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R법(내부수익률법)

IRR법(내부 수익률법, Internal Rate of Return Method)은 프로젝트 투자의 의사결정 방법의 하나입니다.
 
IRR은, 「프로젝트의 NPV가 제로가 되는 할인율」이라고 정의됩니다.즉, 어느 프로젝트가 장래 낳는 캐쉬플로우의 현재가치(캐쉬인플로우의 현재가치)와 투자액이 정확히 균형되는 할인율을 말합니다. 이 IRR을 사용해 프로젝트를 실행할지 아닐지의 의사결정을 실시할 때에는 기업의 자금 조달 코스트인 WACC(가중 평균 자본 코스트) 이상의 Hurdle rate를 판단 기준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즉, 운용 측면뿐만 아니라, 조달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Hurdle rate이라고 하는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해 두고 싶다고 생각합니다.이 Hurdle rate은 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인 WACC에 경영의사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의 WACC가 8%라고 칩니다. 이것에 대해서, IRR 8%의 프로젝트로 운용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IRR이 8%라는 건, 미래의 CF를 8%의 할인율로 할인했을 때, 투자액과 PV가 일치하는 것을 의미) 조달 코스트(WACC)에 경영의 의사로서 +α의 마진을 추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달 코스트에 경영자가 희망하는 만큼의 마진을 얹은 비율을 Hurdle rate이라고 합니다. 경영자로서는 직원에게 최소한 이 Hurdle rate을 넘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으라고 지시를 하겠죠.
 
자, 그럼 IRR법에 의한 투자의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프로젝트가 만들어질 현금 흐름을 예측
2. 프로젝트의 IRR를 계산한다. IRR > Hurdle rate 라면 투자 실행, IRR < Hurdle rate 라면 투자 보류
3. 프로젝트의 IRR을 계산하고, Hurdle rate에 비해 크면 투자 실행, 작으면 투자를 보류
 
IRR법에는, 다음과 같은 결점이 있습니다. 우선 프로젝트의 현금 흐름의 패턴에 따라 IRR값이 존재하지 않거나 값이 복수개의 IRR값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프로젝트의 규모의 차이가 IRR에는 반영되지 못하므로, 프로젝트의 규모라는 변수를 투자의 우선순의 판단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나에게 100엔을 투자한다면, 1년 후에 150엔에 돌려준다고 하겠습니다.이 IRR은 50%가 됩니다. 이것이 선택지 A입니다. 만약 1000엔을 투자하면, 1년 후에는 1100엔으로 해서 돌려드리겠다고 할 경우, IRR은 10%입니다. 이게 선택지 B입니다. 당신은 어느쪽을 선택하겠습니까? 물론, 리스크 프리라고 합니다. 캐쉬플로우의 크기만 보고 판단한다면, A에서 얻는 수익 50엔보다 B에서 얻는 수익 100엔이 더 크므로 B를 판단할 것입니다.
 
그런데 수익률만 들으면 IRR 50%의 선택지 A를 고르는게 타당해보입니다. 이와 같이, 비율 지표인 IRR는 투자 안건의 우선 순위 부여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즉, 프로젝트의 이율이 단순하게 높아도, 기업 가치에 주는 임펙트가 작으면 의미 없습니다. 이것이, 프로젝트의 규모의 차이가율 지표인 IRR에는 반영되지 않는다는 약점입니다.
 
더 헷갈리기 쉬운 점이니 반복하겠습니다.프로젝트의 NPV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할인율(WACC)을 알아야 합니다. IRR는 할인율(=hurdle rate)을 참조하지 않고 계산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만, IRR는 할인율과 비교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즉, NPV법, IRR법의 어느 쪽이든, 최종적으로는, 할인율이 필요한 것은 같습니다.

출처

https://ontrack.co.jp/f-terms/i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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