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왜 행복을 원하는가?

  행복의 정의에 의하면 행복은 자기만족이다. (타인의 행복을 존중한 상태에서) 자기만족을 느낄 수 있는 모든 정신 상태를 포괄적으로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샤워를 할 때의 만족감, 타인을 도와줌으로써 얻어지는 만족감,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의 만족감, 자신을 멋지게 치장했을 때의 만족감, 오락을 즐길 때의 만족감, 대자연을 느낄 때의 만족감, 지적 성취를 이루었을 때의 만족감 등 만족감의 원인이 되는 상위개념을 생각하면 그 가짓수가 셀 수 있을 정도로 압축되겠지만, 개개인은 모두 다른 개성을 지니기 때문에 피상적으로 우리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가짓수는 사람의 수만큼 많다고 보면 된다.(Q : 행복은 자기만족. 그렇다면 자기만족은 무엇인가? 자신의 존재가 인식될 때 자기만족을 이룰 수 있나?)  행복은 욕구의 만족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아래의 메커니즘과 같이 욕구가 만족될 시에 행복하며, 결핍될 때 불안/스트레스와 같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들어선다. 한층 더 나아가서 욕구란, 인간이 존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존재 - 욕구 - 행복과 불행 이라는 인과관계를 따라가 봤을 때, 궁극적으로 우리가 행복을 원하는 이유는 '존재'다.(2016.8.31)





 

* 참고 : 행복의 정의에 대한 조금 더 깊은 생각

http://blog.naver.com/da91love/220789181850



2.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 수 있을까?

 더 많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의 키워드는 '행복은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행복의 정의」에서 논의한 대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결국 우리 스스로의 내면이므로 내부와 외부에서의 자극을 어떻게 행복으로 느낄지는 모두 그것을 받아들이는 생각의 역할이다. 즉, 행복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상대적인 개념으로 행복하게 되는 방법도 절대적이지 않으며, 단지 어떤 올바른 생각이나 행동들은 우리가 더 행복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행복은 욕구에 대한 만족의 결과물이다. 매번 욕구를 만족할 수 있다면 베스트지만, 우리네 삶은 원하는 욕구를 만족할 수 있을 때보다 없을 때가 더 많다. 아래의 방법들은 욕구 불만족의 결과가 자아 존재의 부정적 인식이나 불안, 스트레스로 이어지지 않토록 하는 인생의 현명한 방법들이다. 아래의 현명한 생각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데에 신은 어떠한 댓가도 요구하지 않는다. 나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생각의 방향을 살짝 비틈으로 인해 불행의 영역에서 행복의 영역으로 가는 다리를 이을 수 있다. 아래의 "공짜 생각들"은 당신에게 "공짜 행복"을 가져다 주는 "공짜 도구"들이다. 그렇다면 아래의 생각들을 취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 있겠는가? 다만 불쌍한 자들은 그러한 방법을 모를 뿐이거나,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거나, 심지어는 알면서도 부정하고 싶을 뿐이다.




 

3. 욕구가 만족 되지 않을때, 행복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생각들


ⅰ. 긍정과 감사

 내면의 긍정은 합리화와 동의어일지도 모르겠다. 긍정화는 이미 벌어진 불행한 일에 대하여, 이미 벌어진 일이므로 생각의 전환에 의하여 불행을 상대적 행복으로 바꾸려는 시도이다. 교통사고를 당한 어떤 사람은 이미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하여 분노하고 아파할 수도 있지만, 더 큰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긍정화하면 사고가 발생하고 자신이 피해를 본 것은 동일한 상황임에도 어느 누구는 스트레스만 받을 수도 어느 누구는 안도감에 따른 상대적 행복감을 느낄 수도 있다. 긍정의 힘은 특히 인간을 성장시키는데 효과가 크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투덜거림에 불과했던 사건 속에서도 배울점을 찾으므로써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긍정적이지 않은 삶은 사람에게 매시간시간은 낭비일 뿐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매시간은 배움의 장이자 만족의 연속이다. 상사나 선배가 힘든 청소를 시켰다고 가정해보자. 부정적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정말 하기 싫다. 내가 이걸 왜해야 하지?" 이 생각을 한 이상 이 사람에게 청소하는 시간은 그저 배울것 하나 없는 낭비의 시간일 뿐이다. 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부정은 불만과 연결되고 불만할 수록 감사와는 점점멀어져 행복한 삶을 찾기도 어려워진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음, 시키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나는 청소를 하면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 사람에게 청소하는 시간은 , 설령 그 시간이 정말 무의미한 행동의 연속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만큼은 그 시간은 값진 시간이다. 함든 시간 속에서 있는 자신을 긍정하게 하는 법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에 청소를 배움으로써 인생의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 채워나가고 있다. 즉, 긍정하면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행복과 배움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

 감사도 긍정의 일종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긍정함으로써 불행을 상대적 행복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생각의 힘이다. 


+ 긍정적 비관주의

 긍정적 비관주의란 단어는 상당히 모순되어 보인다. 긍적적이라는 의미와 비관적이라는 의미가 충돌하기 때문이다. 나는 "긍정"이라는 단어와 그 반대 의미인 "부정"이라는 단어에는 현시점을 부여하고, "비관"라는 단어와 그 반대 의미인 "낙관"이라는 단어에는 미래시점을 부여했다. 그렇다면, 긍적적 비관주의란 더 이상 모순되는 단어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현재는 긍정적으로 보되, 미래는 비관적으로 보자는 것이 긍정적 비관주의 이다. 

 긍정적 비관주의의 장점은 명확하다. 내가 속한 현재는 긍정하되, 다가오지 않은 미래는 반드시 밝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쓸데없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힘을 잃지 않게 해준다.



ⅱ.  불행 (불행은 행복과 반대일까?)

 행복은 행복감을 느끼는 감정의 상태일 뿐이며 일시적이다. 행복은 그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에 행복감을 통해서 무언가를 더 배우려는 노력에 까지 이르기는 힘들며 행복의 잔여물은 행복감을 통한 짜릿한 일회적 기억 그 뿐이다. 그러나 불행은 불행을 분석하고 긍정화하려고 노력 가운데, 그 노력 속에서 태어난 가치가 지속적이다.  

 세상 만사를 행복한 일과 불행한 일로 이분화해보자면, 세상에는 행복한 일보다 불행한 일이 더 많다. 세상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우리에게 하기 싫은 문제를 던져준다. 문제를 받아들이고 해결하는 과정이 인생이다. 따라서, 행복보다 더 빈번한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려는 인지적 노력은 그러한 일련의 노력으로 한 인간의 인생이 의미가 결정된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불행을 상대적 행복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은 간단하다. 먼저 불행을 긍정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불행을 저주하는 마음 속에서는 불행을 객관적으로 직시할 수 있는 생각이 발현되지 않는다. 불행을 긍정화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면 다음은 불행을 "왜"에 기초하여 분석해보자. "왜" 이 사건이 나에게 불행한 느낌을 주는 것인지, "왜" 이사건이 발생했는지. 그리고서는 분석된 불행을 다시 한 번 정리하게 되면, 다음에는 이러한 불행이 나에게 찾아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설령 그러한 불행과 재회하였다 하더라도 이전보다 더 능숙한 자세로 불행을 상대적 행복으로 긍정화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것이 성장이며, 성장은 내가 행복할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


ⅲ. 성장 ; 성장이란 무엇일까?

 위에서 언급한대로 인생은 평탄한 포장길이 아니다. 바닥에는 작은 조약돌부터 한번에 지나가기 힘든 바위까지 많은 시련과 고난이 깔려있다.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이 바닥을 건너간다. 미숙한 시기에 우리는 바퀴가 조그만 세발자전거를 타고 울퉁불퉁한 길을 건넌다고 상상할 수 있다. 바퀴가 작아 작은 돌맹이를 넘어가는 대도 자전거 전체가 크게 흔들린다. 성장이라는 과정은 바퀴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성장을 거듭할 수록 바퀴의 크기도 커져, 이전에는 넘기힘들던 조그만한 돌맹이따위는 이제 쉽게 넘어간다. 즉, 나에게 주어진 문제를 간단히 해결하여 불행을 행복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성장은 우리가 행복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작은 고난에 쉽게 동요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①인간에게 공부가 필요한 이유: 성장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

 이 물음에 대하여, 공부를 인생에서 배우게 되는 모든 것이라고 포괄적으로 정의하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가 성장을 통한 행복성취와 너무 쉽게 맞물리므로, 더 이상의 분석이 필요없게 된다. 따라서, 공부를 좁은 의미에서의 공부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분석보고자 한다. 즉, 청소년기에 학교를 다니면서 주로 사회분위기에 위한 강압으로 공부를 하게되는 데 나는 이때의 공부라는 것을 왜 해야하는 것에 대한 답을 적고자한다. 좁은 의미의 공부란 단지 '지식 습득'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의 학생이 배우는 공부 -경제,법,화학,물리 등- 은 인간의 생존과 직접적이지 않은 것같은 방향으로 멀리 돌아와버렸지만, 사실 지식이 이렇게 복잡해지기 전 지식의 근원을 따져보면 그것은 매우 생존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이다는 것을 알수 있다.  

 초기의 지식은 다음과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다.  쉽게 피하는 법, 동물을 효과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날카로운 돌을 만드는 법, 곡식을 저장하는 법, 아픈 발을 보호하는 법, 불을 만드는 법 등의 지식은 자신을 보호하고 후대를 남기기 위한 생존 노하우의 축적이었다. 그 이후 작물화와 가축화를 통해 원시 시회에서 현대의 사회라고 불릴만한 공동체가 등장한 이후에는 복잡한 사회와 더불어 지식도 한층 복잡해졌을 것이다. 게다가 잉여 생산물을 통해 지식만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여 지식의 다양성과 복잡성은 더욱 빨라졌을 것이다. 가령 과거에는 동물을 효과적으로 사냥하기 위한 방법으로 동물의 어느 부분이 약점이다, 어떻게 도망간다를 기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냥을 했다고 하면, 발전된 사회에서는 동물의 생태학적, 동물학적 성질을 바탕으로 복잡한 물리학이 적용된 무기를 사용했다. 과거에는 한 마리의 동물을 잡아 눈대중으로 사회구성원에게 식량분배를 했다면, 발전된 사회에서는 경제학을 기초로하여 사회의 효용을 최대로 하는 자원분배를 하려고 노력했다. 이처럼 인간의 진화, 사회의 발전에 따라 단순했던 지식은 현대와 같은 다양성과 복잡성을 갖기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현대의 복잡한 학문들은 (그 연관성을 쉽게 눈치챌 수 없지만) 과거 선조들의 생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생존법들의 축적의 결과물이다. 행복은 인간의 생각이라는 내부성을 통해 직접적으로 실현되지만, 생존법이란 외부성은 행복할 확률을 높여주는 유용한 도구이다. 즉, 지식 축적이라는 것은 생존법 축적을 통한 성장으로 생각할 수 있고, 성장은 우리가 행복할 확률을 높여줄 수 있다.




ⅳ. 사물,인간,장소의 관찰

같은 것을 보고 얼마만큼 감상할 수 있느냐에 따라 풍요와 빈곤이 나뉩니다. 그러니까 삶 의 풍요는 감상의 폭이지요. 이철수의 한 문장을 읽고나서는 열매를그냥 못지나칩니다. 삶에 변 화가 생기는 겁니다. 옛날에는 1 킬로미터를 걸어가면서 아무것도 안 보 였는데, 지금은 베인 나뭇잎, 날아가는 새 반짝이는 빗방울이 다 아름답습니다. 제가죽을때 떠오르는 장면은 프레 젠테이션 석상에서 박수 받는 순간이 아닐 겁니다. 아마 어느 햇살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어느 나뭇잎이 떠오를 것 같고, 어느 달빛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혹은 어떤 대화 표정, 그런 것들이 많이 축적되어 있으면 풍요롭게 살다 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박웅현 도끼中


-> 레이더의 단계

1. 오감(시각,촉각,청각,미각,후각)을 활용하기

2. 5W1H로 보기

3. 말로 그림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하나하나를 매우 구체적으로 보고, 듣고, 만져보기




ⅴ. 현실에 충실하기

이게 바로 말씀드린 개처럼 살자입니다. 지금 꼬리치면 꼬리를 치고 밥을 먹으면 밥만 먹고, 잠을 자면 잠만 자야지. 잠을 자면서 아까 꼬리 치던 생각을 하거나 밥 먹을 궁리를 하지 말라는 것이죠. 같은 맥락으로 톨스토이 인터뷰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대학시절 읽고 나 서 요즘 강의할 때 자주 언급하곤 하죠. 기자가 "지금 당신한테 가장 중 요한 일과 가장 중요한 사람을 얘기헤주세요"라고 톨스토이에게 물었 답니다. 그러 자 답하길.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당신이고, 가장 중 요한 일은 이 인터뷰다"라고 했습니다. 찾아보면 사방에서 뭔가 배울 만 한게있다고 하는사람들은 다 같은 얘기를 하는 것 같지 않나요? 현재 에 집중하라는. 순간을 사랑할줄아는 조르바는 이런말도 합니다.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 안 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자문하지도 않아요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나는 자신 있게 붙지요. '조르바, 지금 이 순간에 자네 뭐하는가?"잠자고 있네, 그럼 잘 자게."조르바, 지금 이 순간에 자네 뭐하는가? 일하고 있네."잘해보세.. .조르바, 자네 지금 이 순간에 뭐하는가?"·여자에 게 키스하고 있네."조르바. 잘해보게. 키스할 동안 딴 일일랑 잊어버리게. 이 세상에는아무것도 없네. 자네와 그 여자 밖에는. 키스나 실컷 하게"


-> 고민을 하든 일을 하든 공부를 하든 놀든 그 무엇을 하든 지금 당장의 순간에 최선을 다하기



운명론적 사고




ⅵ. 선행의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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