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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학부/석사생들이 직장 구하는법을 알아보자!! (2편 - 면접 멘탈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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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1편이 포텐도 못받고 그냥 묻혀버려서 2편을 써야하나 고민하다가일단 한편만 더 써보기로했어 ㅜㅋㅋ


1편링크 – 미국사는 학부/석사생들이 직장 구하는법을 알아보자!! (1편)



 


나도 첫 취직을 할때 정말 힘들었었는데

지난 5년간 직접 일도 해보고 내가 면접관의 입장이 되보다 보니까 느낀점들이 참 많아


아, 내가 저 자리에서 참 병신같았구나...

왜 그렇게 찐따처럼 굴었을까 ㅋㅋㅋ


면접을 대하는 멘탈리티에 문제가 있었다는걸 알겠더라


 

이번편의 테마는 면접에서 가져야할 위닝멘털리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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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바형은 그날 위닝멘털리티를 가지고 있었을까?)



이번편에선 사람을 고용하려는 회사의 입장을 설명해줄게

회사의 입장을 듣고나면 인터뷰가 별거없구나

즉 위닝 멘털리티를 가지는데 도움이 될거야

 

채용과정이 짧게는 몇주길게는 몇달도 가지?  

그런데 회사는 한명을 채용하기 위해 훨씬 긴시간이 들어


회사에서 사람을 한명 구한다고 생각해보자

잡포스팅 하나 올리기전까지도 수많은 과정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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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어떤 포지션을 구해야할지 정해야하고


연봉예산을 승인받아야하고


잡포스팅을 위해 job description도 누군가가 써야하지


이것도 은근히 내용에 굉장히 민감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돼잘못 쓰면 수준미달이거나 엉뚱한 지원자들만 마구 지원하는 경우가 생기거든



우여곡절끝에 잡포스팅에 성공한뒤에는,


수백명의 지원자의 레주메를 다 읽고 필터하고


겨우 추려낸 소수에게 일일이 다 전화를 걸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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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도 나름 고충이있고 힘들어보이지? 


그래서 내가 여기서 알려주고 싶은건 이거야


지원자는 결코 을이 아니다



한국인 지원자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가,


자신을 ’, 회사를 으로 여기는 마인드야


물론 그 심정은 이해가가지만 큰 착오라고 생각해.


 


채용결정권을 가진건 회사지만


회사 또한 모든 지원자들과의 면접이 끝나기 전까지는 


누구와 일하게 될지 모르기때문에 긴장상태는 마찬가지야


결국 마지막 결정권은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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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말하지만한명을 고용하는데 

굉장히 많은 사람의 시간과 돈과 노력이 들어가

뽑아놓고 오퍼를 줬더니 거절하는경우도 정말 많은데 

사실 이게 정말 엄청난 타격이야

몇번 거절 당해보면 낭비된 자원뿐만 아니라

우리회사가 별로인가ㅜ’ 라는 낙담도 하기도해


비행기티켓 호텔 음식등등 물질적인것 뿐만아니라

지원자에게 잘 보이려고 얼마나 열심히인지 모를거야

면접관들도 평소보다 옷도 힘줘서 입고

면접을 굳이 멋진방에서 진행하려고하는 귀여운짓도 많이해ㅋㅋ

그러니까 일단 온사이트 인터뷰까지 도달했다면,


너네 아니고도 다른회사 많다라는 갑마인드를 가져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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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가지

학교가 구려서..’ ‘gpa가..' 찐따 마인드는 당장 버리자

그런건 99.99% 피해의식이라고 보면돼

일단 서류와 스크리닝이 끝난순간부터

즉 면접이 시작된 순간부터는

계급장떼고 너를 인간 그대로 보는거야


정작 너와 면접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너의 레주메는 더이상 그렇게 신경쓰지않아

레주메가 필요한곳은 딱 스크리닝까지야

책상건너에 실제 인물이 있는데 종이쪼가리가 왜 필요해?

면접까지 관문을 다 통과했다는건 학위나 숫자따위로 표현되는 기본스펙은 이미 다 증명했다는거야.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ㅋㅋ 나 자신을 보여는데 집중해




인터뷰를 진행하다보면 너무 주눅들어있거나 얼어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하는 친구들을 자주봤어. 예전의 나를 보는것같아서 너무 안타까운마음에 많이 도와주려고하지만 이미 터진멘탈을 찾는게 여간 어려운게아니지 ㅜㅋㅋ


그치만 이제 회사의 속내를 알았으니까

훨씬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자기자신을 보여주는데에만 집중해봐


모두들 화이팅 


3줄요약

1.위닝멘털리티를 챙겨라

2.지원자는 사실 을이아니고 갑이기 때문이다!

2.갑이니만큼 편안하고 자신감있게 접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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