수 있지만 잘못될 경우에는 완벽하게 쪽박을 보장하는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환주와 관련해서 우리가 잘못 생각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주가가 싸기 때문에 잘만 하면 큰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미 부도가 난 기업은 그만큼 기업이 개판이라는 증거 입니다. 부도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날 만한 기업이라면 예초부터 부도를 내지 않았을 겁니다. 일시적인 자금의 부족이나 외부 환경 때문이라도 핑계를 댈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도 예상하고 대비 못한 기업이 다시 일어 날수 있겠습니까?
 
두번째의 예는 "전환주에는 실패해 봤자 얼마 꼴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주가가 싸기 때문에 모조리 다 꼴는다 해도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500원 짜리 주식을 1000주나 사도 겨우 50만원 밖에 들지 않고, 전액을 쓴다 해도 겨우 500백인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도 이런 비슷한 생각을 했었다 ). 하지만 50을 꼴는게 아니라 100%를 꼴았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전환주에 투자하고 싶어 미치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크라이슬러 자동차 " 를 멋지게 일으킨 아이아코카 회장에 대해서 들어 보셨을겁니다. 다시말해서 전환주의 핵심은 경영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철저하게 경영자를 믿는 수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해당기업의 경영자를 신뢰한다면 투자해 볼수도 있습니다. 물론 해당기업의 경영자를 신뢰하더라도, 앞으로의 비용감축계획이나 업종의 경기전망 등도 조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업종의 경기전망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 조사해 볼수도 있지만, 여러분들이나 저 같은 개미들이 해당 기업의 경영자가 어떤 인간인지 알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쉽게 말해 직접 공장에 다닌다면 경영자의 비전이나 철학, 능력 등을 알수 있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전환주에 대한 투자는 목숨을 건 모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장주

성장주란 경기야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이 꿋꿋하게 성장하는 기업의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료, 제약업이 가장 대표적인 예입니다. 경제가 개판 5분전 이라도 먹어야 살고, 경제가 개판이라고 아픈 사람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까요. 성장주의 대표적인 예는 워렌 버펫이 좋아 하는 코카콜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장주에 대한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장주 투자의 핵심은 하늘이 무너지고, 온갖 요물들이 꼬시더라도 꿋꿋하게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50년대에 몇 십 달러를 코카콜라에 투자하고 꿋꿋하게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백만장자가 되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꿋꿋하게 몇십년간 하나의 주식을 보유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겁니다. 그만큼 해당종목에 대해 자신이 있어야 하고, 주의의 온갖 요물들이 만들어 내는 협박과 달콤한 유혹을 뿌리칠 만큼 간이 부어야 하니까요.
 
"그 종목은 안된다. 지금 몇개월째 추락하고 있잖아." "오를 만큼 올랐으니 팔고 다른 종목을 사세요. 제가 멋진 종목을 가르쳐 드릴께요." "여보, 우리 주식팔고 집이나 사요. 계속 갖고 있다가 쓰레기 되면 어떻게해요?"
 
여러분은 이러한 유혹을 이길 만큼 간이 부었습니까? 만약 여러분이 충분히 간이 부었다면, 만약 여러분이 몇 십년 동안 썩어도 괜찮은 돈이 있다면, 만약 여러분이 머리에 김나게 공부해서 몇 십년을 가지고 있어도 괜찮을 종목을 찾았다면, 눈 딱감고 한 종목쯤은 평생을 가지고 있어 보세요.

가치주

가치주란 양적분석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분석했을 때, 주가가 분석의 결과 보다 낮게 평가 되어 있는 주식을 의미 합니다. 가치주로 한탕을 하는 방법은 양적분석을 통해 낮게 평가되어 있는 주식을 찾아 내는 것입니다.

대형우량주

앞으로 큰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캐쉬카우로써 현금창출력이 뛰어난 주식입니다. 린치의 기준으로는 연간 10~12% 정도로 서행하는 주식들입니다. 이 범주에 속하는 회사들은 일정한 수익(30% ~ 50%)이 되면 매도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이런 종목을 보유하는 이유는 경기후퇴기에 안전판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고ROIC주

ROIC = NOPLAT / Investment Asset = (매출 - 원가 - 판관비 - 영업손실) * 영업세율 / 유무형자산 + 운전자본 변동

쉽게 이야기하면, 정량적으로는 투자를 최대한 하지않고도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이 고ROIC를 유지할 수 있고, 정성적으로 이야기하면 투자를 안하고도 돈을 번다는 이야기이므로 시장 內에서 뭔가 기가 막힌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LG디스플레이와 같이 OLED를 필두로 하는 좋은 시장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의 압박에 따라 지속적인 CAPEX를 늘여야하는 종목은 Investment Asset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므로 고ROIC가 될 수 없다. 반대로 LX세미콘과 같은 종목은 매출은 LG디스플레이보다 훨씬 작을지 몰라도 팹리스 기업으로 유무형자산에 대한 투자가 거의 없이 높은 영업이익을 누리기 때문에 고ROIC달성이 가능하다.

ROIC와 비슷한 수치로는 ROE가 있다. ROE = 당기순이익/자기자본 = (매출 - 원가 - 판관비 - 영업손실 - 금융손실) * 세율/자기자본 인데, ROE는 금융손실과 같은 비영업수치가 섞여있고, 자기자본 전체가 들어가기 때문에 자사주소각, 유상증자와 같은 금융적 기법으로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따라서, 직접적 비영업 가치가 섞일 수 있기 때문에 ROIC보다 적당하지 않은 수치라고 할 수 있겠다.

ROIC성장주

ROIC에 대한 설명은 위에서 언급한대로다. 고 ROIC 주식과 동시에 주목해야할 것은 ROIC 성장율이다. 투자의 성과는 하루아침에 발생하지 않으며, 투자로 인한 CAPEX가 증가한 상태가 몇 년 지속되다가 어느 순간 투자의 성과가 발생해 경쟁력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ROIC의 성장율에도 집중해야 한다.

경기순환주

경기순환주란 경기가 변동함에 따라 이익이 변동하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자동차, 가전 등이 중요한 예입니다. 경기순환주에서 한건을 올리는 방법은 남들보다 먼저 경기의 변동을 읽어 내고, 미리 주식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저성장주

크고 오래된 회사들. 경제성장률을 따라가는 주식들.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지만 현금흐름은 양호하기에 대체로 배당금이 높은 입니다. 성장하는 기업은 결국 저성장기업이 됩니다. BCG매트릭스에 따르면, 캐쉬카우에서 독으로 넘아갈랑말랑 하는 경계쯤에 있는 주식입니다.

자산주

자산주란 자산(≒재산)이 많은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땅덩어리가 많다거나 은행에 예금이 많이 있는 기업의 주식을 일컫는 말입니다. 자산주 투자에서는 해당회사의 업종이 무엇인지, 시장의 경쟁상태는 어떤지, 자기자본 수익률은 어떤지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굳이 중요한 지표가 있다면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해당 회사의 순자산보다 낮다면 만사를 제쳐두고 매입하는 것입니다.
 
순자산Book-value : 자산(≒재산)에서 부채(≒빚)를 빼고 남은 것
 
자산주의 투자의 핵심은 남들이 모르는 자산을 먼저 찾아서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비록 얼마 나가지 않지만 조만간에 개발이 이루어져 땅값이 하늘을 칠수 있는 지역에 땅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찾아 내는 것입니다. 말처럼 쉽지는 앉지만 남들보다 빨리 개발 정보를 입수 할 수 있거나, 부동산쪽에 한눈치 한다면 쉽게 돈을 벌수 있습니다.
 
자신이 부동산 쪽에 관심이 있고, 앞으로 부동산 쪽에 목숨을 걸 생각이라면 성장주나 첨단주보다 자산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 될겁니다. 참고로, 저는 자산주는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대한 민국에서는 땅으로 장난치는 것이 살인에 버금가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벌어들인 돈으로 기술개발은 하지 않고 땅이나 사두는 기업은 미래가 뻔하니까요.

키워드

시계열분석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 80:20법칙 비교분석 축을 통한 분석 수나누기

그래프 분석

데이터를 가지고 유의미한 그래프를 작성하는 경우

그래프의 종류

  1. 비교분석
  2. 시계열분석
  3. 분포에 의한 분석: 시계열 분석, 상관관계 분석
  4. 구조화를 통한 분석

그래프 작성시 유의점

  • 단위를 적어준다.
  • 출처를 적어준다.
  • 내가 강조하고 싶은 그래프가 있는 경우 전체적으로 그레이스케일 컬러로 두고 강조하고 싶은 그래프만 컬러를 준다.

그래프를 분석하는 경우

  • 그래프의 특이점, 변곡점에 주목한다.
  • 특이점, 변곡점에 대해 원인을 분석한다.
  • 인과관계에 대한 가설이 세워지면, 그 가설을 확장하여 부가적인 원인이나 결과를 예상한다.

그래프 및 차트 예시

 

현재 가치 대비 앞으로의 액션에 의해 변동 가치를 보여줄 때 유효, 주로 활용되는 씬은 M&A에서 벨류에이션시 

 

밸류체인 안에서 어떠한 시장의 가치가 높은지 체크하기 위한 목적

 

시장별 마켓쉐어를 한눈에 보기 편함

 

경쟁력이나 역량평가시 활용되는 차트

 

악순환 및 선순환고리를 표현하기 좋은 그래픽

키워드

논리적 사고(logical Thinking)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연역적 사고 귀납적 사고 구조적 사고 함수적 사고 어브덕션 사고 MESE 사고 인과루프 사고 가설적 사고 디자인 씽킹 전략적 사고 옵션 사고 DAIT사고 프로세스 사고 포지티프 사고 프레임워크 사고 명제 가설 팩트 설계 디시전메이킹 검증 인과관계 거시->미시 우선순위

컨설턴트는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인가

벌써 컨설팅 업계에서 종사한지도 6년 차가 다되어 갑니다. 저는 Accneture, EY Parthenon, Kearney 등 회사를 거쳤는데요. 6년 차가 되어서야 컨설턴트가 이런 측면에서는 돈을 주고 쓸만큼 가치가 있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컨설턴트에 가치에 대해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컨설턴트들이 이런 생각을 할 겁니다.  

전문직도 아니고 기술직처럼 기술에 특화된 직업도 아니고, 도대체 뭐하는 직업이지. 차라리 이 시간에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쌓는게 나을거같은데... 이직하고 싶다

저도 6년간 위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컨설턴트로써 살아왔는데, 최근 그것에 대한 답을 드라마보다가 찾았습니다. 손예진과 현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은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손예진을 먼저 언급한 이유는 제가 손예진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꽤나 뒤쪽 에피소드로 기억하는데, 주인공인 윤세리가 첫째 오빠에게 "장학재단 운영해보지 않을래?"라는 제안을 하게 되고, 첫째 오빠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 신이 있습니다. 만약, 비 컨설턴트인 사람에게 돈은 내가 얼마든지 줄테니까 장학재단 하나 만들어봐 혹은 돈은 내가 얼마든지 줄테니까 회사하나 차려봐라는 제안을 한다면, 그러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낼 수 있을까요? 아마 힘들 겁니다. 왜냐하면, 돈이 얼마든지 펀딩이 된다고 하더라도, 어디서 시작해서, 일을 어떻게 진행시킬지, 누구한테 연락해서 도움을 청해야할지 등등 무수히 많은 문제해결과 스케쥴 관리에 익숙해져 있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컨설턴트의 가치는 어떤 일이든(개인의 일이든, 기업의 일이든, 국가의 일이든, 특수 조직의 일이든) 그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고 핸들링해서 원하는 요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능력에 있습니다.

말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능숙하게 핸들링해서 성공까지 가져가려면 다양한 사고과정에 익숙해져 있어야하고, 스케쥴 관리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리스크에 대한 민감한 감도 등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때 컨설턴트로써 필요한 사고과정이 바로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사고법이란

아래 제시된 컨설턴트에게 요구되는 사고능력은 문제해결의 과정에서 필요한 사고법들입니다. 문제해결은 크게 요건정의-설계-실행-검증의 단계로 이루어지며, 각 단계에서 다른 사고법이 요구됩니다. 문제해결에 대한 내용은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하길 바랍니다.
 
각 사고법은 what - why - how의 관점에서 검증되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먼저 이 사고법이 무엇인지?
2. 왜 이러한 사고법이 유용한지?
3. 이 사고 법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에 대해 자문하면 스스로의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핵심 기초 사고

핵심기초사고는 특정한 케이스에서 활용되는 사고가 아닌, 모든 사고의 베이스가 되는 사고법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합니다.

논리적 사고

논리적 사고(Logical Thinking)이란 결론과 근거의 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인과관계)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위한 사고법입니다. 쉽게「○○이니까 XX다」라는 여러사고의 가장 기초가 되는 사고법입니다.

비판적 사고

논리의 바름과 그릇을 의심해 보는 것으로 사고의 정확도를 높이는 사고법입니다.
 
비판적 사고는 결론과 근거의 타당성에 대해 고려하는 것입니다. 결론과 근거에 대한 전제를 타당하지 않게 설정하거나 해석이 다르면 그 주장은 쓸모 없어 지겠죠. 또한, 문제설정 자체가 틀린 경우 어떠한 논리적 사고를 설정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비판적사고는 이러한 논리적사고와 가설적 사고를 보완하는 기능을 합니다. 전제는 올바른지, 주장과 전제의 연결은 올바른지, 결론과 근거의 연결은 올바른지,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검증합니다. 여기서 비판이란 주장에 단순히 태글을 거는 행위가 아니고 주장을 검증하는 건전한 활동입니다.


가설이란 아직 증명되지 않은 논재로 아무리 천재여도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할 수 없는 한, 가설의 예외와 마주하게 됩니다. 예외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 가설이 100% 옳지 않음을 의미하며 가설의 개선 Room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가설을 세우고 증명한 후, 비판적 사고를 통해 가설이 옳지 않은 경우의 수를 제안하면, 가설은 그러한 반례를 커버하기 위한 더욱 좋은 가설로 발전하게 됩니다.

연역적 사고

none

귀납적 사고

none

어브덕션 사고

none

MESE 사고

none

비즈니스 사고・분석 사고

인과루프 사고

인과루프 사고는 논리적 사고의 확장된 형태입니다. 논리적 사고는 원인-결과의 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과관계 사고는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나아가서 인관관계 망 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사고입니다.

인과관계를 생각할 때는, 보통 단편적인 인과관계만을 고려하기 쉽습니다. 이것이 속히 말하는머리 좋다는 사람과 범인의 차이이죠. 전체적인 인과관계는 복수개의 단편적 인과관계의 연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떠한 인과간계든지 간에전체적인 인과관계의 망을 머리 속에 그려놓고단편적인 인과관계는 전체적인 인과관계 망 속에서 겨우 한 부분에 속하지 않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확률적 사고

인과루프 사고에서 보았던 nested 된 원인과 결과는 100% 확실치 않으며, 일정한 확률을 갖습니다. 확률적 사고의 가장 큰 장점은 확실치 않은 것에 확신하지 않고 일말의 가능성도 존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확률적 사고의 예를 들어보기 위해 먼저 가설적 사고를 통해 가설적 결론을 설정해봅시다. 20~30대의 빚투현상은 주식시장의 하락을 가져온다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20~30대의 빚투현상이라는 원인과 주식시장의 하락이라는 결과 사이의 세부적인 인과관계 가설을 설정하고 그 확률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결론이 정해진 것 하나만으로 사고 어프로치가 명확해집니다. 가설을 설정하면, 최종 결론에 다다르기 위해서 어떠한 논점을 고려해야하는지 큰 그림이 잡힙니다.

20~30대의 빚투현상
(100%)-> 채권의무 발생
(40%)-> 1~2년 내에 의무 상환 금액 증가
(40%)-> 주식 처분을 통한 상환 금액 마련
(100%)-> 주식 시장의 유동성 하락
(100%)-> 주가 하락

위에서는 채권의무 발생-> 1~2년 내에 의무 상환 금액 증가-> 주식 처분을 통한 상환 금액 마련-> 주식 시장의 유동성 하락 이라는 논점을 마련하여, 20~30대의 빚투현상은 주식시장의 하락을 가져온다라는 가설의 타당성을 고려해보았습니다. 하지만 1~2년 내에 의무 상환 금액 증가 주식 처분을 통한 상환 금액 마련이라는 가설은 신용대출의 상환기간은 3~5년정도가 아닐까?, 주식처분을 통한 상환 금액을 마련하는게 아니라, 주식에 있는 돈은 가만히 두고 그동안 벌었던 월급이나 또 다른 대출을 통해서 상환하지는 않을까? 라는 반론의 제기를 통해 확률을 매겨볼 수 있고 그에 따라 가설을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가설의 수정을 계속적으로 반복하면, 인과관계의 확률이 높은 최종 가설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 사고

프로세스 사고는 0부터 1에 이르기 까지의 모든 단계를 하나하나 따져 보는 사고입니다. 시간적 순서가 존재하는 태스크에 있어서 프로세스 사고는 매우 매우 유용합니다. 시계열은 인과관계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프로세스 사고의 구체화는 인과관계의 구체화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 프로세스 사고는 인과관계를 판별할 때, 일의 순서를 잡아나 갈 때, 밸류체인과 같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때 등 그 사용법이 폭넓고 유용합니다.  

  • 프로세스를 더 이상 세분화할 수 없을 만큼 세분화, 구체화되어서 지금 당장 실행한다고 했을때 누설없이 내가 생각한대로 움직일 수 있을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내가 위의 프로세스대로 진행하면 의문점 없이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을지를 머리 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보면, 충분히 세분화, 구체화되었는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재료 다듬기 - 삶기 라는 프로세스는 좋지 않습니다. 재료를 다듬는 시뮬레이션을 해봅시자. 먼저 재료라는건 뭔가? 무엇을 다듬을 것인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재료가 정해졌다면, 재료를 몇 개나 다듬을 것인가? 어떻게 다듬을 것인가? 껍질만 벗긴째 통째로 사용할 것인가, 썰 것인가? 또, 일반칼을 사용한 것인가 채칼을 이용할 것인가? 삶을 때는 소금을 넣어서 삶을 것인가 맹물에 삶을 것인가? 또 몇 분이나 삶을 것인가? 삶고난 후에는 찬물에 넣을 것인가 그대로 식힐 것인가? 위의 전 프로세스를 언제까지 끝내면 좋을 것인가? 이러한 의문점이 모두 해결된 후에야 프로세스적 사고를 통한 프로세스가 완성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옆집에서 당근 2개 빌리기 - 집앞 천리마 마트에서 오이 1개 사기 - 서랍에서 야채칼 꺼내기 - 당근과 오이를 0.5센치정도로 어슷썰기 - 다썬 야채는 빈 접시에 담아두기 - 냄비꺼내기 - 물을 500ml 넣기 - 물을 끓이기 - 끓는 냄비물에 소금 넣기 - 썰어놓은 야채 중 오이는 그대로 두고 당근만 5분 대치기라는 프로세스로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 동시적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은 그림처럼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습니다.
소화기 발주받음 - 재고부에 전화 - 창고에서 꺼내기 - 제품 테스트 - 운송부에 소화기 전달 - 발송 ---  일반소비자 A에게 도착
                                                                                             └----  대학교 B에 도착
                                                                                             └----  소방서 C에 도착
  • 한 스택홀더가 복수번 등장하는 경우, Sequence 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구조적 사고

구조화란 한번에 정복하기 힘든 문제가 있을때, 이를 세부적인 부분까지 나누어서 분할한 뒤 각각의 문제를 해결하여 전체적인 문제해결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각개격파하기!)
 
역시나 정의로만 보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발생형 문제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스타벅스의 1일매출을 15퍼센트 늘이기 위해서는? 이라는 과제가 있습니다. 자, 어떤 해결방법들을 생각해낼 수 있을까요? 읽기를 멈추고 생각해보세요.
 
막막합니다 역시..곧바로 머리속에 드는 생각은 '호객을 열심히 한다' '신메뉴를 개발한다' 커피 값을 올린다' 정도가 되겠네요. WHAT트리나 WHY트리와 같은 분석도구 없이는 직관적인 해결방법에 의존하게 됩니다. 하지만 직관적인 해결방법은 생각의 누출이 많고 논리성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어떻게 접근해야할까요?
 
먼저 스타벅스의 1일 매출을 구조화 해보겠습니다.

스타벅스 1일 매출 = 구매자수 * 1인당 평균 구매액
= [판매형태에 따라서 구조화] (테이크아웃하는 구매자수 * 1인당 평균 구매액) + (점포내 구매자수 * 1인당 평균 구매액)
= [점포내 구매자수를 더 세분하게 구조화] (테이크아웃하는 구매자수 * 1인당 평균 구매액) + (업소내의 좌석개수 * 시간당 가동율 * 시간당 회전율) * 1인당 평균 구매액

- 테이크 아웃하는 1인당 평균 구매액을 늘이기 위해 : 테이크아웃하는 고객에 대해서 할인 행사를 시행해 더 많이 사가게 하도록 유도한다.
- 업소내의 좌석개수를 늘이기 위해 : 카페내의 빈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stand-bar나 카운터석을 늘인다(고객의 만족도가 하락하기 때문에 이후의 검증 과정에서 폐기될 해결방책이긴 하겠지만..)
- 시간당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 고풍스럽지만 딱딱한 의자를 준비하여 오래 앉아 있지 못하게 한다.
- 1인당 평균 구매액을 늘이기 위해 : 커피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나 셀러드나 샌드위치와 같은 간단한 식사류를 준비하여 함께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자, 그럼 이번에는 아까보다 생각하기가 훨신 수월해졌다는걸 느낄 수 있겠죠? 문제를 막연히 하나의 큰 덩어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조그만한 덩어리로 쪼개고 보면, 비교적 덜 부담스러운 조그만한 덩어리들에 대해서 각각의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구조화에서는 MESE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의 누출이 없고 논리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구조화의 종류

여러 포스트에서 손이 닳도록 설명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인덱스만 소개합니다. 세부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

  1. 사칙연산을 통한 구조화(=함수적 사고)
  2. 축을 통한 구조화
  3. MESE프레임워크를 통한 구조화
  4. 프로세스 분석을 통한 구조화

함수적 사고(사칙연산을 통한 구조화)

함수적 사고는 구조화 사고 중 사칙연산을 통한 구조화를 따로 빼낸 것입니다. 구조화의 하나로써가 아닌, 새로운 이름 까지 붙인 이유는 그만큼 중요도가 높은 사고법이기 때문입니다. 함수적 사고는 함수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어떤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들을 구조화하고, 독립변수(파라미터)의 변화에 따른 종속변수의 변화를 고려해보는 것입니다. 함수적 사고의 가장 큰 장점은 정성적인 변수를 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가설을 세울 수 있는 점 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시장이 명품소비가 가장 활발할지를 생각해볼까요?
명품소비를 독립 변수로 두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종속변수를 생각해봅시다.

# 명품소비의 함수화
가설1: 전 사회적으로 과시욕이 큰 사람이 많을 수록 명품소비는 증가할 것이다.
가설2: 보상심리에 의해 경제력보다는 성장속도가 빠를 수록 명품소비는 증가할 것이다.

명품소비 = 과시욕 계수 * 경제 성장속도

# 과시욕 계수의 함수화
가설1: 과시할 대상이 많으면 과시욕은 증가할 것이다.
가설2: 물질적 과시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 높을수록 과시욕은 증가할 것이다.

과시욕 = 과시대상 인구 * 사회적으로 물질적 과시에 대한 관대한 문화
∴명품소비 = (과시대상 인구 * 사회적으로 물질적 과시에 대한 관대한 문화) * 경제 성장속도

가설적 사고

아직 증명되지 않은 원인이나 결과에 대해 옳다고 가정한 후 그것이 정말 옳은지는 나중에 증명하는 사고법
https://valuefactory.tistory.com/855

전략적 사고

전략적 사고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거시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거시적으로 생각해야하는 걸까요? 대표적으로는 환경과 환경에 속한 플레이어, 시간이 있습니다.

환경과 환경에 속한 플레이어를 거시적으로 보기

본격적인 문제해결의 설계에 들어가기 전 가장 먼저 게임의 전체적인 판을 조망하면서, 판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모든 변수를 되도록 빠짐없이 고려하는 것입니다. (거시적 변수의 이해부터 미시적 변수의 이해까지)
 
판의 구성요소로는 환경 플레이어: 조직과 개인 플레이어간에 주고 받는 정보,돈,물건,인력이 있습니다.
 
문제해결에는 다양한 변수들이 관여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매출이라는 문제해결에는 어떠한 변수들이 관련되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구체적인 예를 위해, A라는 자동차 회사의 매출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A회사의 매출을 구조화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A회사의 매출 = 신규고객매출 + 기존고객매출
1. 신규고객매출 = 신규고객 * 단가
= (전체인구 * A사 자동차미소유율 * A사 자동차구매율 * 구매대수) * 단가

2. 기존고객매출 = 기존고객 중 재구매 고객수 * 단가
= (전체인구 * A사 자동차소유율)/내용년수 * A사 자동차재구매율 * 구매대수) * 단가

 
이때 미시적인 관점으로 A사 자동차구매율 A사 자동차재구매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생각하면, 'A사 제품은 차량 종류' 'B사 자동차' 'A사의 마케팅'와 같은 것을 직관적으로 생각해 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게 전부일까요?
 
다음의 기업문제 해결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5C-exension을 봅시다.(기존 5C는 company, clinet, competition, channel, cost이지만 그외의 요소들을 개인적으로 확장했습니다.)  

직관적으로 언급했던, 'A사 제품은 차량 종류' 'B사 자동차' 'A사의 마케팅'과 같은 요소는 경쟁요소에 의한 변수와, 고객요소에 의한 변수밖에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매우 미시적인 관점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5C-exension과 같은, 거시적인 판을 사전에 이해하고 있었다면, A사 자동차구매율 A사 자동차재구매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아래와 같이 더욱 폭넓게 생각하고, 각 변수에 따른 가설들을 세울 수 있었을 것입니다.

1. International external env FACTORs

2. Domestic external env FACTORs

3. Alternative FACTORs

4. Complementary FACTORs

5. Competitor FACTORs
   - 경쟁 기업의 차별화

6. Client FACTORs
   - 가격전략
   - 유통채널
   - UX
   - 성장전략(CLMMT)
   - 차별화
   - 회사 이미지, 고객 충성도

7. Suplier FACTORs
   - 교섭력

8. Company FACTORs
   - 밸류체인
   - 7S

이는 기업의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를 해결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로 취직을 할지 말지에 관한 개인의 문제를 해결할 때도 전체적인 판을 거시적으로 파악하고 문제해결에 대한 설계 페이즈에 들어가는 것이 합당합니다.

 
해외로 취직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단순히 일적인 요소 여자친구만을 고려하면 생각치 못한 리스크와 마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외부 환경국외 외부 환경이 자신의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일지도 함께 고려해야 리스크 미리 인지하고 대응책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시간축을 거시적으로 보기

고객사와 변호사 그리고 전략컨설턴트 3그룹이 함께 들어간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조인트 벤처를 해산하는 건인데, 가장 먼저 논의하는 것은 termination에 대한 scheme을 정하는 것입니다. JVA나 각 국의 상법, 형사법을 들춰보며, 어떤 스킴으로 해산은 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득이 될지 여러모로 논의합니다. 계약의 성립이나 해지의 단계는 변호사들이 가장 활약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전략 컨설턴트들은 각 스킴의 재무적 시뮬레이션 시행하고 법적 근거를 뒷바침할 시장, 기업 관련 조사들을 시행하죠.

이와 동시에, 숙련된 컨설턴트는 거시적으로 시간축을 관찰 합니다. 현재는 모든 플레이어가 스킴에 대한 논의에 바짝 집중하고 있어서 다른 쪽으로는 시선조차 돌리지 않을 때도, 숙련된 컨설턴트는 이후에 다가올 예상되는 과제들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전략을 시행하죠. 미리 전략을 시행하는 것은 이후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카드를 더 많이 내놓을 수 있는 가능성을 매우 높여줍니다. 바로 이런 것이 컨설턴트가 비싼 돈 받으면서 창출해야하는 가치입니다.
 
M&A와 같이 시간축에 따라 어느정도 해야할 일이 정해진 업무와 같은 경우는 (상황에 따라 매우 세부적인 액션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거시적인 시간축을 조망하기 그나마 용이합니다.
 
하지만 상대의 액션에 따라 앞으로 나의 액션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는 가설적 사고가 전략적 사고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논점을 거시적으로 보기

당장 눈앞에 있는 구조화된 논점 뿐만 아니라 상위 논점까지 시야를 확장해, Top-Down으로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프로젝트에서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향후 탄소중립 트렌드로 인한 대외환경 변화 때문에,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벤치마킹 전략 안건이었습니다. 좁은 시각에서 주어진 프로젝트만을 바라본다면, 가장 상위 레벨의 구조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위치하겠지만, 그 상위 레벨에 다른 논점이 있다는 걸 알아채고 상위 레벨로 시야를 확장하고자 한다면, 더 넓은 배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최종 목적은 이윤창출이고, 이윤창출이야 말로 기업의 모든 이슈의 가장 상단 레벨에 존재하고 있는 논점입니다.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고민하는 위와 같은 프로젝트에서도 이윤창출을 가장 상단에 넣고 논점을 구조화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윤창출 >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 > 에너지 공급 > 에너지의 구성 중 재생에너지 > 근데 재생에너지 괜찮나? 안정적 공급 가능한가? >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으로 문제 인식이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로베이스 사고: 지금 생각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어, 우리 처음부터 요점만 다시 생각해보자!

제로베이스 사고에 방해가 되는 것은 ‘기존 관념’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자기 스스로 좁은 틀을 설정해 부정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
 
논리학의 가상세계에서는 전체의 집합이 명확히 정의되어 있다면, 그 중의 구성요소로서 ‘Not Out Factor(이것이 안되면, 무엇을 해도 절대로 안 되는 요소)’를 무엇인가 하나 찾아내서 사물을 부정하는 것이 비교적 용이하다.
 
일상생활이나 비즈니스에서 자의적으로 사고 틀을 설정하거나 대상을 한정했기 때문에, 상대에게 “어쨌든 안 되겠군요.”라고 말한 적이 있을 것이다. 즉, Not Out Factor와 비슷한 것을 지적한 셈이다. 그러면서도 “뭔가 이상하다”, “뭔가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느끼면서 “정말 안되는 것일까?”라고 의심을 품은 채 포기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즉, 자신의 좁은 시야 내에서 때때로 부정적 요소가 크게 보이기 때문에 결국 전체도 부정적으로 바라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흔히 있는 일이다.
 
특히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체의 모습이 간단하게 보이지 않거나 정의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이때가 바로 제로베이스 사고로 생각할 것인가, 혹은 기존 관념에 집착할 것인가의 분기점이 된다.

해결이 어렵다고 처음부터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작은 틀 속에서 한정적으로 사고하기 때문에, 틀 밖에 있는 해결책을 보지 못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틀 속의 부정적 요소를 매우 사소한 것까지 열거하면서 시작하게 된다.
 
한편, “어쩌면 틀 밖에 해결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제로베이스 사고에서는 자신의 좁은 테두리를 넘어서 생각하고자 하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아낼 가능성이 높다. 종래의 틀 이외에 가능성에 도전하는, 전향적이라는 의미에서 제로베이스 사고는 적극적 정신과 상통한다.
 
혹시 지금 비즈니스에서 무엇인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가지고 있다면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있다’는 전제 아래 제로베이스에서부터 생각해 보면 어떨까? 물론 처음에는 에너지를 많이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 것이다. 그러나 제로베이스 사고를 실천하지 않으면 비즈니스에서 성공할 수 없다.
 
마치 경제학에서 핵심을 바라보기 위해 만물을 추상화하는 것과 같다. 명확한 통찰을 얻기 위해서, 고려해야할 변수 이외의 것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노동시장에서 노동 효율성과 비정규정책 사이의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그 외의 요소, 노동조합 사회문화적 특성 등은 고려하지 않는다. 제로 베이스에서 고려해야할 변수만 고려한다.

디자인 사고

none

옵션 사고

none

DAIT사고

DEFINE ARCH IMPLEMENT TEST 로, 요건정의 - 설계 - 실행 - 검증의 사고법

포지티브사고

메리트디메리트를 구분하는 사고

프레임워크 사고

none

컨설턴트에게 요구되는 사고력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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